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해여행 사진.

와인세대(맹언니) 2007. 11. 16. 12:05

매년 10월은 결혼 기념 주간이라 칭하고 매번 여행을 갔는데 금년은(결혼 36년)

 제주를 잔거로 가기로 결정.

그날을 위해 체력안배 하느라 몇개월 전부터 밤에는 금욕생활.낮에는 몸 만들기(잘먹고 잔거수련).

그러나 우리의 운명은 그렇게는 못해 주겠다고 ....(회사에 something 이 생김)그래서 제주여행 좌절!!

 

추형  진주로 출장갈일 있데서 남해를 잔거로 접수 하자 했으나 그마저 내 손가락 고장으로  

자동차 여행으로 대체. 잔거 탄뒤로는 자동차 여행을 싱거운 짓거리라고 달갑지 않게

생각했는데 올만에 해보니 여유있어 좋았음.

 

남해가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장어구이.(궁평장어와는 값이 비슷. k당 18.000원)

 강화도 뻘장어는k당 60.000 원. 맛 차이는????잘 모르겠음.

 

 쥔 아줌마가 장어당 잡숫겠냐고 해서 한참 헷갈렸습니다. 장어탕 발음을 그렇게...추어탕 맛과 비슷!!!

죽방 멸치의 고장답게 가는곳마다 멸치를 볶아  놓고 걍놓고...

간밤에 암짓도 안하고 잠만 자고 나온 "쪽빛바다"펜션.

 비철이고 바로 옆에 모텔이 있어선지 전화로 물었더니 삼만원에 재워 주겠다고...

 펜션 앞에서 한포즈 잡아봄.

저렇게 대나무 그물을 V 자 형태로 쳐서 잡는 멸치라야 신선도가 유지된다로.그래서 죽방멸치라고... 

 대 나무 그물에 잡힌 멸치를 금방 끓는 물에 튀겨서 말리는중.

바람흔적 미술관 과 나비 생태 공원이 빼어난 경관 속에 위치 너무나 아름다웠음.

  

 

 

갈대만 멋으로 세워둔줄 알았더니  저 갈대 속에 직원이  함 건드려 줬더니 작은 나비떼들이 "나비살려~" 퍼드득.

 가꿔논 채소 다 갉아 먹는 벌래들이 사실은 다 나비들의 언니?동생?

농부들 손에 걸렸슴 다죽었을 고놈들 그곳에선 소중히....

 

 

"테마가 없는 여행은 싱겁다"등산이라도.....라고 택한 보리암 등산길이 첨부터 끝까지 경사가 심한 저런길.

2.3 km 를 두시간에 걸쳐 올라감  내려올땐 한시간. 덕분에 내 다리통 시방 난리  난리.

울 추형 저 차림으로 마눌 핸백에 겉옷까지....계속 끝까지 저런길. 엄청 더웠음.

 

 보리암 가는길이 이렇게 험난한줄도 모르고 어렵게 올라가는중.땀 뻘뻘!!

 허망한지고..올라가보니 절앞까지 차들이 꽉 차있음.모르고 등산로로 올라오느라 그고생!!

 

 

 

 보리암 저 미륵 바로 앞에서 수많은 수험생 엄마들이 정성을  다해 절하고 기도하고..

너무도 엄숙해서사진은 못찍고.

 

 

 

암수 바위,누워 있는 바위는 임신한 여인의 배모양이라고...

서있는바위는?남사스러워 내입으로 말몬.

마을  멀리 뒤에는 아담한 암벽산이 앞에는 바다. 사방이 다랭이 밭으로 둘러 쌓여 있음

어느 관광지와도 비교할수 없는 귀중한  자연을 갖춘 동네 드만,.

요즘 시골 마을  치고는 생동감을 느꼈,. 다랭이 마을.

 

 울 추형 무서워서 버얼 버얼 떨면서 오는거 카메라 드리댔더니 쪽팔려서 안무서운척!!! 

설에서 왔다는 아가씨 가 혼자서....부탁해서 한컷!!(울 추형말이 "실연한게 틀림없어"  

 

 

 

  다랭이마을에서 남해 대교로 넘어 오는 해변 도로는 참으로 절경.꼭 한번 가봐야 할곳!!!

사진에 다 담을수 없어서 서운. 

 

 

 동네가 살아 있는 느낌.저 벤츠가  엄청 많았음. 세개가 한꺼번에 가길레 차안에서 한컷!!

 

 

 

 잠만 자고 나온 남해비취텔............

 

 

 차수를 돌려서 지리산으로 ....

 

 

 화개장터 가는길목 에 아름다운 가로수들.

 화개 장터 장서는날 감이 엄청 쌌슴.

지리산 꼭데기에서....역시 바람과 이슬비가.... 

 

 

 뱀사골 흑되지 구이 식당들이 즐비~~

 

 

조금 이른 점심인지라 관전부터 하고.....맛갈스런 삼년묵은 김치에 장작불에 구운 고기맛이.... 

 

뱀사골 내려오다 단풍색에 취해서 한컷 담았습니다

 

이어지는 단풍들의 유혹에 넘어가 차안에서 한컷!!역시 유리를 통해서 본 빛갈은 도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