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칠순 이벤트 그 3 탄여행은 제주도.

와인세대(맹언니) 2013. 6. 29. 11:10

공항으로 마중온 제주토박이 쫄병택시 아저씨 안내받아 일단 용담동 횟집으로~~~

아름다운 제주 앞바다를  마당으로 살포시 앉아있는 누이 횟집.(ㅎㅎ 맛있게 먹어서 이쁜말로...ㅎㅎㅎ) 

 에피타이졀로 입맛을 돋구고....전복 갈치회 소라 해삼 바닷가제(?) 사촌 기타등등등...

이번엔 산낙지.파프리카.

 메인 으로  돔과 광어회.

어느집이나 회맛은 비슷하나 비용대비 합리적 가격과 따라나오는 잡것들에 따라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런면에서 쫄병택시 아저씨가 추천한 맛집은 항상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담에  따라 나온  잔챙이 음식도 맛있고..

  전복내장볶음밥이 불꽃이 펄펄 춤추는  키조개 껍질 위에서 지글지글!! 맛있어 한탕 더청해 먹었음.   

 마지막으로 나온 지리도 시원한것이  마무리로 맞춤하고.  울 영감 입술에 남아있는 맛까지 싹싹.

암!!거금 127.000원 냈으니 싹싹 먹어야지.

 이박삼일동안의 귀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진지한 대화중. 

 

다음은 노친네들 회춘시켜줄 러브랜드로.... 

입장료 28.000원. 기사 통해서 2.000원씩 할인받아서......

허어~~~~좀더 리얼하게...

ㅎㅎㅎ 다들 좋아서 입들이 째졌어요.                                                                  거기 뭐 있어요? 두 남정네들 신났다.

남자쪽이  좀 딸리는듯?? 분발 하세욧!

봉덕씨 시방 머하고 있어?? 점잖지 못하게...

우와~~~~~대에~~~~~~~~~~~~~~물이다.

 사무라이는 사랑도 절도있게.

크으~~~~~부럽다.

충성스런 개.    이게 맞나?     주인님!! 이거 맞죠 맞죠?

O~~~~~~~K!  .Keep going on~~~(아이~ 시끼야 말시키지마라 시방 나도 바쁘다.)

Keep

정사장면들  구경하는것도 힘든다 휴우~~~ 도둑놈들 저놈 하나에  25.00원씩이나 받아요?  5개 12.500원 지불.

크아~~~~

이건 무슨 운동 종목이래요? 아~~그앞에 부동자세 하고 서있는사람 좀 비켜봐요 좀.자세히보게.

우리도  히히히!!

도둑놈!! 

들썩들썩 차안에서 작업하는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배꼽한번웃겨 볼가나? 공연시간 기다리는중. 입장료 5.000원씩 20.000원지불. 

그분앞에 서야 그나마  체면이 서서......                                                            요넘 앞엔 몬감                                  

인형극 공연시간  기다리는중. 

 .울 영감  쎈놈 한테 심통나서 오줌빨 팍 죽여놓고............그럼 위안이 좀 되남?

인형극은 쬐끔 웃기다 말았음.2만원 본전생각났음

 

다음은 에코렌드로..."곳자왈" 의 "곳"은 숲을 "자왈"은 뿌리와 줄기들의 엉크러짐을의미  우거진 자연림을 "곳자왈"이라 한다는 설명.

제주도 소재 곳자왈 18 개중 개인소유로 넘어간 에코렌드는 규모가 제일 큰곳중 하나.

 입구에서 에코랜드 철도청 직원과 한컷.  

 밀림속으로 달려나가는 기차....

젊은 가족들 틈에서 더욱 빛나는 울 영감. 싸울땐 엄청 미웠는데 오늘은 이쁘넹?

 태초에 에덴동산이 이러지않았을까?

아~~~좋다.

선여사도 뿅~~~가고 .

울 영감도 뿅가고.......................사방에서 뿅뿅소리가...들리는둣.

 추적추적 비까지 내려서 더 운치있었음. 

계속이어짐.

 분수도  힘차게 뻗쳐 올리고..

 중간역에서 잠시 내려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호수도 건너고..

