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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이분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큰일을 맡았어야 할 분이구나?"
느껴 졌습니다
44년부터 전남 강진군 병영면 중가동
깡촌 에서 몆년차로 줄줄이
태어나서 어렵게 자란 노인들 현제 평균연령 78세
큰맘먹고 속리산 관광 프로젝트
기획
인천 에서 평촌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중간지점 오송역까지 기차타고 와서 만나
대형택시 타고 이박삼일 관광하는 코스로
25일 10시 반에 오송역 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각자 집에서 출발
노인들이 철도여행의 복잡한 과정들을 순탄하게 밟아서 정시에 만날수는 있을까?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한 모험성 기차여행
두려운 맘으로 출발 했으나
모두 무난히 오송역 만남 성공.
김인선 택시 기사님께 전화 했더니
"이층에 주차장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으니 거기로 나오시라"
어리버리
리더 맹 노인 첨와본 북적대는 오송 역사 안에서
끌고 메고 들고 기사님 말씀따라 가느라 지나가는 젊은이 한데
"이층에 주자장으로 통하는 통로가 어딨어요?"
물어물어 나간곳이 기사님이 지시한 그지점과 다른곳!.
여차저차 했지만 잘 만나서
차에 오르자마자
"저기 저 통로 있잖아요?저기로 오시라 했더니
왜 엉뚱한 데로 오시고 그래요?"
로 여행 시작
점심은 내가 고봉민 김밥 사가서
식당찾는 번거로움 없이
문의 문화재단 나무그늘에서 기사님 과 같이 소풍기분으로 먹고
내부 구경후 청남대로 가는 차안
"관광 은 어떻게 하실 계획 이신가요?"
"오늘은 청남대 랑 문화재단 대청땜 상단산성
보고 속리산 말티재 휴양림 입실 하고요 ~"
말 끝나기 도 전에
"아~~~이래서 이런 똑똑한 사람이 젤 피곤 한거예요!!?
여기서 상단산성은요?~~~"
"아 상단산성 뺄께요 상단산성 오르지도 못해서 첨 계획에 없었는데 돈에 비해 코스가 좀 단순하다 싶어 넣었었어요"
"어떻게 여기 사는 나보다 더 아는척을 해?"
티꺼워 못견디겠다는듯 창박을 보면서 중얼중얼
도로에 나서니 도로에는 어찌 나쁜놈 못된인간들이 많은지 저것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모양이고...
청남대 주차장 올라갈때 내려올때 입구 막고서서 정리중인 직원 한테 한참동안을
듣거나 말거나 호통쳐서 시정명령 내리고
뒤에 차 가 줄줄이 밀리면 나머지 2절은 우리가 들어야함
"짜식들이말이야 ~~~~어?~~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말이야 어?
한심한새끼들 이 말이야 어?...."
나
" 속리산 휴양림 가 보셨어요?""
"아니요 휴양림 가는 손님은 다 자가용 이용해서 택시 손님은 없어요"
로 마무리
26일 인천에서 부덕이 자매가 차로 찾아오기로 약속되있어서 11시쯤
만나 점심 먼저 먹고 테마 파크 올라가는 스케쥴
퇴실하며
쓰레기 봉투 들고 나온 나에게
"아 참 답답하네 뭘 몰라도 저렇게 모를까?
저기요!
난 여기 주민 이거든요!?
여기 쓰레기 봉투는요?
다 보은거라서요?
문밖에 내놓으시면 된다는데
왜 말을 안들어?"
힘을 팍팍 실려 날리는 말투에 경멸 이 가득.
나
"첨엔 그랬고요?
요즘은 분리 수거장이 따로 있어요 자기 쓰레긴 자기가 치우는 걸로요.
내가요?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스템프 투어를 두탕 한사람이걸라요?"
참고로 이분은 남의말 안듣는 스타일
한심한듯 창박을 보면서
"그래 가보세요 분리수거장인가 뭔가 있나?"
