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9일 낙안 민속자연 휴양림.남해편백 자연휴양림 테크.지리산 자연휴양림 세밤자고 스템프 세개 득

 

"아구!! 내새끼!!
긁힌게  안타까운 교항 설때 마다 돌아가서 만저 보고 닥아보고 쓰다듬고 불어보고

휴우~~한숨쉬고.

 

계속 되는 강원도 비예보에  예약해둔 미천골 휴양림을 남쪽으로 급선회

낙안민속 자연휴양림~남해편백 자연 휴양림 테크~지리산 자연 휴양림

 

낙안까지 갈람 일찍 가야한다고 새벽 5시 빗속에 출발 했으나?

추교항

"앗!안경 안끼고 왔다"

농산물 시장에서 차수 돌려 집에 들려 안경 끼고 나오다 복잡한 단지내 추차장 저쪽에서 나오는 차

비오고 어두워 못보고 옆꾸리에 키스!

보험사 불러 사고 접수 하고 나니 한시간 지체.

그시간도 괴않드구만 멀리간다고 흥분했나?

12시 도착 어찌나 더운지...

 일단 눈에 띄는 식당으로...만원 짜리 꼬막 비빔밥 먹고(요즘은 현지가 더 비쌈) 읍성 슬슬 돌아도  1시.

오늘이 수요일 임 을 감안 매표소에 읍소작전 

"우리가요?경기도에서 새벽5시 에 출발해서  접촉 사고까지 내고 왔는데요?

좀 일찍 입실 시켜 주심 안될까요?"

젊은 직원 융통성 있게 

"아~~그렇게 말씀 하시니 안들어 드릴수가 없겠네요?

얼른 들어가 쉬세요"

역시 내고향 전라도 는 친절했다.(십분 단위 까지 따지는 깐깐한 강원도 용대 휴양림 너무 ㅉㅈ해요?)

 자꾸만 생각나는 조금만 조심했으면 하는 아쉬움으로 맘이 복잡해

못 쉬고 곧바고 순천만으로...

휴양림 나와서 

 

추교항 공부 잘해와서 더듬지 않고 한방에~~~

그림같은 순천만 들녁

노랑색도 아닌것이 초록도 아니고...

씩씩한 할머니 ㅎㅎ

늘어선 허수아비들

초록에서 노랑으로서서히 바뀌는 잔디

순천만 관리사무실

아기자기 꾸며놓은  미니갈대 밭

 덥기는  한테 자전거 신발 신고  갈대밭 들어갈수 없어 겉만 훓어보고 후퇴

짱뚱어들 과 게들의 천국.순천만 갯뻘.맞은편은 광활한 갈대밭.

갯벌과 갈대밭과 아름다운 산들의 파노라마

돌아올때는 농로 길로!!나락과 허수아비와 할머니 라이더.

길가  단감밭 에서 작업중인 쥔 만나 만원어치만 팔라고 했더니 그냥 몆개 드시라고..

 만원 드렸더니 좋은것만 골라서 이렇게나 많이줌.참 인심 후한 내고향 전라도

참 아름다운 차 없는 찻길 우리가 전세냈다

전국 어딜가나 이렇게 한산한 길들이 많아 우리만 살판. 

담날 아침 교항 휴양림 뒷산  산책

위에서 바라본 낙안 민속 자연 휴양림의 휴양관.

7일 남해편백 자연 휴양림으로 이동 텐트 먼저 치고..

이번엔 쉽게 집한채 뚝딱.

아름다운 남해  편백 휴양림 입구길 나와 가천 다랭이 마을을 향해 Go~

좌악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길. 

다랭이 논은 지금 벼배기 가 한창

옛날에비해  잘 정비된 마을 

산과 바다와 논밭과 동네가 한데 모여있는 참 귀중한  자연 유산.

 

동네 까지 들어가기는 좀 미안스러워서 백!

오래전 첨 왔을때는 왼쪽 산들도 다 다랭이 논였는데 지금은 가꾸는이가 없는지 잡풀에 덮여있었음

아메리카 마을 이라는데 정말 미국인만 사는걸까?아님 숙박시설일까?

전기덕에 왕복 70 키로를 쉽게 마치고 휴양림 다와  큰나무 아래서 휴식

ㅎㅎ 젊은이들 세상에 생뚱맞은 노친네들?

테크가 다닥 다닥 붙어있어 옆집 코고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데 옆집 올드 미쓰로 보이는 

적당히 삭은 세 여인들의 웃음소리 말소리 에 

'꼰대는 나이 와 무관하다'생각하니 웃음.

 

그렇담?  꼰대됨을 단호히 거부하는 신세대  할머니가  한마디

"저기요! 좀 조용했음 좋겠는데요?"했더니 

한사람은

"죄송합니다"

한사람은

"열시까지는 괸찮은데요?"

"누가 열시 까지 괸찮다고 정했나요?(그때가 9시 30분)

다닥 다닥 붙은데서 다들 옆에 피헤 안주려고 조용 하고 있는데 

그쪽만 떠들잖아요?"

했더니 조용. 그러고 나니 잠 도망가  다시 열받는다.

그래서  잠설치고 새벽에는 모기 습격에 잠깨고 고단한 캠핑였음

 

비올것 같아 일찍 짐싸고 아침 산책후 지리산으로 이동

지리산 휴양관 에 짐풀고 비 떨어져  쉬기로...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 밤새 도록 계곡 물 소리 들으면서 잠

9일 퇴실후 산책 

 

Bye~~지리산 자연휴양림!

내년 가을 단풍들면 또 보자 

이렇게 남도 스템프 세개 받아 22개 채우고 담주 청옥산 기다리며 집으로

11시 쯤 출발 3시 집 도착.먼길 운전하고 온 장한 추교항 노인.

 

그러고도 담날 라켓메고 테니스 나가더니 공이 안맞는다고 한개임 하고 돌아옴

"노인장! 힘자랑도 과하구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