가족단위 젊은 여행객들의 행복한 모습들,  

쫄병 아저씨 이사진 크게 뽑아 선물로 줌. Thank you!! 뒷배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음.  

아기자기                                                                                                                                                

 쫄병아저씨의 주문에 맞춰 귀족처럼 앉아보기.    이때까지는  경록이형 선글라스 이상무. 

돈끼호테 속에 나오는 풍차도 돌고........................참 아름다운풍경속의 아름다운 여인들. 

이분들을 모시고 사는 남정네들은 얼마나 복이 많은 사람들인지....

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모두가 한폭의 그림. 가만? 이때부턴가 경록이형 얼굴에서 선글라스가 사라진게?

 느긋하게 즐기는 사이 앞차떠나고...

 비내리는 에코렌드 간이역에서 담 기차 기다리며.... 

간이 대합실에서 기차기다리는 방랑객들.ㅎㅎ 맞다 사라졌다 감쪽같이.(선글라스)

 기차들온다. 

 나무토막들은 걍 멋내느라 싣고 다닌다고....그곳의 무드에 딱맞아 보기좋았음.

 다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길게 끝없이 이어지고...

 광활안  대지에 야생화들이 대를이어 조근조근 피여있어 잠시 땅덩어리 넓은 딴나라에 온듯한 착각이...

 제주답게 고삐풀린 말들도 노닐고...

 

 평야만 있는게 아냐!! 꼬불꼬불  골짜기도 있다고...

그렇게 구경하는데 35.000원 지불하고..기사통하면 어디던지 약 2.000원씩 깍아줌.8.000원 save.

 저녁은  함덕 에 있는 태우  식당에서 어랭이 물회와 자리물회 두종류먹어보기..결과는 어랭이 물회가 훨 맛있다. 어랭이 물회는 이집에만 있었음

 짜안!!!물회 5인분에 5만원 지불......엄청 맛있어 낼 저녁도 또 와서 다같이  어랭이 물회만 먹자고 굳게 다짐. 

 이틀째 아침 산책.숙소 앞에서.. 

 나무들이 건강해보이지가 않는데 어디가 아픈가? 

택시타고 해녀들의 집으로 아침먹으러.  

 해녀들이 협동으로 운영하는집 .잠녀의 집

 성게보말죽 과 성게 미역국 시켰더니 어머나 어머나 모두다 보말죽 으로 시킬걸. 후회막급.

 

이제부터 차기도로 한치먹으러 Go~~

 마른 한치를 사먹어라 대학에서  조리학을 공부한 양평유연 가든집 사장님의 권고에 충실!  차기도 로 열라 달려가서  

 숨가프게 만원 어치 사서 질근질근 씹으며 다음 미션인 서귀포 대정읍 황금룡 버거집을 찾아라.

  찾았다!!허허벌판에 위치했는데 어찌 그리 명성을 얻었을꼬??

 옛스러움을 그대로 간직 하고 있는 황금룡 버거 내부. 

 우와~~~크다!! 녹차와 그릇반납은 셀프.   

요넘 한조각임 한끼 식사는 실히 되겠음.

 우리밀로 만든 햄버거 가 약간 까끌 거렸으나 구수하고 18.000원 에  요런넘이 8조각.

나머지 세조각은 마라도 가서 먹자. 

졸라 달려야 12시 마라도행 배탄다 서둘르자.

마라도행 배 들온다.

30여분 걸려  도착.

십여년전에 왔던 기억속 마라도는 짜장면 집과 국민학교 그리고 푸른 벌판뿐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다 담아가야지. 

 몇가구는 안되지만 학교 와 성당도 있는 엄연한  동네였음.  

 귀족과 서민 구별법...이 땍볕에 맨눈으로 햇볕을 보는사람과 선글라스로 무장한사람들. 

 열나서 고생하는 손지 새끼 걱정에 젖어. 혼자 속으로만 끙끙.

 꺄아~~~어여쁜 두 아가씨 .

 아저씨도 껴줄께요.

 바람이 쎄서인지 나무는없고 갈대만 무성. 비잉~~~돌아보니  햇볕은 따끈따끈 바람은 산들산들.