분리 수거장 존재를 눈으로 확인 하고는?
"이런 도적놈의 새끼들!
이런 산속에다 집 지어서 빌려주고 돈벌어 처먹을 생각이나 하고 도적놈의 새끼들~~~~"
도적놈들에 대한 성토가 한동안 더 이어짐.
오늘 알프스 입실시간이 3시이니 널널하다 생각하고
속리산 휴양림 입구 아름다운 호수가에서
고향 떠나고 첨 60 여년만에 부덕이 자매 만나 호수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히히 낙낙
행복한시간.
"여기 아니고도 사진찍을데가 많아요~~~?그리고 이게 무슨 호수예요~~~?호수는?
연못이지!!! 허허허!!!"
나
"왜요? 호수구만
산속에 숨어있는 맑고 아름다운 호수 "
기사님
"이게 무슨 관광이라고...?허어?"
나
"네 우리의 관광 은요?
육십년 만에 만난 친구 도있고 모두 평소에 만나기 힘든 고향 친구들이라 옛이야기 나누는것이 첫째 걸랑요?"
가끔 맘내키면 사진도 찍어주는데 숙자 새로산 폴더폰을 보더니
만면에 귀하디 귀한 미소가 활짝!
"아!내꺼랑 똑같네?
이게 화질이 엄청 좋아요? 그 디카 버리고 이 폰으로 찍으세요!"
송어집에서 가서는
" 저는 요 옆 중국집 가서 짜장면이나 먹고 오겠습니다"
라며 사양해 적극 말려서 같이 송어회로 점심
기사님
"나는 점심을 송이 전골로 하실줄 알았는데?...."
나
"송이 전골 은 집에서도 해먹을수 있어서 실속있고 가성비 높은 송어회로 정했고요 이집이 오래됬고 푸짐해서 좋아요"
로 대화 마무리
말티재 오르면서는
나
"내가 첨 왔을땐 말티제가 꼬부랑 길인줄 알았더니 꼬부랑길은 임도로10키로 정도 따로 나 있데요?
자전거로 갔는데 끝까지는 안뚫려서 되돌아 나왔어요"
"끝까지 좌악 나있는데요?"
나
"그람 그담에 공사를 다시 했나 보네요?"
"아니고요?첨부터 뚫려 있었어요
어떻게 이곳 주민인 나보다 더 아는척을 하실까?
내가요?
운동삼아 자주 산을 오르는데요?
어쩌고 저쩌고~~~~"
나
"아!
내가 길을 잘못 들었었나 보네요?"
로 언른 그쯤에서 항복하고 일단락!
아래 사진이 바로
2019년 9월에 첨 와봤던 임도 끝부분
걸어서 올라가본 남편 못간다고
손 흔들며 돌아서 나옴
전기자전거라 가능했던 말티재 꼬부랑 임도길 그 뒤로도 두번더 갔으나 짚라인 개통뒤로는 못감
전망대 올라가서 말티재 구경하고
레일 바이크도 타고나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 목탁봉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
느긋하게 내려와 승차후
나
"이제 정이품 소나무 앞에서 사진 몆장만
찍고 법주사로 갑시다"
기사님 깜짝 놀라시며
"입실이 세시라면서요?
지금이벌써 세시 반여요?
다섯시도 훨씬 지나야 입실 하겠네요?"
나 또한 더 놀라서
"아니 입실시간은 안맞춰도 되고요?
입실시간 말 한건 우리스케쥴이 그만큼 널널하단 말이었어요?"
기사님
"이렇게 되면은 요!!?
내 스케쥴이 요!!?
다 어긋난다고 요~~~!?
하나가 밀리면 요~~~~?
그담일들도 다 밀린다니까 요?!!!
내가 뒤로 약속이 다 짜여 있는데 이제 어떻게 하냐고 요?~~~"
분통이 터져서 부글부글.단어 하나에 1키로그렘 정도의 힘을 팍팍!!
