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막둥이 덕에 덕산 리솜 스파 케슬 공짜로 다녕온 사진.

와인세대(맹언니) 2010. 3. 25. 19:27

한시간 반 달려가서  호젓한 산속에  거대한 온천 풀장을 뒤에 감싸고  의젓하게  앉아 있는

덕산 리솜 스파케슬 에서 놀고온 사진.  

 

 

 

 

 

 날씨가 추워서 입구쪽을 뺀 나머지 다 비닐로 막아놔서 엄마파도 큰넘 쏟아지는 쪽 촬영불가능.

애들노는 찌질한 파도만 찍을수있었음.우린 푹 삭은 애들.

 

 

 

꼬불꼬불 미끄럼 틀은 가동을 중지했고 가파른 30 m 짜리는 55세 연령 제한에 걸려 노친네들은 파도좀 타고 야외온천서 놀기.

타이머 맞춰놓고 둘이 같이 찍음. 

 

 핑크빛 물 빚깔.

 

 온천수 속에 살고 있는 가짜나무와 진짜 사람.ㅋㅋㅋ

 인터넷 뒤져서 맛집찾아 예당 저수지 에 있는 붕어찜집 찾아감.역까지 약 25m.저수지 주변 라이딩 하면 신날것은 불보듯 환한일.

 추웠슴.

어려서 먹어봤던 붕어찜은 어디가야 먹을수 있을란지.이번에도 잉어같이 생긴 붕어찜으로 만족해야..(내가보기엔 잉어매운탕)

한시간전에 예약하고 거의 한시간 달려 갔건만 역시나 뼈는 사나워서 골라내야 했고 쥔장은 절대로 잉어가 아니라고 벅벅 우김.

웬넘의 붕어가  저리 큰지...어려서 먹던 붕어찜은 "물처네" 라고 붕어 뱃속에 가진 양념넣어 국물없어질때까지  푸욱 과 서 먹었었는데... 

 역시나 집표 복분자 술 한잔씩.

어죽은 맛있었음.   

 안비싼 아침 먹으러 나가는길. 호텔아침은 최하가 12.000원. 우린 그값에 둘 해결할라꼬...

 

 우렁이 된장 찌게로 일인분값에 두사람 맛있게...

 추형은 항상 나가면 주방장.가만있음 다 차려줌.ㅎㅎ

밥먹고  광덕사로...광덕사 입구에서 버섯씨 심는현장 구경.

  

아저씨가 저렇게 구멍내주면 아줌마들이 표고 버섯 싹을 구멍에 꼭꼭심어서 고넘들 서로서로 기대서 세워놓으면 즈들이 알아서

맛있는 표고버섯을 키워 낸다고.

 요넘덜이 표고 싹들.

 

 

며칠전에 수확해서 찌질이들만 남았다고....

광덕사!!! 뎅그랑 뎅그랑 풍경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고즈녁한  산사의 아침.

 

   

 호텔 들와서 인터넷  한번 들다 보고..

 수덕사 들가다 길에서 수덕사가는  차 얻어탈라꼬 노력중인  노 스님 한분 모시고 갔더니 입장료 안내는 옆탱이길로 안내.

아마도  입장료 면제해 주고자 배려 해주신듯.안그래도 우린 공짠데....덕분에 스님들만 다니는 이쁜 길로 들갔음.

몇년동안 여행때마다 똑같은 옷만입고 다녀서 크은 맘먹고 거금 25 만원에 하나 사입었더니 상당히 멋짐..ㅎㅎ

수덕사. 

 

 

 

투명뚜껑 통해서  된장 간장이 일광욕즐기는중. 

 

 

 

 

 등산로 올라가는 계곡.작년까지만 해도 꼭꼭 올라가곤 했는데.....세월의 무상함이여~~~미련없이 빽도~~~

두 아주머니들 열심히 탑돌이 하시는중. 

 

  

 추사 고택 돌아보기.

 디카 타이머 맞춰놓으니 10초안에  달려가면 둘 같이 찍어줌.

 

 

 모르고 표 안사고 들갈까봐 매표소 직원이 앉았다 섰다 우릴 지켰는데 우짜쓰까이?우린 둘다 공짜손님 경론디..가는곳마다 노친네들 세상

 

 

 

 지는꽃과 피어나는 꽃의 대조!ㅋㅋㅋㅋ,피어나는 꽃이라고 뽑내지 말지어다.나도 엇그제는  피어나는 꽃였느니....

 피부가 하얀 백송앞에서.. 내 피부는 검은디..

 고택뒤로 나있는 산림욕장 산책로 산책하기.

 점심은  열라 밟아서 삽교로...

  

 쭈꾸미 1kg 요리해주고 45.000원 소래보다 비쌌음.아니 축제 기간이라 비싸졌슴.쭈꾸미 가족 필사적으로 탈출 시도."택~~도읍따."

 피조개 5 마리에 오천원. 조개를 껍질에서 반으로 짤라서 공평하게 껍질마다 조갯살을 담고 있었음.난 5 개만 나올줄 알았더니.10개 나옴.

어케 껍질째 반으로 짤를수 있었을가 아직까지도 궁금.

 피조개 속살.

추형 또 팔 걷어 붙이고 가위질.마님  드시라고.......... 55.000원 내고 나옴.

막둥이 줄라고 꼬막 1kg 5.000에 샀는데  동네서 산것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웠음.모래도 안씹히고..

 해병대 사용했던 대형군함 전시장 구경.

 

 난 요넘이 폭탄인줄 알았더니 함정밑에서 물쌀 갈르는 프로펠러 라는 추형 설명.진실?or 거짓? 

 

 

 병사들 침실. 

 나 사진 찍는도중 껌컴한 함정안에서 추형 없어져서 교항~~~교항~~애타게 불러도 반응없어 살짝 무서워 짐.

검은 공간 검은  나무뒤에 검은옷 입고 숨었다 "어흥" 하고 나와 깜짝 놀램.불이 없어 모두가 검은색였음.

 

 비상시 탈출용 보트.

 상륙할때 요넘 매고 나온다는데 엄청 무거웠음.40kg.

 

 함정 두개 연결해서 전시중.입장료 5.000원,역시 우린 경로우대 6.000원에 두사람 들감

 

 조타실??

 여기도 조타실??

 여기도...

 여기도??

여기도.....ㅋㅋㅋ 조타실 밖에 못외우는 관계로 기계가 설치된곳은 내가 다 조타실로 명명해줌. 

함장실안의 함장 석에서 폼잡아봅. 

 요것이 어뢰정이라는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각하 하선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먹거리 구경거리 많은곳이 있다는거,또 그걸 알았다는거,큰수확이라고  앞으로 종종 이용하자고  합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