윤슬이 열 바이러스에 시달리고 있는거 수시로 보고받고 있는 내맘은 따끈거리기만....

 꼭대기엔 이런 시설물도...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옥들.

 아이스크림 천원짜리 하나씩 사먹고 더 멀리 돌고있는 선여사네 기다리는중.

더 비싸게 받아도 되는데 천원만 받네?? 

어제 응급실 실려가서 분하고 억울해 펄펄 뛰였을 윤슬이 생각하고 뜨거운 눈물 펑펑쏟음.

정말 열이 무슨 짓을 하고야   마는건 아닌지 하고... 

이제부턴 남편과 안싸워야지.크게 반성하고 개과천선.

윤슬이  고 만두만 한것이 한방에  집안을 평정했네?

바깥은 따끈따끈   볶아지게 뜨겁고 내맘도 뜨겁고...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

남은 햄버거 먹고 가야지. 세시넘어 밀면 먹을람. 경록이형 안먹고 뻗딩기기.. 

히히히!!! 만나면 즐거운 철없는 노친네들.  

 2시 30분 배 기다리는중.   앉아있음 뭐하나 더운데 사진이나 찍자 하고..

 뱃삯으러 56.000원 지불.

 

 진짜 점심 (두탕째)먹으러 기사아저씨가 강추한 제주도서 유명한 밀면 집  산방식당으로... 

제주도식  밀면맛은 어떤지 봐야하니까. 

 또한번 짜안~~ 

 보통면보다 조금 두툼하고 살짝 노랑색을 띤 면발은 쫄깃했으며 국물맛도 달콤새콤한게 배고프지 않은 상태서도 맛있었음

고명으로 푸짐하게 나온 돼지고기도  두툼 맛있고. 점심시간엔 열서야 한다고...................끄떡끄떡!! 이의 없음. 

 물냉면이 더 맛있다는 아저씨 말 안듣고 두 남정네는 비빔, 우린 차카니까 물냉면으로 .........먹을땐 이렇게 먹지만.

 안먹을땐 이렇게 얌전하답니다.

 

다음은 돌 박물관으로....전화 해보니 5시전에 도착해야 들여  보내준다고....

하긴 제시간에 관계자들 퇴근 할람 여유가 필요하니까.  

ㅎㅎ요거 조거 묻느라 또  조금 늦어도 들여보내주라 어쩌고 전화는 계속 해대고 들어갈때는  샤샤샤~~~ㄱ. "경로드래요" 하고 패쓰!!

 십분 초과 됬지만 피혜안주겠다 약속하고 휘리릭~~~`

 뭐?? 나 찾았어??

 미니 밀림속에 위치, 귀한 돌들이 많았음.

영감 따라가신다 걱정 말거라~~ 

 

 

 

이렇게 이쁜 영감을 어젠 괜히 미워 했네?

비잉 둘러 야외에 위치한 볼거리들도 많다는데 6시 전에 방 빼야 해서 못가고 배경으로 사진만 찍음

  저 푸른 초원 위를 막 걸어들가네??

 

 돌돌돌돌.

 

 

  공기 좋다.

일단 방은 뺐으니 쉬었다가자.

 

 담은 절물휴양림으로...

 여기도 역시나 경로는 공짜. 주차비만 2.000원 지불

 곧게  뻗은 삼나무숲. 

  

 

  우리 이뻐??

 가다가 중간에 심심풀이 땅콩도 해놓고. 

아 오른손으로 해요.

쫄병아저씨 열심히 봉사.

어~~시원타!!  

 우리가 은제 싸웠다꼬? 택도 없는소리.

 좋은 공기 듬북 마셔서 십년 젊어졌겠음.

 

 앗?경록이형  손이? ㅎㅎ

 

  저쪽에 사슴 몇마리가...

 저녁은 가볍게 먹자고 잠녀네집 가서 자리물회(어랭이물회없음)하나에 성게보말죽 한사발씩 먹음.

이집은 보말죽이 맛있으나 어랭이물회가없고 태우는 어랭이 물회는 맛있는데 보말죽이 없고......ㅎㅎ 

 택시까지 타고 왔으나 죽 말고는 어제와 똑같은 반찬에 별로였음

  3일째 아침 일찍 선여사네 인나기 전에  울부부 몰래 빠져나옴.전경이 아름다운 제주 대명콘도.

