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거리 라이딩때마다 차도로 다녔던 조금은 불편했지만 씩씩했던 지난날 추억을 회상하며
양평까지 한강을 끼고 갈수 있어 이젠 샤방모드로 이틀 잡아 떠난 양평 여행.
찍사님 열심히 정조준해서 찰칵하더니 마눌을 반토막 아니 코딱지만큼만 살려놨네?
돋보기 도 안끼고 저만큼이 어딘데??(게콘 버젼으로) "감사합니다!"
웨이크보드 에 미친 놈(분) ㅎㅎㅎ 360 도 회전하더니 퐁당 빠져서... 웨이크광, 울 막둥이 생각나서...
연두색의 싱싱한 꽃넝쿨과 곰삭은 영감의 조화?
전에는 코스모스 만발한 거칠은 비포장 흙길였던 미사리.
팔당대교 옆으로 새로 만들어둔 자전거 도로로 가니 차도에서 자동차와 경주 하지 않고 안전하게 갈수있어 좋았으나
잔거족들로 북적북적!! 다들 집쿡하지 우리만 가게...ㅎㅎㅎ
팔당대교 건너서 라이더 구룹 꽁무니에 붙어 따라 가야 하는데 영감이 잘난체 舊도로로 들어서서 허접한 찻길로
불행에 빠져서 한참을 달리다 드디여 합류. 불행끔 행복시작.
기찻길을 잔거도로로 활용하니 좋았음. 멋진 아이디어로 국토의 활용도를 높인 공무원한테
표창 아니 일등급 승진 정도는 충분하다고 인정.
조오기 콧딱지만한 이쁜섬좀봐!!한방 찍어찍어!!! 크으~~~~우리나라 좋은나라.
멀리 보이는 새로 생긴 팔당대교 지붕이 튼튼한 거미줄같네?
군대 군대 철길의 원형은 보존해주고.....
양수리 철교로 진입..뒤로 새로생긴 경전철이 지나가고 있음.조놈도 한번 타줘야 하는데...
가끔 유리로 덮어서 구경꺼리도 만들어 놓고.
부탁해서 둘이같이도 한방.
이제부턴 점심먹으러 사위가 알려준 감나무공원 장어집을 찾아라..
찾았다!! 중간에 밤나무 장어집 있어서 잠깐 헷갈리다가 줏대있게 더 들왔더니 전망이 아름다웠음.
반찬은 비교적 깔끔했고 전라도 묵은김치가 감칠맛나서 한접시 다비웠음
조놈 한마리에 38.000원 합이 76.000원.공기밥까지 총 78.000원. 영감은 이빼고 술 못먹어 엄청 괴로워함.
장어집앞 찰랑찰랑 한 강물.넉넉한 강물이 한없이 푸근해 보이는데 걍 한번 팍!! 빠져볼까??ㅎㅎ
빵빵하게 먹고 이제부턴 실실 두물머리로 머리를 돌려서 달려보기.
정약용선생의 기념관 앞에서 한컷찍고..
풀먹은 얼굴좀 풀지??
두물머리 가는길은 인산인해.언제부터인가 관광지가 되버린 두물머리..
옛모습 되살려 배를 사용해 배다리 놓는중.
두물머리의 상징 고목나무.
두물머리는 시방 상춘객 들로 바글바글... ㅋㅋ디카 다이얼을 프로그렘 모드에서 강제발광 시켜놓은거
까먹고 걍 찍었더니 허옇게 나왔네?
경치좋다. 사람도 많고.늙으면 왜 다리가 벌어질까??ㅋㅋ
두물머리 나와서 양평쪽으로 숙소 찾아 라이딩....
양평쪽 달리다 빽~~~~~해서 청평쪽으로.........무너미 근처의 모텔촌에서 위치좋고 쌈빡한 호텔같은모텔로 결정
우린 정말 손만 잡고 조용히 잘테니 쬠만 깎아달라 사정해도 6만원에서 한푼도 안깍아줌.
타임으로 돌려야해서 다른집가면 9시전으로는 안받는데 자기네만 특별히 쬐끔 전에라도 받아줄테니
나가서 저녁먹고 되도록 늦으막히 들오라고....
우린 새나라의 노친네들!!! 말 잘 들을라고 어슬렁 어슬렁 쑥도 뜯으면서 타임 킬링중.
우씨!!!내 왼쪽다리 어디갔어?? 저렇게 타면 엄청 보기싫은데 또 그렇게 탔네??
일만원 짜리 쌀밥 정식은 반찬이 가짓수는 많지만 허술한데 손님이 바글댔음.이쪽은 음식점과 숙박업의 전성시대..
