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또 어딜가나 그것이 문제로다.
현일네가 다녀온 문경세재나 갈까?....그래서 떠난 문경세재라이딩.
도착후 점심은 능이버섯전골 로 몸보신부터 시작.
능이버섯전골 작은넘이 4만원.향이 좋았음 거무티티한것이 목이버섯과 비슷.
가지나물 처럼 생겼지만 맛은 전혀다른 진짜 버섯맛이.....작년엔 안나와서 제작년껏 해준데서 조금 망설였으나 괴안았음.
빚깔도 고운 오미자 동동주.저놈이 삼천원 어치 합이 45.000원 내고 나옴.
입구 골목길이 심히 허술한 펜션 "새재 로그 하우스"일단 들가보자.
오매??들왔더니 이렇게 이쁜 펜션이.... 밥도 안해먹고 차카게잠만자겠다고 싸게 달라했더니
차칸 쥔아줌마 일만원 깎아 8만원에 재워줌.ㅎㅎㅎ
뱀 가족들 못넘어오게 쳐놓은 촘촘한 뱀그물.뱀이 새끼들 달고 스물스믈 기어들올라다 앗!!그물이다!!하며 돌아 가겠슴.
겉보다 내부가 더 좋은 펜션....나무쓰기를 물쓰듯. 여기도 저기도 하물며 욕실까지 통나무로 번덕질.
해도 해도 너무해서 욕실은 나무들이 팍팍 썩어가는중.
나중 설명들으니 첨부터 타이루랑 결혼시키면 궁합이 안맞어 뒤틀려버려서
아무래도 몇년후에 나무들의 변화가 멈춘후에 거둬내고 타이루 발라야 해서 라고...
4인실인데 침대에 둘 다락에 둘씩. 다락도 온통 번들번들 향내 나는 통나무들로........
히히 좋다.당신은 걱서자고 난 역서 잘래..잠결에 인나다 천장에 박치기 도 함해보고.
침대도 역시나 통나무로 튼튼하게 만들어서 메트만 올려놨음.우와 ~~~울 영감 기럭지 길다.
짐풀고 라이딩 시작.꼭대기부터 타고 내려오기..
이집서 하루자고 담날은 다른곳 찾을라 했던 계획수정 하루더자기로...
오늘밤은 7만원에 흥정하고 커플룸으로 이사후 라이딩 시작.
쥔아줌마 엄청 걱정되는모양.조심해 잘타고 오라고 신신당부.
나도 내려오고....쥔아줌마 걱정스런 시선으로 안에서 지켜봄.
마당안 작은 방죽엔 깨구락지 새끼들 세상.요놈들 다크면 개굴개굴 서로잘났다고 엄청 떠들어대겠음.
텃밭으로 올라갔더니 미니폭포까지.......가물어서 물이 없어 볼품없지만 비온후엔 크게 한몫 하지 않을까..
물도 매끈거리는게 엄청좋드만.
내친김에 좌악~~~
차있는곳까지 내려가야지.
이곳은 약돌먹인 소 돼지의 약돌 구이가 대세
도립공원으로 통하는 멋스런 관문.
영감이 지도보고 미리 작성한 일정표에 의해 오늘은 40km 짜리.낼은 45km 짜리고.
어느고요한 동네의 고요한교회앞에서 쉬었다가자.
찻길 피해 오솔길로만...........아~~~향긋한 풀내음..쥐새끼 한마리 안보이는데 새들의 지저김은 요란.
운달사 푯말보고 들갔다가 못찾고 나옴.끝까지 안내해주지않고 입구만 표시해놔서 가다 옆탱이로 빠져 버림.
길만 빼고 온통 푸르른 천지.아참 나도 안푸르지??
고요한 산길에 사람이 나타나자 노루한마리가 놀라 도망감!! 아~ 고넘 잡았음 일당 버는건데...
용감하게 임도로 들갈까 말까 망설망설. 멧돼지 나올가봐 무서버서 빽~~~~하기로
얌전히 앉아 쉬고 있는영감.
정말 인적 없는 산길였음.
