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일 집에서 두시간 반 거리의 춘천 용화산 자연 휴양림은
입구에 까칠한 비포장 길이 뒤뚱뒤뚱 한동안 이어지고 규모가 큰 개인 팬션들과
캠핑장이 많았음.
용화산 자연 휴양림 주욱 올라가 C동 노루관에 짐풀고...
교항 공부해온 코스 대로 휴양림을 나와
우회전 한참 올라가 38선을 넘어 가?
주욱 갔더니 막혔다.
멀쩡하던 도로 가 급 막혀 돌아나와
한참을 달렸더니 신도로와 차없는 구도로 로 나눠져 담넘어 구도로로 시원하게 달려
고개에서 턴~~
쌔앵 내려와
깔끔한 실내.모든것이 퍼펙!! 2층 까지 사용해 볼라고 굳이 올라가 자봄(나는 지앙스런 할머니인 고로)
이불장엔 깨끗한 요 4 솜 이불이 4장? 더워서 속 꺼내고 이불 껍질만 덮고 잠.
천정에 하늘을 쳐다볼수 있는 작은 유리창
옛스러움이 그대로 마룻장.
비단길 산책로
늘씬한 소나무들과 폭 삭은 상 할머니...
감자바위 이렇게 편한 산책로가 2키로 왕복 4키로 우리한테 딱맞았음
하루자고 퇴실 철원 복주산으로 이동.
8/30일 철원 복주산 자연 휴양림은 시간전 입실도 시켜줬고
예약한 노루관 손본다며 쪽제비 관 줬는데
침대 에 장애인 화장실까지 갖춰 져있어 감동. 그 감동은 며칠동안 계속 이어지다
돌아올때에야 '족제비관이 장애인 용 일거라' 고 교항이 추리해냄..ㅎㅎ
안그랬음 나는 "세상에나? 복주산 자연 휴양림은 객실에 침대 도 있고 화장실엔 편의 시설이 돼있다아~~"
라고 소문 내고 다녔을것.
입실시간 기다리는 동안 차대고 점심먹으러 개울내려가다 바위 틈에서
청소년 독사 만나 둘이 서로 화들짝.(중간치 독사)
추교항은 지금 힘자랑 할라고 돌의자 만드는중.
개울 에서 준비해간 식빵으로 풀 셋트 점심.
짐풀고 거침없이 잠곡 국립임도로 직진.
크크~~ 추교항 미리 공부 자알 해와서 거칠게 없다
이뿐풀밭. 자갈밭. 흙길.풀아래 숨어 있는 패인길. 깨진 포장길 이 고루고루 .
여기 까지가 12KM? 동네로 내겨가긴 아쉬워 직진 선택
더 가보자..
한참을 가도 도로로 이어지는 길이 없다
이러다 해는져서 어두운데 전기 바닥 나면 어케? 복주산 임도는12 km 로 알았는데?
끝없는 임도는 없다. 찾아보니 표시없음.군사지역이여서 인듯?
이쯤에서 돌아서자.
거칠은 풀숲
씅질 낸 흙길
이 길에서 나는 노루도 만나고 독사도 만났는데?추교항은 뱀만 만났다
독사는 뱀에 비해 키가 작고 상체를 세우고 애를 쓰며 도망가고
뱀은 스르르 매끄럽고 재빠르게 도망 간다는 사실 알아냄
하루에 독사 두번 본사람 있음 나와봐?복주산에 오면 그런 행운도 있다
풀속에 숨어 있던 돌팍이 튀면서 잔거 헨들을 꺽어 뒤뚱뒤뚱 자빠졌으나 작은 일로 끝남..
빡센 임도 두시간 반 잘 탐(자고 나니 팔쭉지 근육 사방 아팠음)
31일 아침 산책 은 이 철계단을 올라가야 복주산 의 비경을 볼수있다.
놀면 뭐하나 안보면 손해라니 가봐야지
무시무시한 괴암들이 위아래로 위용을 자랑!
시커먼 바위 사이로는 어김없이 하얀 맑은 물줄기.
어마무시한 검은 바위들
낼 칼봉산은 비와서 자전거 포기 해얄듯?이렇게 용화산 과 복주산 스템프 2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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