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1일 윤슬이랑 승아의 전쟁이야기
새끼들 불러다 새우랑 꽂게 잔치하던날 그 1차 대전 윤슬이가 집안을 발칵 뒤집어 망원경을 찾아냈다. 생전 첨보지만 웬지 귀한물건 같아 그 누구한테도 뺏기고 싶지 않았다 동시에 승아언니랑 공유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일단 “내가 찾아냈으니 내꺼야” 라고 내것임을 당당히 선포는 했지만 달려드는 승아언니의 기세로 보아 불안했다 급 한대로 “이따 같이 놀자”라며 착한척 연기를 했다 그러나 전혀 그럴맘은 없어서 계속해서 도망만 다녔다. 승아는 분하고 억울했다. 그리고 윤슬이가 얄미웠다. 맘 같아선 한 대 패주고 힘으로 뺏고 싶었지만 보는 눈들이 많았다. 아닌 척 스을~~쩍 힘을 감춰서 확 밀어 버렸다.. 윤슬이는 벌러덩 넘어지고야 말았지만 사년동안 살아온 경험으로 터득한 목에 힘주기를 이용해 머리통만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