이시점에서
'아저씨 스커쥴이 그렇게 중요하면 미리미리
시간을 잘 잡아서 딱딱 맞게 짜라고 미리 명령을 하던지 돈 벌지 말던지
이박삼일중 오늘은 우리가 다 쓰는 날이 아니냐?
돈 70만원이 적은 돈이냐?
돈벌이를 시간 단위로 딱딱 맞춰서 짜느냐?
관광이란게
느긋하고 편하게 구경도 하고 군것질도 할라고 적지않은 비용 들여 큰맘먹고 나오는데
그럼 우리가 기사 시간에 맞춰야 하니 속리산 와서
정이품 소나무랑 법주사 건너 뛰고 바로 숙소로 가랴?"
라고 따지고 싶었으나
우리의 들뜬 여행 분위기 깨지 않으려고 꾹 참고
아니 저 무서운 성깔 건드렸다 먼일 당할라고?
라는 생각에
"아구 미안합니다 빨리빨리 둘러만 보고 금방 나오겠습니다"
기사
"아무리 빨라도 한시간은 더 걸린다구요!! "
그래도 차수 돌리진 않고 법주사로 가는도중
나
"저 건너쪽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예쁜 오솔길 이 나오고 그길로 알프스 가면 좋던데요......."
우리의 기사님 내말 뚝 짤르고
"나는요?
이동네 사는 주민이고요?
관광 기사예요
가만히 계셔도요?
내가 알아서 다 갑니다!"
라고 해서 말펀치 한대 추가로 맞고
우리 노친네들 기사님 무서워서 서둘러
대충대충 사진만 찍고 나오니 4시 20분
알프스로 넘아가는 도중 갑짜기
기사님 친절모드로 급 전환
가이드 시작
"저기 오른쪽 산 을 보십시요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저기 가운데 툭 튀여나온 저 산이?
ㅇㅇㅇ 봉우리고요"
나
"우린 그런거 알려줘도 몰라요"
했더니 옆 동산을 가리키며
이 땅 주인은 멍충이 바보래서 사람도 안다니는데다
땅을 샀으니 미친놈이고..."
어쩌고 저쩌고~~
또다른 밭 이나 과수원 지나면서도 비슷한 멘트 계속 날려서 자신이 토박이 임을 과시하고
휴양림 도착하면 입구 매표소 직원과 운전석에 폼나게 앉아서
(참고로 매표소 직원은 거의가 대화하려면 어쩔수 없이 엉거주춤 서야 되는 구조.)
한참씩을 애기 해서 사람좋은척
나이스 기사 코스프레 하고...
알프스 들어와서는
내가
시나래 마을 5동 이란 푯말을 못보고
"이 쪽인가?왜 5동 푯말이 안보이지?"
기사
"아 여기 맞다니까요 왜 이동네 사는 나보다 더 아는체를 하시고 그러실까? 허어!?"
말펀치 또한대 추가로 맞고
휴양림 객실 위치를 동네 주민들은 와보지 않아도 자연히 알게 되는모양?
그래서 전국 휴양림 전문가 보다 더 잘 아나?
휴양림 예약할때 위치.평면도 까지 다 따저서
잡는다 이 놈 님아 ~~
그리고 여보세요!?
내가 여기만도 더섯번째거든요?
다섯번 아니라 열번째라도 객실 위치는 매번 다를 경우 안내판보고 찾아야 하고요!
하고 싶었으나
속으로만 새기고.
웃자!
웃어야 우리여행 안 망친다
헤여지면서
나
"낼은 열시 반에 오셔서 오송역에 데려다만 주세요"
기사
"또 11시로 늦춰지는거 아녀요?"
