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칠순이벤트 2탄여행은 하이브리드 타고 쉽게 양평가기? No~~올때만 쉽게 오기.

와인세대(맹언니) 2013. 6. 9. 08:50

 안늙었다고 뻐띵기다 힘딸려 깨끗이 굴복, 이번엔 미사리 까지 차로 가서 걱서부터 양평가기.  

 

미사리 외진곳에 차대고 잔거 타고 뚝방으로  주욱~~~~~갈라다 "개새끼나 잔거 출입금지"란 표시발견.

통행자도 개미새끼한마리 없드만 별생각없이 한마디 찌익  써놓은거 같은데 ...

 

앞으로 꺼꾸러지려는 잔거  잡고 겨우 달래가며 내려왔는데 .... 클났다! 올때는 저 아래길로 와야하는데 걱서부터  끌어올림람......

 

상쾌한 바람 맞으며 달리는 기분, 울랄라~~~

 

  작년에 양수리가다 동주만나  뜨거운 포응나눴던  장소,동주한테 전화해봄. 무자게 바쁘다면서 무자게 반가워함.

 

 잡풀도 단체로 서있으니 이쁘네?

 

밭도 아닌것이 논도 아닌것이  이렇게 짙푸러도 되는걸까?

근디 어찌 이리  잔거가 무거운겨?  내덕 보자네? 이눔아  나 무릎 잘모셔야 한단말이다아~~~~

 

팔당대교 올르는데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는거 아녀 이거?"

이잔거 잘못샀네? 완전 속았어.,  건전지가 벌써 수명 다한겨? 전기자전거 좋아하네! 내몸전기만 축났구만".

나뿐놈들!이런걸  하이브리드라고 비싼값에 팔아먹다니...십센티들!! 십팔센티들!!궁시렁 욕시렁~~~

 

저 뒤에오던 철티비 한테도 추월당함.힘은힘대로 뺏고 밥은 밥대로 처묵고...

 

"아구 무거워 벌써 밥도 두개째 먹어치우고.....일은 못하는것이 밥은 또 겁나게 많이  쳐묵어요?"

 

자전거 길은 가족단위의 라이더들이많은 평화스런 풍경,아직도 잔거 바꿔탈 생각못하고 개고생중.

 

  터널하나 통과.

 

살짝 낀 물안개.

 

밥은 달랑달랑. 갈길은 아직인데 .......점심 먹으면서 이놈도   밥줘야겠네?

 

 경치는 존데 모델은 어찌 이리도 껌컴한겨??

 

드디여 긴다리...................요놈 건너가면 두물머리로 가는길과 양평가는길로 갈라지는..

 

넉넉한 물길.

 

  군데군데 유리로  깔아놔서 넉넉한 물속엔 뭔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들여다 볼수도 있고.   시방은 물속에서 영감이 사진 찍는중.

 

두물머리 쪽으로 가다가?

 

양평쪽으로 틀어서...

 

햇볕은 따끈 따끈 바람은 산들 산들.

 

잔거도 배고프고 우리도 배고프다  얼른 국수역가서 밥묵자.국수역에선 국수 먹어야 하나?

 

 양평쪽은 크고작은 터널이 많아서 시원했음. 

 

또한번 짧지만 시원한 터널 통과...

 

잔거야 제발 고집 쓰지말고 얼른 가자.식당가서 밥   줄게.

 

히히 또 이쁜 터널이다.

 

  우와 이터널은 왜이리 밝댜?? 어둡고 긴 터널은 살짝 겁이났었는데...

 

  꽃은 화려하고 영감은 안 화려하고...

 

 국수역에서 국수아닌 국밥하나씩 먹고  건전지도 밥쫌 먹이고 다시 출발

배낭엔 건전지 밥통에 기타등등 하룻밤 묵을 준비물....  큰소리는쳤지만 솔직히 좀 무겁제?

 

  밥조금 먹였다고 달라질거 없이  무겁기만한 잔거..                    안되겟다 잔거 바꿔타자.

 

오매? 날아갈거 같네. 평소 우습게 봤던 영감잔거가 이렇게 좋은 줄이야..

영감 내잔거 타고 낑낑대고 올라오는중.건전지 밥은 이미 다 떨어졌고

 잔거 자체도 안끌려 올려고 안깐힘 써서 영감과 치열 하게 싸우고 있는중.

허리아프고 힘빠져서 도저히 못가겠다고 울화통 터진 영감 야마하 AS  에 전화했더니 오마이갓~~~

 

 차에 실려오면서 브렉이 붙어버렸던것.  전기만 탓하고 걱까지 생각못했더니. ....ㅋㅋ

아까뱉어낸 궁시렁 욕시렁 다 회수!!!크으~~~미안해유~~나가 잘못했어유~~~ㅎㅎ

 

죽자사자 딱붙어 안떨어지는 브렉 떼내줬더니 이렇게 차카게 달려주는걸......

약간 업힐였으나 씨이~~~ㅇ 전기가 밀어 줘서  쉽게  유연가든 도착.  쉬면서 건전지 밥 또한번  먹임

 

저녁 예약  해두고 다시 각자잔거로 시원하게 한화콘도 도착.약간 업힐였는데 도 잘달려줘서 쉽게 올라옴

 

저녁은 유연가든에서 제주 흑돼지 구이로...........

잔거타고 내려오자 했더니 영감 허리 아파 올라갈때 힘들다고

그집 차로 내려옴. 참나무 불에 초벌구이 하는중.

 

  초벌구이로 기름 뺀다음 서서이 익히기...초벌구이는 땔감이 중요하다고...

블꽃의 성질에 따라 고기맛이 달라지기때문에 적당한 불땀을 갖인 참나무 만 사용한다고..

