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따구들 달고 술마시러 가더니 해가 넘어갔는데도 감감 무소식이다 .
덕분에 서민적 글쓰기 책 다 읽었다.
나도 서민적 글이 좀 써질라나 기대하며 한번 보기 아까운 내용들은 접어뒀다.
윤창준에 대해 쓴
.윤창중은 그럴사람이 아니다. 라는글은 읽을수록 통쾌하다.
특히
'박대통령의 눈을 믿자.박대통령은 인사의 달인으로 불릴 정도로 사람을 잘 알아본다.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서 짧은 기간에 일곱명을
낙마시킨 건 박대통령이 인사의 달인이 아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으리라
게다가 윤진숙이라는 진주를 모래속에서 찾아내 해양수산부 장관을 시킨건 화룡점정이었다'
다음에 읽을 책으로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수없이 가까운' 을 골라들고 행복하다.
미국의 9 11 태러에 아빠를 잃은 소년이 그 사건을 역추적 해가며 파헤치는 과정이라니
읽어야 할것 같아 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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