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라이딩

복더위에는 새벽껌컴할때 과천으로 출발 한강돌아오기 10시전에 home 하기.

와인세대(맹언니) 2012. 8. 12. 16:14

주말마다 토욜과 일욜  연타로 새벽에 벌떡!눈꼽만  띠지않고 세수까지 말끔히 하고 먹을거리 들처매고 휘리릭~~~~

너무 더워 영감 테니스 못치니  나만  살판났네?흐흐흐

 

 현관에서 일단 출발시간 과 빵 키로미터 확인 찍고 ..

 

 어둠 을 뚫고 관리실 입구 쪼르르~~~~내려와.

 

 과천 공원옆 시원한 개울옆에서 인증샷. 아직도 세상은 옅은 검정색

관악산 맑은 물줄기들  모아서 이곳으로 거처가는  이쁘디 이쁜 개울물 안보이네?

그래도 이쁜소리는 들을수 있어 귀는 행복했음.

 

검정색이 많이 가셨네??

 

 양재동.이자부터 검정색 거의 다 물러나고...

 

 첫번째 스탑은  잠실!(한강만나는곳) 평소 한시간 거린데 어둠속서 사진 몇컷 찍느라 조금 더걸렸.

 

어둠속에서  빤짝빤짝 촐랑대서 우리의 존재를 알려줘  쥔님들 안전에 기여한 깜박이 이제 고만 재워주고.

 

 뒷쪽 용마산? 에서 분홍색의 예쁜  아침했살이....

 

 시워~~~~~ㄴ한 한강.

 

오른쪽 무릎 상처는 수영장 가다가 왼쪽발 페달 잘찾아 밟느라 잠깐내려다보는 사이 어느새 달려나온 인도에 박혀있던 난쟁이 기둥한테

오른쪽 페달 붙잡혀 따끈따끈한 쎄면바닥에 꽈다당 한 흔적. 크으~~~덕분에 며칠째 수영장도 못가고 집에서 독서로 지적인 나날.

지글대는 떽볕아래서  뜨끈뜨끈 아스팔트위로  나뒹글어 보지않은  사람은 말을 말어.휴우~~~아프고 뜨겁고 쪽팔리고.

거기다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비참함.억울함. 이달만큼은 회원증으로 등록해서 full 로 찾아먹어 장사좀할라 했더니...

이시점에서 의문  하나. 왜 인도 곳곳에 그런 무지막지한 난쟁이 기둥들을 심어놓는걸까??

잔거 타고 다니는 나같은 사람들 너머 뜨릴목적인가?

 

 반포대교 남단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이 지이름 석자 빛내려고 어거지로 지어논 세빛둥둥 섬인지

 혈세 줄줄 섬인지 암튼 그섬 앞에서.....

 

 우린 수박을 먹는다. 시원한 수박시간.

 

해를  뒤통수에 달고오니 안덥네?안양 천변으로 들어가면 이시간쯤  그늘이 군데 군데 반겨주고.....크으~~ 여름철 라이딩 코스로는 최고!

 

 시흥대교 밑에서 잠깐 휴식.

 

딱 5시간 걸렸네.먹고 쉬고 싸고 마시느라 5번 쉬고 70km 면 노친네들한테는 양호.

이 패턴 으로 하루 80km 씩 가을에 양양 도전 예정인데 영감 맘 변하지 않기만을 기대.

여름동안엔 오솔길보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강을 끼고 달리는 이길이 좋아 여름마다 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