번창일로의 러브산업의 현장.ㅋㅋ 우리도 한다리 꼈다.
간밤에 암짓도 안하고 잠만 자고 일찍 나오는중. 양수리 시내 가서 해장국 먹을라고.
호텔같은 모텔이 거짓말은 아녔음.욕조도 2인용으로 넓어서 야하게 둘이 같이 들어가서 목욕도 해보고.....크크!!! 부끄~~
담엔 우리도 러브침대 있는방 에서 묵어보자고 합의.
아마도 러브침대는 잠자기 용이 아닐것같은 거시기이~~~~한 추측!!
양수리 시내서 해장국 하나씩 먹고 일찌감치 집으로......................가다 쑥좀 더 뜯을라고..
참 멋진 경치와 멋진 영감...ㅎㅎㅎ 건강해서 같이 잔거 타줘서 고맙고 아직도 회사에 붙어 있어줘서 더 고맙고.....
이쁜 영감의 이쁜 옆통수.
뒤통수도 역시나 예쁘당.
당근 나도 멋지고...ㅎㅎㅎ
크으~~~요기가 바로 거기.
다산유적지 로 가는 길로 갈아타야하는 바로 그 옆구리 터진 개구녕. 그곳에 가야 감나무집 장어집 있으므로..
멀리 보이는 지붕을 멋부려놓은 팔당대교 배경으로 한방또 남기고...
옛날에 찻길서 바라다 본, 길다랗고 시커먼 기차를 쫘악~~~ 빨아 삼키던 시커멓던 아가리가 환해졌네. 배낭엔 쑥이 빵빵!!
디카 배워서 하낫도 못써먹는다고 맨날 구박주더니 안배웠음 터널에서 이렇게 밝게 찍을수 있냐고요??크으~~~
어제 처다만 봤던 그길을 오늘 은 흐믓해서 웃으면서 달린다. 킥킥!!
어제 차와 함께 달렸던 찻길.
오늘은 내려다보며 도도하게 달리기. 강원도 장거리 갈때마다 세번째 쉼터였던 청수정은 빈터만 남았고
누군가 문앞에 지켜줘야 일볼수 있었던 화장실!!!우리의 문화유산.....없어졌데?
이렇게 좌악 과천까지 잔거길로만 갈수있다니 잔거 안탔음 억울했을뻔!!
어제보다 더 예뻐진 철쭉.
초록색 숲과 초록색 강물.
새로생긴 팔당대교의 자전거 도로.. 오늘은 일찍 출발했더니 한가해서 여유있게..
기존 다리에 덧붙여서 만들어 놨는데 시루 떡 무너지듯 뚝!무너지면 우짜노 멜감시 걱정하면서...
ㅋㅋㅋ 팔당대고 내려와서 쏜살같이 달려 나가다 불려 오는중.
대교 끝에서 유턴 해야 강변가는데 곧은성격탓(?) 으로 곧게만 달리다가 ...
경치 좋은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쑥좀 더뜯어야 쑥 많이들어간 쑥떡 먹지.
과천 갈현 마을 와서 만오천원 짜리 이동갈비 점심 특선 먹고 마무리....우씨!!갈비 사진 어디갔어??
일인당 이동갈비 3대 주는데 또 오고 싶었음.
흐흐흐!!!!엄마 아빠표 백점짜리 쑥버물이. 쑥많이 뜯어서 절편한말 하고도 요렇게 집표 쑥버무러기까지 했다는.....
내년에도 또 이 멋진짓을 해야쥐. (담엔 쌀가루 조금더 넣어서)
요렇게 멋진 행사에 지불된 총경비 는
28일 점심 장어 78.000.
저녁 24.000원
숙박비 60.000원
29일 아침 12.000원
이동갈비정식 34.000원
기타간식 5.000원
합이 210.000
이틀동안에 총 147km 는 우리에 딱맞는 거리.
2박 3일 잡아서 설악 가면 편하게 갈수있겠는데 영감이 튕기고 있는중.
그렇게 타고 와서 친구한테불려 나가 스크린 18홀 돌 기운이면 충분하고도 남겠구만??
4월도 저물어가던 어느날 벗꽃 떨어지기 전에
3대가 통신부대앞 벗꽃구경하고 점심먹고 들온사진.
아구 이쁜 내새끼이~~~~~~
꽃같은 사람들이 꽃비 맞으며 꽃잎 위에 앉아 꽃잎싣고 흘러가는 꽃물 바라보며 꽃같은 딸기먹다. 크으~~~~꽃의계절 4월에.
딸기보기를 돌보듣 거만하게 앉아있는 윤슬이 ....아~~싫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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