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5주기 봉화간 사진.

봉화열차 계획이 세월호로인해 봉화버스로 축소 봉화까지 열시간이  넘는 버스 여행 감행하기는

70 대 노친네들에겐 조금 벅찬듯.

국심 언니 의 친구들 (길자 순초)   나 은주 합이 네 전라도 촌년들 뭉처

봉화간 사진.

엄숙히 거행된 추도식.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선생님.

  

 사랑나누미에서 맑은 샛별님 사진 복사해옴.

7시 20분 사당출발 거의 5 시간 걸려 봉화도착. 된장국에 점심 맛있게 먹고.

'아 근데 그많은 양을 어떻게 준비했을고?자원 봉사자들의 활약이 컸으리라.

또한 내가 후원하는 작은 성금도 한몫 했을거라 생각하니 흐믓했음.

전국에서 비용과 시간 아낌없이 투자 해서 먼길  달려온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렬!!앞에도 뒤에도....

네!맞습니다 국민이 주인이여야 하지요.

저많은 일들은 다 봉사자들의 일사분란한 봉사로 착착  진행.

금년들어 첨 맛본 수박맛. 대통령님 생전에도 국민이 최고라 대접해주시더니 사후에도 따듯한  대접 으로...

문제인님.

4년 후에는 꼭 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어 주세요.

중부지방이 넉넉한, 그러나 보기보다 더 무서운 노친네들.

먼길 오느라 멀미로 괴로워 하던 순초 정토원 가자했더니 금새 살아나서 펄펄 나네?

등산이 몸에배어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친구들.

아 같이좀 가아~~~세 작천 가시나들 즈들 끼리 똘똘 뭉쳐서 중가동 가시나 무시하냐?

아휴 숨차.내가 젤 못따라감.

아까받은 백설기 찾는겨?회비는 달랑 버스비 삼만원 냈는데 재단에서는 밥에 떡에 수박까지....

뭐야 그럼 순초는 아까 엄살떤겨? 차 멀미 어디갔어?

 

나 무릎아프다 셨다가자 .

노친네들이 귀한 봉화 조문단에 겉모습 안예븐 노친네들이 젤 이쁘게 보이는 이유는? ㅎㅎ 개념있는 노친네들이기에...

그래서  한장만 부탁해도 두장 세장 막찍어준다.

정토원 올라갔더니 이곳에서도 잔치가

푸짐한 푸추전.

따끈따끈 푸추붙임게가 맛있어 배부른데도 또 먹어봄.여기에 국수 까지 또 찰떡과 과자도 줬음.

요상하게 생긴 이 나무가 박범신 소설 소금에등장했던 배롱나무 라해서 나도 찍고

국심이도 찍고..

난 걱까지도 힘들드만 세노친네들 사자바위 까지 올라감

난 정토원에서 줌땡겨 사진이나 찍어야지.

전 대통령의 사저라고는  믿기지 않은 첩첩 산골의  소박하기만한 봉화마을 전경.위에서 찍음..

저 들판을  유기농으로 가꾸어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생산자에게는 경제적 보장을 주자고 앞장서신

 참으로 소박하신  대통령이 우리 역사에 있었던가?   

촌년들은 또 촌년들답게 촌스런 생가 구경. 

개천에서 나오신 용 이셨던  대통령님.  우린 담 세대에도 개천에서 나온 용을  만나볼수있을까?

사립문이 정겨워 다시 한번 만져보는 어쩔수 없는 촌년들.

끝없이 이어지는 조문 행렬.

경겨운 그모습.

명계남 님의 대통령의 명연설 해설. 들어도 정겨운  정열에 불타는 그분의 풋풋한 목소리.

때로는 분노로 때로는  설득으로 심혈을 기울여 진심을 담아 연설하시던 한  장면.

"우리 나라는 뭐든 잘한다 자동차도 배도 건물도  불가능이 없는 우리가 왜 군사통제권을 미국한테 주느냐 며

군대도 안간사람들이 모여 뒷주머니에 손넣고  회의 한답시고" 라 하시면서 흉내로 뒷주머니에 손넣으신 바로 그장면을 조선일보에서 잽싸게 잡아

대통령이 건방지게 군 참모들 앞에서 주머니에 손넣다고" 보도 했다는 대목에선 참 어이가 없었음.

봉화 막걸리 한잔씩.  짜안!!옆좌석 젊은이가 자기부모는 빨갱이라 욕하는데 우리보고 무지  부러워 하며 우리사진 도 찍어주고 지꺼에도 찍어감

우리랑  동갑내기 자기 부모 보여주며 설득해보겠다고...

도토리묵 안주도 맛있었고...

기꺼이 먼길 따라가줘서 고마워 순초랑 길자 그리고 국심아 우리 다같이 구구팔팔 이삼사 하자.

이말 새끼들 들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절대 안된다 우리끼리만 알아야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