이쁜길로 만 뱅글뱅글 돌아나오다 숲이 무성한 동네로 통과.
몇백년은 됐음짓한 눅눅한 수풀이 넘 울창해서 구렁이라도 나올것같았음.
가볍게 40km 타고 와서 싯고 시방은 교양시간 아침에 못보고 싸온 신문보는중.
저녁먹으러 가는길목에 또 건축용 통나무 무더기가....그렇게 물쓰듯 쓰고도 남았나??
이집쥔이 뭔가 나무에 원한이 맺힌 걸까??
올라오면서 봐둔 광고가 요란스러운 고기집으로 ...
맛없음 가까운 군부대에 신고하려고 했더니 다행이 그런일은 안일어났음.약돌먹인 고기라 맛있는건지 암튼 맛있었음.
이시점에 뭔들 안맛있을까??요넘들 여섯조각에 2인분 (300그렘)이 22.000원
영감 배탈 회복하느라 못먹은 술 오늘부로 개통식 확실하게..큰병하나 다마심.물론 내가 쬠 거들고..
일인분 더먹음.이번엔 고추장양념구이로.. 요넘들은 150그램에 13.000원 합이 4만원.(2.000원 깍아줬다는 쥔말씀.)
침대에 앉아서 유리창 통해 바라본 바깥풍경.방문앞에 단풍나무가 멋졌음.
새벽엔 맨발로 걷는다는 황토길로 산책.
도립공원 내부는 입장료 없음.
있어도 우린 공짜지만.
잘 가꿔놨네?
생태공원에서 는 산너머에서 수꿍새들의 수꿍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선명하게 들려옴.
한물간 장미꽃들과 한물간 울영감의 조화.그래도 아름다운 풍경.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길러 목도 추기고...
성곽.
절은 없지만 절같은 풍경즐기기..거금 일만 이천원짜리 내 파마머리 이쁘당.
주흘산 산성.
아하~~~~이렇게 역사 영화는 기본적인 옛 도시를 만들어 놓고 촬영때마다 이용하는줄은 몰랐네?관광객도 끌어드리고..
옛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거리.
시방부터 맨발로 걷는다는 황토길.......가물고 차가다녀 다져져서 기대치에 한참 미달.맑은물이 철철 넘치면 참 좋을 경치.
아직은 청소년기인 부드러운 녹음과 노년의 중앙에 있는 맨발의 영감.
나는 발바닥이 얇아 아팠지만 그래도 벗고 걸어보자
촬영을 위해 만들어놓은 미니 장안 내에 있는 미니대궐.
대궐의 겹대문.
여긴 양반들의 주택가??
미니 광화문.
여긴 중산층의 거리인듯.
주리틀던 형틀과 주리 그리고 곤장.
전쟁때면 성문을 부술때 쓰던 장비들.
저 뾰쪽한 대가리로 성문을 쾅쾅박아서 부시고.
이사다리를 타고 성에 기어올라가 쳐죽이고 맞아죽었던...
참 이쁜길.
이때부터 난 무지 바빠지기 시작.크으~~~ㅠㅠ 아 비켜!!!난 시방 화장실 찾아 달려야해!!심각해~~~
Natural calls me!!!
휴우~~~~ 찾았다. 죽다 살았네.ㅎㅎ
7천원 짜리 아침 먹고 나서 라이딩 시작.
마성에 차세우고 용추계곡을 향해 오르락 내리락 지금은 쉬는시간.
한참을 가도 용추계곡 푯말은 안나오고 계속 쌍룡계곡 푯말만 나와서 지나가는 라이더한테 물어봤더니 가은에서 잘못들왔다고..
역서부터 가은까지 7키론데 가은에서 용추계곡까지 12k에 업힐이 심해서 힘들거라고
내 아래위 훑어보면서 포기하라는듯 겁줘서 쪼금 겁먹음.
.그럼 떽볕에 알바를 14km 한셈.오늘치 45k 예산에 14km 추가.까짓거 60km정도야.가자 가.
가은에서 밥한그릇씩 비우고 다시 장연방향으로 가다가 맘이 흔들림.