나
"낼은 집에 가는 스케쥴 뿐이라서 변경 없을거예요"
27일 아침 계획했던. 가는 길목에 . 있는
올갱이국집에 전화 했더니 오늘부터 여행간다 하고 숙자가 점심은 거하게 소고기 먹자 해서
자칭 관광전문가 기사님께
"혹시 역 으로 가는 길목에 아는 고깃집 있어요?"
했다가?
오마이갓!!?
나는 이때까지도 가는 길목 에서 식당 들르는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 가볍게
툭 던젓다가 그것이 그렇게나 죽을죄가 된다는것을?
또 이미 수습불가 라는것을 그제야 깨닳았으니
"아~~ 내가 또한번 매를 벌었구나?."
"아 또 이러신다?
이러시면요?
내 스케쥴이요?"
로 시작되는 토씨 하나 안틀린 뻔한 러퍼토리 또 읊으려는것
"아~~ 취소요!취소!내가 잘못했어요 역으로만 가 주세요 역사 안 에서 먹을게요"
기사
"그안에요? 어묵집 어묵이 끝내줘요"
로 마무리
그이후로 도착 까지 아니 헤여질때까지 얼음!!
통상적인.
" 안녕히 올라가시라""2박3일 동안 수고 했다 라는 인삿말 커녕
쌍방 시베리아 냉기류로 혜어짐
우리 노인들 입 6개로 동시에 욕했는데 기사님은 한입으로 6사람 욕할람 바빴겠네?
아니 맹노인만 미웠겠구나?
그렇다 쳐도 너는 하나주고 6받았으니 니가 밑졌다 이놈님아`~
.푸하하하!!!
그리고 나서 친구들에게 내가 한말
"여행을 하다보니 저런 싸가지 꼴통 가이드도 만난다잉?
여행의 일부로 치고 웃자!
돌아가서 자랑할 꺼리 하나 더생겼다
관광할때 꼴통 기사 만나 주눅들어 찌그러져서 구경해본 경험이 있음 나와봐!
하자".
마지막으로 기사님께 한 말씀
"우린 당신이 얼마나 부잔지
전에 관광차를 몆대를 굴리는 여행사
를 갖었는지 당신이 관광객들 모시고 외국까지 가이드 나가신 훌륭한 가이드 이신지 관심
없거든요?
또한 늙었다고 늙은이 대접도 바라지 않았고요?
오히려 입 퇴실시 당신한테 다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짐은 내리고 실었네요?
더구나
말끝마다 갈고리 달아서 훑어 대는 말펀치 예상못했고요?
2박 3일동안 택시 기사의 침튀기는 욕설과 화난 얼굴을 보면서 여행하리라고는
더더더더~~~ 상상 못했답니다.
부디 다른분 들한테는 그러지 마세요
혹여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기사님께 우리의 스케쥴 관리를 다 맡겨서
좋은 식당 안내는 물론 주렁주렁 속리산 특산물도 사가게 하고 싶었는데
안돼서 안타까운 마음에 미워 지셨나 모르겠지만요?ㅎㅎ
암튼 당신을 최악 의 가이드로 우리의 추억속에 깊이 각인해서
여행애기 할때마다 두고두고 김인선 속리산 대형택시 기사 소환해 내서 씹겠습니다
"세상에 저런 별난 꼴통도 있더라"
하면서요
3일동안 운전석 옆에 앉아서 당신의 욕설 다 듣느라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알기는 할랑가?
실지 금요일 와서부터 코로나 증세로 고생하고 남편은 나한테서 옮아 이틀후인
일요일 부터 코로나 앓고 있으며 나머지 5명은 멀쩡하다 합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되쏠 태세 갖추고 나를 내려다 보던 그 표정 그 눈길!!
