출국 입국 같은 지난한 과정이 번거로워 국내 여행으로 돌리고 충실히 시행하던중
울란바토르 와 바이칼에 끌려 몆년전 도전했으나 몽곡과 러시아 를 같이묶인 상품에 인원미달로
이제야 이룬 몽골~~바이칼 여행.
공항의 저녁노을
울란바토르에서의 첫날은 역시나 사원 구경으로 출발.
좀 산다는 집안에선 무조건 5세에 절로, 15 세에 인도로 보내진다는 불교 나라.몽골
수업중인 학생들. 쉬지않고 종알종알 암기하느라 여념없었고 관광객들은 사진찍기 여념 없고.
예배중인 신도들.
수많은 불상들.사진 촬영금지라는데 다들 찍어서 나도 살짝.
초대형 불상.
자이슨 승전탑 에서 내려다본 시내 중앙에도 대형 불상.
자이슨 승전탑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징기스칸 광장
태롤지 국립공원 으로 가는길 끝없는 평원과 팔자좋은 소떼들.~
바위산을 성삼아 게르들이 옹기종기 사이좋게.
승마 체험 장에서 틈틈히 씨름 연습. 씨름은 최고 인기 스포츠. 상당수 국회의원이 씨름선수 출신이라고
여기서 잠깐 드는 생각."국회에서 몸쌈 할때 씨름 구경 제대로 하겠다"
가이드의 승마교육
짧은 교육받고 두시간 대평원을 말타고 달리기.
멋진 포즈.
태롤지 국립공원의 노랑 단풍.
공기가 맑아 먼 산까지 좌악~~
친구들 다 일나가고 달랑 두마리 남아 두시간동안 꼼짝 않고 우두커니 하는 말들.한놈이 심심한지 계속 친구한테 작난질.
짧은 목줄에 묶여 우두커니 하자니 답답할것같아 격하게 공감."저들도 뛰게 하라!" ㅎㅎ
구름으로 구별되는 저녁햇살.
담날 새벽산책. 좌악 깔린 서릿발로 꼿꼿해진 잔디가 걸을때 마다 바삭 거렸음.
멋진 포즈의? 꾸부정한 사나이 너는 누구냐?
아름다운 태롤지 국립공원의 새벽 풍경
날밝으면 떼지어 나와 저녁까지 먹고 노는 소떼들
역시 아침 햇살도 구름이 좌지우지.
아침밥을 짓는지 게르에서 연기가 솔솔.연료는 대부분 가축의 똥을 말려서 사용. 완벽하게 자연 순환
몽골 가이드와 운전수. 기념품가게
태롤지의 대 초원에 우뚝 서있는 거북바위
군대 군대 초원에 자리잡은 유목민 들의 동네.
역시나 노랑단풍
즈들 모래먼지는 다 우리나라로 날려 보내고.
이곳의 공기는 항상 깨끗. 공기질에 대한 개념이 없음.
요리 꼬불 조리 꼬불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속의 비포장도로.
멀리 만년설 덮인 산과 양떼 소떼들과 우리.
멍청한 양들과 똑똑한 소떼들 함께 풀어놓음.
징기스칸 마동상.엘리베이터는 2층까지. 말 몸통 부위는 좁은 통로고 목 부위는 좁은 계단.
말의 머리 위 까지 올라갈수 있었음.
전시장안의 징기스칸 부부상
점심은 양고기 샤브샤브.비싸다는 야채를 넉넉히주고 만두에 국수까지 롯데관광 잘하고 있네?ㅎㅎ
내륙에 위치 한데다 토지는 척박한 사막 이라 고기 감자 밀가루 외에는 에브리띵 다 공수해와야 함
식당에도 역시나 부처님 상을 정 중앙에 모셔놨음
가는곳마다 사원. 간단 사원.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기위에 울란바토르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는 오래되서 후졌지만 이것도 여행의 일부이려니....
변기저장탱 없이 바로 기찻길로 직행.
변기물 내리면 곧바로 쏟아지며 싸~~악 바람과 함께 작렬히 분해.ㅎㅎ
그래서 정차시에는 철저하게 화장실 폐쇠.
다음역 정차를 위해 서서히 속도 줄이던차에
갑자기 아랫배 신호.아휴~~~
득달같이 달려가 직원에게 플리스를 연발해서 겨우 해결했음. 이누무 창자는 항상 말썽.
그나마 그쯤에서 였으니 다행이지. 정차시엔 절대불가.
항상 서는곳에 서니 한곳에 오물쌓이는건 불보듯.
말만 듣던 시베리아 횐단열차 하루를 꼬빡 달려서 우르크츠크 까지 간다.
드디여 말로만 듣던 바이칼 호수가 눈앞에 좌악~~~
좁아도 있을건 다있다.음용수는 끓고 있었고 화장실 바로옆엔 간단히 세수나 양치를 할수 있는 싱크대도 있었음.
직원들의 관리도 철저해서 오래된 기차 에 비해서 깨끗 했음.
새벽의 바깥풍경.
서서히 몽골에서 볼수 없었던 나무가 초원에 보이기 시작.
나무가 있는 광활한 초원.
점점 많아지는 숲과 저멀리 만년설
드디여 23 시간만에 러시아 이루크츠크역 도착
이루쿠츠크 역사.
전차도 보이고.
호텔도착.한밤 자고.
담날 아침 버스로 알흔섬으로 이동
길목은 역시나 노란 초원과 소와 양떼들.
차창밖으로 보이는 노랑 숲.
큰바위산 바로 아래 목재 주택들이 좌악~~
바다같은 호수. 바이칼 호수가 보이기 시작.
교통수단은 오직 차체만 튼튼히..바지선도 역시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다.알아서 잘 붙어 가야함.
바다건너 아닌 호수건너 역시나 초원지 알흔섬.
십분거기. 우리나라 같음 이미 다리 놨을텐데....
저만 튼튼한 전혀 우아하지 않은 우아직.승객들은 각자 도생.살고 싶음 알아서들...
비포장도로 기웃뚱 기웃뚱 한시간 달려
숙소인 호텔도착.호텔인가 펜션인가. 땅이 넓어 건물도 도시도 옆으로만 확장해 간다는 설명.
펜션같은 호텔.
바이칼 호수를 바라보며 늦은 점심.
나무가 흔해서 아낌없이 사용.
나라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미신.
세루게,울굿불굿 기둥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깊숙히 숨겨 놓고 빌면 이뤄 진다고 굳게 믿고 저마다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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