조리학과 출신답게 연구해가면서 만든다고.

 

맛갈스런 반찬들...그러나 이식당도 추억의 식당으로 남게 생겼음. 이달까지만 장사하고 제주로 내려간다고...

 

 기분 좋다고 소고기 아닌 흑돼지고기 사먹고  노래방으로...

 

노친네들 돋보기 없어서 노래 찾다가 시간 다보내고 거금 일만 팔처넌 지불하기는 좀 억울했음.

"짜아~~~식들 돋보기도 갖추지않고 영업을 하다니..노인들 보기를 돌보듣했다 이거아냐?"

 

노래교실서 배운거 안틀리고 잘부르려고 엄청 열중 해서 부르는중.ㅎㅎ안다닌거 보단 낫다는 평 듣고 흐믓

 

담날은 새벽 에 내려올 현일네랑 유연가든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내려가는도중에 이미 도착했다는 전화.

 

  우와~~~빨리왔다 .한시간 쬠 더걸렸네?

 

휘~~~이~~~ㄱ~~~~한방에

 

 

 

내려가기...

 

뜻하지 않은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 흥분한 윤슬이 갈팡질팡 까불기가  한참을 이어짐.

 

 잉!!잉!!!나좀 !놔줘요!! 더까불거란 말이예요.

 

용문사 가는 차안에서도 윤슬이의 까불기는 계속됨. 한참 기분 업되서 걷겠다는거 억지로 잔거에 태움.

 

잔거만 타면 귀도 가렵고....

 

잠도오는거 같고...

 

  배도 그픈거 같고....

 

잔거까지 통째로 입수.

 

엄마 나좀 살려줘.

 

  앗!!치거워!!

 

  떼좀 배껴보자.

 

물수제비 뜨기..

 

  할머니 이거 내 선물 받아요.

 

 

 

타고 끌려가느니 내가 끌고 간다. 난 엑티비티 한 걸이걸랑요!!윤슬이의 고집

 

쉽진 않네?? 

 

  쑥냄새 하나없는 무늬만 쑥개떡 먹는중.

 

 

 

난  이쪽으로 갈거야.보통길은 재미없어.

 

거미줄 먼지 그런것들 좀 만지면 어때요?? 아 놔요!!

 

거봐요 얼마나 재밌다고...

 

히히히 해냈다.

 

점심시간도 전쟁.고향집 에서 대나무밥 정식  곤드레밥정식 고루 시켜먹어봄.

 

12.000원 이면 조금 비싼편이라는 결론. 

 

신난다 윤슬

 

애들은차로 가고 우린 잔거로 집으로....  

 

흐흐흐~~꽃길에서 잔거 타는 꽃미남.

 

크으~~~이렇게 잘가는놈을....내가 잘가니 영감도 돌아볼일없이  달릴수있고...

 

중간에 냉커피한잔씩. 실로 오랫만에 먹어본 냉커피 맛이 꿀맛.

 

좋은 배경과 멋진 모델. 창자도 꼬불꼬불 하지않고 그렇게 멋졌음.

ㅎㅎ

 

그래도 건강해줘서 이쁘고...

 

  아직도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래서 더이쁘고..

 

고놈들 떼어놓으니 밥은  조금씩 먹으면서도  힘은 팍팍 내서 잘달리네??아직 밥 한개도 다 안먹었음.  

 

엄청나게 이쁜곳에서는 내려서 확실하게 박고 가자.ㅎㅎ   

 

양양 갈때마다 우리의 두번째 쉼터였던 청수정 은 인정사정없이 퇴락 했고  옆에 말끔한 라이더를 위한 카페가 생겨 성업중.

 

 

 

  아 저아저씨는 경치는 안보고 달리기만 하냐?Hey! guy!!enjoy the beautiful  view!!

 

어제 허우적 댔던 팔당대교를 쉬익~~~추월해서 찍사질 하는 마눌

 

  기특해서 V 하는 영감.아직도 밥은 세칸이나남았음.ㅎㅎ

 

전엔 차와 같이 달렸던 팔당대교. 잔거도로 만들어 분리해서 편하게 잔거탈수있어 좋음.

 

  

 

  다시  풍경이 아름다운 한강변으로...

 

이길  지나면 언덕으로 연결된 진입로 나왔었지(어제 외워둠) 꼭 잊지말고 올라 타야 울영감 힘  덜뺏는데....이때부터 무자게 긴장.  

 

 ㅎㅎ 성공!!! "올라왔더니 이렇게 넓고 이쁜 풀밭이.....남들도 다 잔거 타고 다니드만 새나라의 영감,울영감만 꼬빡꼬빡 말잘듣기.

잔거타고 지나가던  아저씨 붙잡아  한컷 부탁해서   쥔잘만나 호강하는 내 몸둥이 얼른찍고 

열라달려가서 머리나쁜 쥔만나 고생하는   몸둥이 의 고단한  삶을 찍을라했는데 

화면 안보인다고 한참을 더듬느라 (손흔들어줘서야 성공)

낑낑대기  장면은 이미 상황끝.  올라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이렇게 해서  계획했던 양평가기는 끝났고 이젠 장봉도만 남았네?

담주에 당장 갑시다.

 

 

 오윤슬 호비보다 잠들다.

 

 호비보다 잠든ㅁ모습.

 

 호비보며 잠들기.....

 

 드디여 잠든모습.

 

 똥싸면 이렇게  협조해줌.

 

2013년 6월 20일 목이부어 열나서 추우 ~~~~ㄱ 쳐져서 호비보는중.

밥상차려 갖다 줬더니 벌떡 인나서 밥먹고 다시 바쁜생활로 돌입.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