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당사자인 강사와 민원인 맹은주 외 관양 1동 동장님
담당직원 2분 주민 위원 2분 총 7명 참여하에 무거운 소명의 시간 진행.
"호소문 은 읽어 보셨냐"
는 나의 질문에 바로 복사본을 주민위원 두 분께 전달하셨고
충분한 검토는 없었던 걸로 보임
두 사람의 소명을 요약하면
맹은주;
" 할 말은 호소문에 다 했고요? 이해가 안 갑니다
그동안 잘 지내 온 사이이기도 하고 내 나이도 있고 하니
강사님 자존심 손상 안 가는 수준에서 내 체면 좀 살려줘서 다시
나올 수 있게만 해 주시면 될 일인데 그것이 그렇게 어렵네요?
"유ㅇㅇ 강사님;"
내가 잘못한 것 없는데 사과할 일이 뭐가 있어요?
나 싫다고 나간 사람은 내수강생이 아니지요?
난 내
수강생한테만 전화해요"
지난번 나의
"우리 감정적 대립 멈추고 방법을 강구하자"
는 톡을 보낸 직후 바로 전화하셨을 때는?
맹은주;
"강사님 말대로
박 선생한테 한말을
내가 오해하고 나갔다면 전화 한 번쯤 해 주는 것이 강사님의 도리가 아닌지요?"
유ㅇㅇ 강사님;
" 오늘 전화하려고 했어요!"
라고 대답 하셨던 분이 며칠 사이에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과해요?"
로 돌변. 나의 오해였다 는 말이 거짓 말였다고 스스로 인정.
맹은주;
"과연 강사로서 그 빗줄기 속에서 찾아온 수강생 들 앞에서
이교실에 들어오기 싫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물었을 때
"나도 몰래 그 말이 나와 버렸는데 난들 어떻게 해요?
총무님도 실수할 때 있잖아요?"
나의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소명에 비해 강사님은
극히 감성적 과장적이었고 길고 끝없이 이어졌으며
순서도 바꾸고 불리한 부분은 거침없이 누락도 시킴
나름 종이에 인쇄해서 철저하게 준비.
'통화가 몇 시 몇 분부터 몇 분까지 이어졌다
톡이 온시간이 몆 시였다'
등등 트집 잡을 자료들을 수집해 왔으나 누가 봐도 억지로 보임
저렇게 시간과 정열을 낭비해서 체중이 2킬로나 빠질 그 시간에
간단히 서로 건전하게 해결할 수는 없었을까? 나 혼자 생각
이 정도 들어보면 관계자 분들 도 억지스러움 충분히 이해
했으리라 생각하고 그분들의 귀중한 점심시간을 축내지 않으려고 혼자 귀가.
(11~12.40)
실지 동장님께서도 시계 쳐다보시며 다른 처리할 일도 있다고 재촉.
이 정도면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믿고 나오며
'민원 한 건 처리하고 다 같이 점심 먹으러 가겠구나?'
생각
중립에서 두 사람을 화해시켜 주시리라 믿으며 기다렸으나
며칠이 지나도 무소식. 그렇게 5일이 경과 9일 전화로 문의한 결과
"두 분의 감정이 워낙 완강해서 방법이 없다"
애초부터 회신 따윈 없고 뭉개서 마무리하는 구조?
그렇다면
관양 1동 동장님은
이 복더위에 80 노인을 왜 거기까지 불러서 장 시간 동안 듣는 척했을까?
그것은 민원을 정식으로 접수했기 때문에 기록에 남겨야
하는 절차였기 때문
푸하하하!!
정답은? 클리어했다!
강사의 이해 못 할 행동도? 그 행동이 먹혔던 것도?
동장님의 결론도 모두 다 [맹은주 개털]만 대입시키면?
댓 이즈 클리어! 베리 클리어.
[관외 거주자에 수강료 무료(3개월 45,000원 70세 이상 무료)]
저모든 요식은 연극이었고 쇼?
내가 돈 안 내겠다고 했나?
자기들이 안 받고 나서 웬 차별질?
(실지 22일 답신 왔는데 하모니카교실은 전액 수강료로 운영된다고 굳이 명시 되있었고
31일 교육담당으로부터
문자
22일 실시한
하모니카교실 초중급 출석 총 20명 실내화 찬반 투표결과 15:5로 폐지로 나왔으니 착오 없길 바란다는 문자옴 )
참 주제 파악도 못하고 사회가 공정하리라
아니 공정하라고 날뛴 돈키호테 노인을 그들은
얼마나 비웃었을까? 아마도 나의 퇴장과 동시 '모두 같이 점심 먹으면서
맹은주는 맛난 점심 반찬 꺼리였겠구나 생각
나의 순진함에서 비롯된 한 편의 블랙 코미디
제목 { 관양1동 하모니카 교실 실내화 사건 }
이렇게 대 단원의 막 내림.
"나도 참 매앵!" 하다.
박 선생님이 말해주지 않았다면 영원히 억울해서 씩씩 댔을 테니.
내 생애에 흑역사 한편 남기고 동시에
귀중한 교훈 하나 得 하고 깨끗이 항복!
살짝 튀여 하모니카로 이탈 했다가
다시 평화롭던
나의 궤도로
미련 없이 back.
본래 의 내 바쁜
삶을 살아야지.
관에서 발생한 잊지 못할
거한 스토리 흔적 없이 보낼 순 없어
기록으로 남기고 깨끗이 퇴장.
그럼에도 왠지 씁쓸한 뒷맛!
"개털?이라도 좋게 해결해도 크게 손해 날일도 없구먼?
정원의 60% 인원 못 채울까 봐 전전긍긍하는 처지에?
그렇게 까지 내처서 무슨 이득이 있을까?
참 어렵게들 산다"
나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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