한마디로 요약해서 이 기사 님을 최악의 기사
워스트 가이드로 강력 추천 합니다 여행 망치고 싶으신분 망설이지 마시고 이용하세요 '여행 망치기" 백퍼 성공 합니다 내용은 아래 자세 하게 적어놨으니 참조 하시구요 읽어보세요!! 몰랐는데 써놓고 읽어보니 "대톨영감 이구나?" 느껴서 많이 웃었습니다? 44년부터 전남 강진군 병영면 중가동 깡촌 에서 몆년차로 줄줄이 태어나서 어렵게 자란 노인들 현제 평균연령 78세 큰맘먹고 속리산 관광 프로젝트 기획 인천 에서 평촌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중간지점 오송역까지 기차타고 와서 만나 대형택시 타고 이박삼일 관광하는 코스로 25일 10시 반에 오송역 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각자 집에서 출발 노인들이 철도여행의 복잡한 과정들을 순탄하게 밟아서 정시에 만날수는 있을까?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한 모험성 기차여행 두려운 맘으로 출발 했으나 모두 무난히 오송역 만남 성공. 김인선 택시 기사님께 전화 했더니 "이층에 주차장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으니 거기로 나오시라" 어리버리 리더 맹 노인 첨와본 북적대는 오송 역사 안에서 무거운 짐 끌고 메고 들고 기사님 말씀따라 가느라 지나가는 젊은이 한데 "이층에 주자장으로 통하는 통로가 어딨어요?" 물어물어 나간곳이 기사님이 지시한 그지점과 다른곳!. 여차저차 했지만 잘 만나서 차에 오르자마자 "저기 저 통로 있잖아요?저기로 오시라 했더니 왜 엉뚱한 데로 오시고 그래요?" 로 여행 시작 점심은 내가 고봉민 김밥 사가서 식당찾는 번거로움 없이 문의 문화재단 나무그늘에서 기사님 과 같이 소풍기분으로 먹고 내부 구경후 청남대로 가는 차안 "관광 은 어떻게 하실계획이신가요?" "오늘은 청남대 랑 문화재단 대청땜 상단산성 보고 속리산 말티재 휴양림 입실 하고요 낼은~~~~~~~" 말 끝나기 도 전에 "아~~~이래서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젤 피곤 한거예요!!? 여기서 상단산성은요?~~~" "아 상단산성 뺄께요 상단산성 오르지도 못해서 첨 계획에 없었는데 코스가 너무 단순해서 넣었었어요" "어떻게 여기서 사는 나보다 더 아는척을 해?" 티꺼워 못견디겠다는듯 창박을 보면서 중얼중얼 도로에 나서니 도로에는 어찌 나쁜놈 못된인간들이 많은지 저것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모양이고 청남대 주차장 올라갈때 내려올때 입구 막고서서 직원 한테 한참동안을 듣거나 말거나 호통쳐서 시정명령 내리느라 뒤에 차 가 줄줄이 밀리고 그담 나머지 2절은 우리가 들어야함 "짜식들이말이야 ~~~~어?~~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말이야 어? 한심한새끼들 이 말이야 어?...." 나 " 속리산 휴양림 가 보셨어요?"" "아니요 휴양림 가는 손님은 다 자가용 이용해서 택시 손님은 없어요" 로 마무리 26일 인천에서 부덕이 자매가 차로 찾아오기로 약속되있어서 11시쯤 만나 점심 먼저 먹고 테마 파크 올라가기로 스케쥴이 살짝 늦춰저서 기사님께 알리고 정시에 기사님 도착.퇴실하며 쓰레기 봉투 들고 나온 나에게 "아 참 답답하네 뭘 몰라도 저렇게 모를까? 