덥고 업다운도 있다는 찻길 이라니 피하고 픈 맘과 그래도 가보자는 맘이 싸우기 시작.
에이~~~~ 졌다. 쉽게 희양산 봉암사로 가자.
역시 찻길에 비해 길도 이쁘고 그늘도 있어서 탁월한 선택였다고 흐믓.
그러나이쁘고 시원한길이 금방 끝나고 모습을 드러내 버리는 봉암사!근데 스님들 수행하는 절간이라고 스님들 외엔 출입금지라네?
할수없지머. 덕분에 개울물에 냄새나는 발싯기.그곳은 물고기들과 고동의 세상.
팔자좋은넘들...팔뚝만.........................................은 못해도 제법굵은 고기들이 떼지어 다님.
ㅋㅋㅋ물벼락 줄라다 디카 생각해서 참는 영감.
진짜맑다.
봉암사 못들간 아쉬움에 다시 용추계곡 으로 본래대로 Go~~~
대야산 휴양림 매표소앞을 씨잉~~~~통과해버리는 영감 때문에 버엉~~~찐 직원한테 "우린 경로예요"했더니
"상관없는데요 언덕이 심한데 대단하시네요.내려오실때 들오셔서 차한잔 하시고 가세요"
크크 친절한 영자씨 아니 직원님.언덕은 고기리 언덕 동생쯤 됐고 생각보다 가까웠음.포기했음 클날뻔 했네.
용추계곡과 휴양림은 한동네에 있었음.요기 틀면 휴양림 조리 틀면 용추계곡,우린 둘다 둘러보자.
오른쪽 내리막 비포장이 땡김. 내리막길은 항상 우리를 유혹해서.
비포장으로 내려오니 바로 용추계곡.
저쪽엔 몇 가족들이 즐기고 있었음.
인증샷 찍고 옆길로 틀어서 대야산 휴양림 입구로 다시빽~~~용추계곡 울퉁불퉁 돌팍길 끝까지 올라갈맘 추호도 없음.
대야산에서 딴힐했던 용추계곡길의 업힐이 무서버서 옆탱이 개구멍 선택 영감은 들바 내몫까지 두탕하고
개구녕 끼여 나오는중.
흐흐흐!!!!그러나 우린 차 얻어먹지않고 걍 쌔앵 내려왔음.우리에게 그정도 언덕은 보통이라요.
이 이쁜 옆탱이길은 어디로 뻗은길인고??
선유동계곡 으로 가는길목였음.
내려갈땐 존데 올라올일 생각해서 쬠만 가다 돌아오기로.......이제부턴 몸아끼기.별것아닌 용추계곡 넘 겁먹고 포기할뻔.
길가엔 노랑꽃이 만발.
차가 진짜 드물었음.
달리다 보니 저쪽 산꼭데기에 멋진기와집들이 나의 호기심 유발. 쌩쌩달리다 주민만나 정지해서 물어봤더니 촬영소라고....
저 레일차로 관광객들 실어나르는중.줌 땡겨서 찍었더니 잘나왔네?차칸 줌.
석탄 박물관과 촬영소가 한곳에 있었음.
이렇게 차있는 마성까지 68km .한강 돌아온 거리도 안되네??ㅎㅎ
저녁밥은 지난번 영감 골프치러 왔다 먹었든 고깃집찾아 시내로 ...이번엔 양념으로......26.000원 내고나옴.
양념구이는 이렇게 종이깔고 궈줌.
커풀룸은 벽지도 이쁜 장미무늬로 장식하고 침대는 머릿맡에 걸쳐진 크나큰 통나무가 밤새워 나무냄새 를 풀풀 풍겨줘서 달콤했으나.
우린 달콤한지시 안하고 걍 잠만 잠,ㅎㅎ
밤새 어디선지 뚝뚝 규칙적으로 내는 철판 두들기는소리때문에 "우씨~~쥔여자가 일만원 깍아주더니 이방이 요런흠이 있었잖아?
나가면서 따질라했더니..오매?? 아침에 보니 수두꼭지가 쬐끔 덜 잠궈졌네??아구 억울해..
