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라이딩을 위한 답사 여행은 괴산 각연사와 쌍곡계곡으로....

와인세대(맹언니) 2012. 10. 31. 07:32

 

시인 23인이 추천한 "시인의 오지기행" 책 구입해서 괴산 중말  따라가보기.

(다음번 라이딩을 위한 답사차)

봄에갔던 문경세재 반대방향으로  가서 만나보기.(영감이 지도책들다보며 공부함)

.윤슬이 돐사진 찍을라고 현일 휴가낸 황금같은 틈새를

 영감 결근도 불사하고 잽싸게 찾아먹기.

 

새벽 5시 얼굴만 싯고 출발했더니 7시전에 괴산 도착

아침밥해주는 올갱이 해장국 겨우 찾아갔더니 공기밥이 한번에 달랑 붙어 숫가락에 꽃혀 나오는 돌덩이 같은 차디찬밥.

넘 오래 보온돼서 그릇에 달라붙는 밥은 봤으나 첨 대하는 찬밥신세가 놀라워 물었더니

 뜨거운 국에 말아먹음 온도가 딱맞는다고 ......아하 찬밥덩어리에 그런 깊은 뜻이? 7천원이나 받으면서....

그래도 아침이라고 14.000원 현금주고 나옴

식당 아줌마 미안한지 무쟈게 친절하게 삼막이 옛마을 연못 찾아가라고 알려줘 스케줄에 없는 삼막이 옛말 찾아가봄.

보잘것 없었으나 왔으니 가보자.

주차비 2천언 본전 생각나서 두리번  두리번 올라가봄.

남의 묘에 올라가야 뒷배경이 더 좋아서 잠간 실례.

텅텅  비여있는  상가들 앞으로 산책나온 토끼.

가지마 가지마.

뭣때문에 이런곳에서 주차비를 받는지....뒤로 동네 길이 있는듯해서 연못 가까이 가보려고 옆탱이길로 들왔더니 잔거나 다닐수 있는임도..

ㅎㅎㅎ 잔거 타던 버릇으로 무대뽀로  들갔다가 차수돌리느라 애먹음. 

돈 안내는 반대방향 동네 길로 들어섰더니 겨우 차하나 다닐수 있는 이쁜 도로가 연못위로 나있었음.

담은 천년고찰 각연사로

이쁘고 좁은 산길에서 심상치 않은 고찰의 내음이....

화려한 단풍잎들...

스님들과 보살님 6분이 낙엽을 쓸어 내고 있었음.입구에 외부차량 출입금지 란 푯말 무시하고 들간  죄로 눈치보면서 조근조근 속삭이며  구경.

만추의 각연사 그 복판에   인생의 한가운데 있는 아니 아니 끝으머리 에 있는 맹은주  당당히 아니 한쪽다리살작 들고 서다.

영감 암도없는데서  폼한번 야무지게 제고.

젊어서 입던 바지가 이자 쥔이 쪼그라들어서 헐렁하구만.

오지에 위치해서인지 사람냄새  없는 고즈녁한 사찰였음.

  뒷태가 아름다운 어느  보살님.

참 좋다!!!

화장실도 이쁜곳에 이쁘게 서있네?. 이쁜 화장실에다 무차별 깔기고 아닌척 점잖게 물건너 오는 영감.

여기도 오가다 차 만나면 클날만큼 좁디좁은 산길. 그런일 생길가봐  후덜덜덜!!!!

 

담은 쌍곡계곡으로....

쌍곡계곡 의  소금강.

 

할멈도 찍고  영감도 찍고..

대야산  특산품 상설매장 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지금은 썰렁하나 계곡이있어 여름엔 붐빌듯.집에서 가져간 포도드시면서....

용추계곡 들가는 삼거리...봄에 문경세재서부터 잔거로 갔던곳이 반대쪽으로 와도 있네?

 바로 이길이 용추계곡 가는길이라고요.

다음은 선유동 계곡으로......담에 절임배추 살람.....

 잔거로 가면서  눈으로만 째려봤던. (넌 왜그리 이쁜 거니?하며)  패쓰했던 학천정 과 선유동 계곡 입구  오늘은 거침없이 들가보자...

우와~~~~ 그안에 이런 보물계곡이........

우아한 자태

바위틈에서 크고 있는 강한 소나무...

미인은 모가지가 길다해서 쭉 한번 뽑아봄.

학천정인듯. 잠가져 있었음.아마도 예날의 벼슬아치들이 신선놀이 했던 곳이 아닐란지...

지앙스럽게 올라가긴??ㅎㅎㅎ 지앙스런 마눌이 시켜서 할수없이 올라갔지 스스로 올라갔나??

나무인듯 영감인듯.

  벌통도 아닌것이 삿갓은 웬 삿갓??

돌아오다 이번엔 출입금지 던 봉암사로..... 시방은 어떤지 또 가보자.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뒤로 돌아왔음.

그냥가긴 섭하고 사진이라도 박고 가자.

발벗고 들가 고동 잡았던 좋은 추억 떠올리며..

오다가 사과밭만나서 뒤로 빽해서 기스난애들 십키로 3만원 사옴. 온전한넘들은 사만원.....

집에 와서야 전번 안가져온거 엄청 후회함.이마트서 산 사과는 못먹겠드만.

애들 나가는 매장이 이미 다르다는 쥔설명. 당도 엄청 좋았음.

점심은 문경세제 들와서 유명하다는 새재 할매 고추장 석쇠구이 집으로...

달콤한 자극으로 첨 입엔 맛있는거 처럼 느껴졌으나 소문 날만큼 특별하진 않았음.밑반찬도 그렇고..

인터넷에 누가 올린거 보고 갔더니 역시 우리같은 사람들로 바글바글....에~~~이~~차라리  시내가 실속있드만..

불고기 정식이 12.000원인테 허전해서 만원짜리 더덕 구이 시켜 먹음.쇠주 포함 37.000원 그음.

나오면서 한방 찍자 "소문에 비해 별로"  라고 소문내게..

문경세제 안으로..

 

봄과 는 다른맛 느끼기...

외로운 가을 영감.

안 외로운 가을 여인.

 

영화 촬영지..............역시나 우린 노친네라고 공짜.

사진에 일가견 있는듯한 아저씨한테 부탁했더니 역시나...

역시나 일가견  있었음. 하란대로 포즈 취했더니 자연스럽고  이쁘네.앗!!영감손이 가있는곳은??어머어머!!내 허벅지!!!

재수좋게 촬영중였음배우들과 나란히...역광.

문안으로 로 들가서....

전우치 촬영중이라고....

촬영지의 시골 서민동네.

평일인데도 단풍객들로 붐볐음.

이화령으로.....가카께서 4대강 홍보차 전국 자전거 도로 닦아 놓으셔서 이화령 옛길은 양옆으로 잔거 도로표시 까지 선명하게..

이화령 은  일제때 막혔던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구중..

꼬불꼬불 저아래서 부터 잔거로 올라올람 힘좀 빼겠음.

살뺄라고 맘먹고 서울서부터 삼일째 잔거타고 온 젊은이와 한컷.저길 올라 오느라  땀을 뻘뻘.

여기서 울 영감의 아이디어 하나 반짝!!!

우린 담에 역까지 무식하게 오지말고   차에 싣고 고상하게 와서 한사람씩 딴힐만 찾아먹자고....

물론 교대로 한사람은 운전하고 뒤에 따라가기 ...크크크크~~~~~배리 굳 아이디어!!

푸하하하!!!!담주 당장 실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