저기요! 난 여기 주민이거든요!? 여기 쓰레기 봉투는요? 다 보은거라서요? 문밖에 내놓으시면 된다니까요? 왜 말을 안들어?" 힘을 팍팍 실려 날리는 말투에 미움보다 진한 경멸 이 가득. 나 "첨엔 그랬고요? 요즘은 분리 수거장이 따로 있어요 자기 쓰레긴 자기가 치우는 걸로요. 내가요?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스템프 투어를 두탕 한사람이걸라요?" 참고로 이분은 남의말 안듣는 스타일 한심한듯 창박을 보면서 "그래 가보세요 분리수거장인가 뭔가 있나?" 분리 수거장 존재를 눈으로 확인 하고는? "이런 도적놈의 새끼들! 이런 산속에다 집 지어서 빌려주고 돈벌어 처먹을 생각이나 하고 도적놈의 새끼들~~~~" 도적놈들에 대한 성토가 한동안 더 이어짐. . 오늘 알프스 입실시간이 3시이니 널널하다 생각하고 속리산 휴양림 입구 아름다운 호수가에서 고향 떠나고 첨 60 여년만에 부덕이 자매 만나 호수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히히 낙낙 행복한시간. "여기 아니고도 사진찍을데가 많아요~~~?그리고 이게 무슨 호수예요~~~?호수는? 연못이지!!! 허허허!!!" "네!우리한텐 그냥 호수예요 산속에 숨어있는 맑고 아름다운 호수요 " 했더니 기사님 "이게 무슨 관광이라고...?허어?" 나 "네 우리의 관광 은요? 육십년 만에 만난 친구 도있고 모두 평소에 만나기 힘든 고향친구들이라 옛이야기 나누는것이 첫째 걸랑요?" 가끔 맘내키면 사진도 찍어주는데 숙자 새로산 폴더폰을 보더니 만면에 보기힘든 미소가 활짝! "아 내꺼랑 똑같네? 이게 화질이 엄청 좋아요? 그 디카 버리고 이 폰으로 찍으세요!" 송어집에서 가서는 " 저는 요 옆 중국집 가서 짜장면이나 먹고 오겠습니다" 라며 사양해 적극 말려서 같이 송어회로 점심 기사님 "나는 점심을 송이 전골로 하실줄 알았는데?...." 나 "송이 전골 은 비싸고 집에서도 해먹을수 있어서 실속있고 가성비 높은 송어회로 정했고요 이집이 오래됬고 사장 아줌마도 좋아서요" 로 대화 마무리 말티재 오르면서는 내가 "내가 첨 왔을땐 말티제가 꼬부랑 길인줄 알았더니 꼬부랑길은 임도로10키로 정도 따로 나있데요? 자전거로 갔는데 끝까지는 안뚫려서 되돌아 나왔어요" "끝까지 좌악 나있는데요?" 나 "그람 그담에 공사를 다시 했나 보네요?" "아니고요?첨부터 뚫려 있었어요 어떻게 이곳 주민인 나보다 더 아는척을 하실까? 내가요? 운동삼아 자주 산을 오르는데요? 어쩌고 저쩌고~~~~" 나 "아! 내가 길을 잘못 들었었나 보네요?" 로 언른 그쯤에서 항복하고 일단락! 아래 사진이 바로 2019년 9월에 첨 와봤던 임도 끝부분 그마저도 끊겨 걸어서 올라가본 남편 못간다고 손짓하며 돌아서 나옴 전기자전거라 가능했던 말티재 꼬부랑 임도길 그 뒤로도 두번더 갔으나 짚라인 개통뒤로는 못감 전망대 올라가서 꼬불꼬불 말티재 구경하고 레일 바이크도 타고나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 목탁봉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씩 마시고(평소 알뜰하지만 나오면 멋낼줄 아는 노인들) 느긋하게 내려와 승차후 나 "이제 정이품 소나무 앞에서 사진 몆장만 찍고 법주사로 갑시다" 기사님 깜짝 놀라시며 "입실이 세시라면서요? 지금이벌써 세시 반여요? 