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가을 휴양림 라이딩은 늦더위와
비에 계속 취소하다가 8월 30일 추교항 잔거로 말뚝 드리받다 자빠져서 완쾌까지 거의 한 달 소요.
드디어 9월 25~27일 오서산을 시작으로 시동
우리의 아지트 402호 입실과 동시 우린 밤을 줏어야 한다?
휴양림 뒤 임도로 올라가
우회전 내려가다 보면?
작년에 줏었던 곳은 어김없이 밤이 있다!
다시 좌악 내려와
대추나무가 서있는 들판길
폭우에 다 자란 벼들이 누워 버렸네?
소나무공원
올때마다 지나칠순 없다
산과 하늘과 구름과 나무까지 다 품은 호수
작년에는 올때 갈때 다 줏었는데?
금년에 아직 자라고 있다
하루 자고 느긋하게 본격적으로 밤을 찾아서
휴양림 뒷길 좌악 내려오다?
이번에는 바로 내려가지 말고
능선으로 가보자
첨길은 혹여 돌뎅이 가 많진 않을가 항상 불안
난이도는 적당히 까칠하고
적당히 순한 중 급.
밤은?
역시 있다! 벌거벗은 알밤
넝쿨째? 아니 송이채?
밤도 줍고 라이딩도 하고?
이틀동안 의 수확!
돌봐 주는이없어 벌레 먹은놈들이 많은 굵은 산밤
이만하면
우리 먹긴 넉넉하니 고만줍자!
작년까진 줏어다 주변 이쁜사람들 나눠 줬지만 금년부턴 우린 노인이므로 주고픈 맘 꾹 참고 우리것만 줍 기로....
27일 새벽 숙소서 본 일출
밤도 넉넉히 줏었고
우린 오천항으로 간다
키조개 관자 2킬로 십만언
갑오징어 4킬로 8만언
일찌감치 집에와서 쐬주 한잔씩!
오서산 에 가면 일석 삼조를 누린다
우리
내년에도 밤 또 줏을수 있을까?
희망을 갖고 또 기다리기로...
'202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0/30~11/1 삼봉 자연휴양림 에 묵으며 구룡령 옛길 과 지금의 구룡령 넘어 갔다 오기 (0) | 2024.11.03 |
---|---|
2024 10월 15~17 무주 향로산 자연 휴양림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1) | 2024.10.18 |
2024년 여행못하는 휴가철 여름 나기 는 먹방으로 (2) | 2024.07.21 |
배후령,라이딩과 남이섬 모터 보트 동영상 (0) | 2024.06.13 |
6/10일 배후령11일 남이섬 (0) | 2024.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