 

 여기가 정문이구나?

 

어제 아침 봐둔 해장국집 안내표시 따라  해변길 산책중.

어제밤부터 윤슬이 열이 가라앉았단 소식듣고 휴우~~~~ 그러나 월욜 나올 검사결과 가 걱정.

아~~참 좋다!1 

성게 미역국이랑 뚝배기 해물탕 고루 먹어보자.  

 둘다 맛있었음. 36.000원지불. 아침은 항상 알토란같은 현금지불하는 울영감 참 차칸사람.

 숙소를  배경으로 하고..

이번엔 살짝 틀어서 ...ㅎㅎ

 오늘은 돌아가는날 보따리 챙겨서 우리나라서 젤 아름답다는 도로랑 비자림 가보기. 

기사아저씨오실때 보리빵 좀 사오시라 부탁.6.000원 또지불하고..

비자가 주렁주렁.

가을엔 밤색으로 익어서 떨떠름하나 구수한맛이남.

  

 정문앞 가게에서 비자 사가려 했는데 작년에 태풍불어 하나도  없다고..............서운했음. 비자 한번도 안본 누구네 부부땀시.ㅎㅎ 

 

 

 

  

 

 

 

 

 

 

 

 이젠 아름다운 도로로 휘리릭~~~

 성판악 찍고..

 

  

 이쁜도로는 갓길 없는 2차선이라 촬영못하고 쬐끔 여유있는길 만나 잠시 내려 한방박고..

찍사님 차들이 씽씽달리는 차도에 서서 가까스로 한방 건졌음 

마지막 미션 도청앞 삼성혈 해물탕집을 찾아서 씨잉~~~ 

 재수좋게 기다리지 않고 착석. 그렇게 유명하다니 함 먹어봐 줘야지. 

아하!!!살아있는 해물을 대따큰걸로만 넣어주는구나??문어도 한마리  턱! 얹어주고.78.000원 지불

다음은 자연사 박물관으로 ..

  

   

 푸하하하!!! 나 시방 메스컴 타는중!!쫄병아저씨 가 잽싸게 튀어나가서 주문하셨네?

 

 

다음은 부씨 양씨 먼씨(깜박했음) 세성의 조상님들이 용출하셨다는 삼성혈로.  

 

 

 

땅속에서 어느날 세성의 시조님들세분이 쑤욱 동시에 용출하셨다는 세구덩이를  성스럽게 보존중.믿거나 말거나

이렇게 삼일동안 귀족생활하는데 소요경비...........일백오십만원정.

두집다 항공료는 마일리지 사용 숙박은 영감 회사서 결제.

택시비 250.000원 포함 삼일동안 귀족흉내 내는댓가로 각각 350.000원씩 부담.

 

후후~~~~ 그담 제주여행 마무리 이벤트는 경록이형 단골 안산 참치집에서 ....

 여차저차하고  저차여차 하다고 경록이형이 쏨.

 

면세점서 거금주고 사온 조니워커  불루 한잔씩 곁들여서................

맥주에 한잔씩  타서........................술못먹는  내입에도 향긋한게 먹을만 했음.

크으~~~향좋다.!!발목 아파 혓바닥아닌 콧구멍으로 맛보기......... 

 

 

금가루 옷입고 얌전히 앉아있는 참치고기....

다음은 미남 주방장. 참치 머리썰어서 한접시 차리기. 주방장도 좋은 술 한잔!! 

참치대가리가 뼈뿐인줄 알았드만 이렇게 푸짐한 고기가 들어있었네??

참치눈깔 술 단번에 주욱~~~~~이거 마셨으니 올저녁 울영감 클났다.크으~~~

3

3탄여행 휘나래는 알밥으로 깔끔하게.... 이렇게 해서 명실공히 제주여행 대단원의 막 내리다.

이제부터 밥순이 식순이 애기담사리로 사정없이 곤두박질 짠돌이 살림꾼으로 미련없이 돌아간다

우리에겐 담달 아오모리 여행의 희망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