다섯시도 훨씬 지나야 입실 하겠네요?" 나 또한 더 놀라서 "아니 입실시간은 안맞춰도 되고요? 입실시간 말 한건 우리스케쥴이 그만큼 널널하단 말이었어요?" 기사님 "이렇게 되면은 요!!? 내 스케쥴이 요!!? 다 어긋난다고 요~~~!? 하나가 밀리면 요~~~~? 그담일들도 다 밀린다니까 요?!!! 내가 뒤로 약속이 다 짜여 있는데 이제어떻게 하냐고 요?~~~" 분통이 터져서 부글부글.단어 하나에 1키로그렘 정도의 힘을 팍팍!! 이시점에서 '아저씨 스커쥴이 그렇게 중요하면 미리미리 시간을 잘 잡아서 딱딱 맞게 짜라고 미리 명령을 하던지 돈 벌지 말던지 이박삼일중 오늘은 우리가 다 쓰는 날이 아니냐? 돈 70만원이 적은 돈이냐? 돈벌이를 시간 단위로 딱딱 맞춰서 짜느냐? 관광이란게 느긋하고 편하게 구경도 하고 군것질도 할라고 적지않은 비용 들여 큰맘먹고 나오는데 그럼 우리가 기사 시간에 맞춰야 하니 속리산 와서 정이품 소나무랑 법주사 건너 뛰고 바로 숙소로 가랴?" 라고 따지고 싶었으나 우리의 들뜬 여행 분위기 깨지 않으러고 꾹 참고 아니 저 무서운 성깔 건드렸다 먼일 당할라고? 라는 생각에 "아구 미안합니다 빨리빨리 둘러만 보고 금방 나오겠습니다" 기사 "아무리 빨라도 한시간은 더 걸린다구요!! " 그래도 차수 돌리진 않고 법주사로 가는도중 나 "저 건너쪽 동네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예쁜 오솔길 이 나오고 그길로 알프스 가면 좋던데요......." 우리의 기사님 내말 뚝 짤르고 "나는요? 이동네 사는 주민이고요? 관광 기사예요 가만히 계셔도요? 내가 알아서 다 갑니다!" 라고 해서 말펀치 한대 추가로 맞고 우리 노친네들 기사님 무서워서 서둘러 대충대충 사진만 찍고 나오니 4시 20분 알프스로 넘아가는 도중 갑짜기 기사님 친절모드로 급 전환 가이드 시작 "저기 오른쪽 산 을 보십시요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저기 가운데 툭 튀여나온 저 산이? ㅇㅇㅇ 봉우리고요" 나 "우린 그런거 알려줘도 몰라요" 했더니 옆 동산을 가리키며 이 땅 주인은 멍충이 바보래서 사람도 안다니는데다 땅을 샀으니 미친놈이고..." 어쩌고 저쩌고~~ 또다른 밭 이나 과수원 지나면서도 비슷한 멘트 계속 날려서 자신이 토박이 임을 과시하고 휴양림 도착하면 입구 매표소 직원과 운전석에 폼나게 앉아서 (참고로 매표소 직원은 거의가 대화하려면 어쩔수 없이 엉거주춤 서야 되는 구조.) 한참씩을 애기 해서 사람좋은척 나이스 기사 코스프레 하고... 알프스 들어와서는 내가 시나래 마을 5동 이란 푯말을 못보고 "이 쪽인가?왜 5동 푯말이 안보이지?" 기사 "아 여기 맞다니까요 왜 이동네 사는 나보다 더 아는체를 하시고 그러실까? 허어!?" 말펀치 또한대 추가로 맞고 휴양림 객실 위치를 동네 주민들은 와보지 않아도 자연히 알게 되는모양? 그래서 전국 휴양림 전문가 보다 더 잘 아나? 휴양림 예약할때 위치.평면도 까지 다 따저서 잡는다 이 놈 님아~~ 그리고 여보세요!? 내가 여기만도 더섯번째거든요? 다섯번 아니라 열번째라도 객실 위치는 매번 달를경우 안내판보고 찾아야 하고요! 하고 싶었으나 무서워서 속으로만 새기고. 웃자! 웃어야 우리여행 안 망친다 헤여지면서 나 "낼은 열시 반에 오셔서 오송역에 데려다만 주세요" 기사 "또 11시로 늦춰지는거 아녀요?" 나 "낼은 집에 가는 스케쥴 뿐이라서 변경 없을거예요" 27일 아침 계획했던. 