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글짓기 21

나의 MBC 라디오 여성시대 사연 올리기 도전기

우연히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듣게 됐다. 한번 듣게 되니 틈 날 때마다 듣게 됐고들으면서 킥킥 웃?게 됐고 그러다가  쯧쯧! 고개를 끄떡끄떡 "그래! 그렇게 되지"라고 격하게 공감까지 하게 됐다그러다가 발전해서 어느 날  문득 나도 사연을 올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까지  나가게 되었다나에겐  그냥 흘러 보내 버리기엔 아까운  [급발진]에 대한 좋은 추억도  있지 않은가?"그래! 도전해 보자"하여 드디어 '급 발 진' 에 대해서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그러나?방송국에 글을 보내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그 일은  막연 하고 멀게만  느껴졌고 이 나이에 무슨 글 씩이나?세상에 얼마나 글 잘쓰는 젊은 사람이 많은데 라며  번거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그동안 나에게 방송은 심심할 때 가볍게  듣는 소일거리였지 ..

백일글짓기 2024.04.23

2015년 10월 11일 윤슬이랑 승아의 전쟁이야기

새끼들 불러다 새우랑 꽂게 잔치하던날 그 1차 대전 윤슬이가 집안을 발칵 뒤집어 망원경을 찾아냈다. 생전 첨보지만 웬지 귀한물건 같아 그 누구한테도 뺏기고 싶지 않았다 동시에 승아언니랑 공유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일단 “내가 찾아냈으니 내꺼야” 라고 내것임을 당당히 선포는 했지만 달려드는 승아언니의 기세로 보아 불안했다 급 한대로 “이따 같이 놀자”라며 착한척 연기를 했다 그러나 전혀 그럴맘은 없어서 계속해서 도망만 다녔다. 승아는 분하고 억울했다. 그리고 윤슬이가 얄미웠다. 맘 같아선 한 대 패주고 힘으로 뺏고 싶었지만 보는 눈들이 많았다. 아닌 척 스을~~쩍 힘을 감춰서 확 밀어 버렸다.. 윤슬이는 벌러덩 넘어지고야 말았지만 사년동안 살아온 경험으로 터득한 목에 힘주기를 이용해 머리통만 은..

백일글짓기 2015.10.12

9.10일 89강 내 부모에 대해서.와90강 형제 자매이야기. 91강 글쓰기후기

백일 글쓰기 도전기. 백일동안을 원고지 5장 정도 매일 한 개씩 백개의 글을 써야 하는 상당히 무리해 보이는 목표 백일이 눈앞으로 껑충 다가왔다. 낙오 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성취감에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또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당당하게 자랑한다 살아온 세월 덕분..

백일글짓기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