우리가 저 멍청한 수도꼭지한테 밤새 당했다고라우???ㅎㅎ
쥔한테 얻어온 민들레꽃잎 차한잔씩.
그럼 그렇지. 마눌 아침잠 자는동안 영감이 쥔아저씨 일하는데 가서 담소나누고 알아낸 사실.
쥔이 통나무에 한이 맺힌게 아니라 통나무 학교를 마쳐서 아부지 땅에다 손수지었는데
첨 지은집이라서 시행착오가많아 아쉬움이 많다고......어쩐지 통나무로 번덕질을 했더니만.
집아래 공터에 있는 통나무들이 가까운 시일안에 또 쓰이지 않을까.그터도 아부지 땅이라니.
오늘새벽산책은 코스를 생태공원으로...
준수하게 생긴 영감에 놀란 사슴들.짜식들 놀라긴??
저쪽에서 뜬금없이 들려오던 상냥한 여자목소리."안녕하세요?사랑합니다"가 바로 이 똑똑한 구관조가 계속 떠벌렸던것.
가까이 있음 조용하다가 떠나려 하면 또 "안녕하세요?"
이슬을 흠벅 머금은 초목들...난 서리를 잔뜩 맞았는데.....
크으~~~~참 조오~~~타.
꽃골목 의 꽃삼거리.한쪽엔 밥풀꽃 한쪽엔 슬픈 찔래꽃!!!이시점에서 난 장사익의 찔래꽃 계에속 불러댐.ㅎㅎㅎ
식당마다 더덕정식 에 간고등어 선전이 대단해서 아침부터 거하게 먹어보기....머리당 13.000원 합이 26.000원 내고나옴.
아참 그집은 어제아침도 딱 그시간이 하루 팔 밥을 푸는 시간이라서 이틀동안 금방한밥 맛나게 먹었음.
겉모습에 비해 안이 더 넉넉했던 문경의 로그하우스여 안녕~~~쥔 한테
"이쁜아줌마 우리 잔거 잘타서 안죽고 살아와 좋은 집에서 잘쉬고 가요~~"라 문자 날리고 휘리릭~~~
아줌마가 이쁘고 편안해서 기억에 오래남을것같은 예감.
싹뚝싹뚝 짤라내고 산중턱을 거침없이 뚫어서 만든 새도로피해 구도로 이화령 으로 진입했더니 역시나 아름다운 풍경이 좌악~~
크으~~~~아름다운 풍경이여~~~
몇팀의 라이더들 신나게 딴힐한는것도 보고....
이화령 탑에서 내려다보니 상당한 업힐였겠음.
쌈도 잘하고 화해도?? 잘하지않고 우물쭈물 걍 넘어가서 사이좋은 척.ㅎㅎㅎ
이부부 엇저녁 크게 한탕 하고 등돌리고 잔부부 맞어?
68번쩨 탄신일도 이렇게 멋지게 보내고...담달 갈곳을 또 연구해야지.
비용으로
펜션비......15만원.
1일 저녁 능이버섯 45.000원
저녁 약돌구이 삼겹살 40.000원.
2일 아침. 14.000원.점심 12.000원.
2일 저녁 26.000원
3일 아침 더덕구이정식 26.000원
사온것들.....오미자 술 25.000원 사과 30.000원
합이 368.000원. 부자처럼썼지만 다른곳에 알뜰하고 여행다닐땐 부자흉내 내보기가 우리의 신조.
이틀 년하남 아래층집 외손자와 미팅시키기로 외할머니들 끼리 약속하고 드디여 이루어진 따끈따끈한 미팅.
그옆집 외손녀는 돌 지났다해서 넘 늙었다고 제외시키고.ㅎㅎㅎ
이틀 년하남 보다 더 남성미 넘치는 이틀 년상녀 윤슬이.
으젓한 년하남 서연과 의 미팅서 밥달라고 으왕~~~~ 우는 년상녀 윤슬.윤슬아 이시점에서 밥생각이 나냐?
며칠전만해도 사과 입에 넣어줬더니 오만상을 찡그리더니 이젠 쪽쪽 소리나게 빨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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