가는 길목에 . 있는 올갱이국집에 전화 했더니 오늘부터 여행간다 하고 숙자가 점심은 거하게 소고기 먹자 해서 자칭 관광전문가 기사님께 "혹시 역 으로 가는 길목에 아는 고깃집 있어요?" 했다가? 오마이갓!!? 나는 이때까지도 가는 길목 에서 식당 들르는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 가볍게 툭 던젓다가 그것이 그렇게나 죽을죄가 된다는것을? 또 이미 수습불가 라는것을 그제야 깨닳았으니 "아~~ 내가 또한번 매를 벌었구나?." "아 또 이러신다? 이러시면요? 내 스케쥴이요?" 로 시작되는 토씨 하나 안틀린 뻔한 러퍼토리 또 읊으려는것 "아~~ 취소요!취소!내가 잘못했어요 역으로만 가 주세요 역사 안에 식당들 있겠지요?" 기사 "그안에요? 어묵집 어묵이 끝내줘요" 로 마무리 그이후로 도착 까지 아니 헤여질때까지 얼음!! 통상적인. " 안녕히 올라가시라""2박3일 동안 수고 했다 라는 인삿말 커녕 싸움만은 안했지 감정은 이미 훨훨 타올라 치고 받는 싸움 못지않게 증오심에 불타서 혜어짐 우리 노인들 입 6개로 동시에 욕했는데 기사님은 한입으로 6사람 욕할람 바빴겠네? 아니 맹노인만 미웠겠구나? 그렇다 쳐도 너는 하나주고 6받았으니 니가 밑졌다 이놈님아`~ .푸하하하!!! 그리고 나서 친구들에게 내가 한말 "여행을 하다보니 저런 싸가지 꼴통 가이드도 만난다잉? 여행의 일부로 치고 웃자! 돌아가서 자랑할 꺼리 하나 더생겼다 관광할때 꼴통 기사 만나 주눅들어 찌그러져서 구경해본 경험이 있음 나와봐! 하자". 마지막으로 기사님께 부탁의 말씀 "우린 당신이 얼마나 부잔지 전에 관광차를 몆대를 굴리는 여행사 를 갖었는지 당신이 관광객들 모시고 외국까지 가이드 나가신 훌륭한 가이드 이신지 관심 없거든요? 또한 늙었다고 늙은이 대접도 바라지 않았고요? 오히려 입 퇴실시 당신한테 다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짐은 내리고 실었네요? 더구나 말끝마다 갈고리 달아서 훑어 대는 말펀치 예상못했고요? 2박 3일동안 택시 기사의 침튀기는 욕설과 화난 얼굴을 보면서 여행하리라고는 더더더더~~~ 상상 못했답니다. 부디 다른분 들한테는 그러지 마세요 혹여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기사님께 우리의 스케쥴 관리를 다 맡겨서 좋은 식당 안내는 물론 주렁주렁 속리산 특산물도 사가게 하고 싶었는데 안돼서 안타까운 마음에 미워 지셨나 모르겠지만요?ㅎㅎ 암튼 당신을 최악 의 가이드로 우리의 추억속에 깊이 각인해서 여행애기 할때마다 두고두고 김인선 속리산 대형택시 기사 소환해 내서 씹겠습니다 "세상에 저런 별난 꼴통도 있더라" 하면서요 3일동안 운전석 옆에 앉아서 당신의 욕설 다 듣느라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알기는 할랑가? 실지 금요일 와서부터 코로나 증세로 고생하고 남편은 나한테서 옮아 이틀후인 일요일 부터 코로나 앓고 있으며 나머지 5명은 멀쩡하다 합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되쏠 태세 갖추고 나를 내려다 보던 그 표정 그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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