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는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정도로 생각하고
그동안은 맘만 보탰는데 산본아우 전화받고 용기내서 따라나선 봉화 자원봉사 가
이렇게 쏠쏠한 재미와 보람과 내적 성장을 그리고 희망을 나에게 선물할줄 미쳐 몰랐었던 봉화 자원봉사.
9인승 버스에 9인이 승용차2대에 암튼 경제적 숫자 딱 맞춰서 각자 출발.
봉화빌라에 짐풀고 일단 뒷산에서 산본 아우랑 한방찍고..........꺄아~~~~날씨 한번 화창하다.
일단 참배하고 박석에 새겨진 글귀 들 읽으며 한숨. 그만 슬프자 하면서도 그곳에 가면 뭔지모를 분노와 한숨이.....
참 멋지셨던 강금원님. 수술도 못받게 병보석도 허용않고 기어이 대통령님 곁으로 가시게 만든
죽일놈들은 애국이란 미명아래 아직도 못된짓만 골라골라.
어? 저것은 피~~~~? 같은 포도주.ㅎㅎ
화포천 산책.
늪지대에 고여서 아주 느리게 흐르는 물이 깨끗한 자연수라는 사실은 솔직히 무현동상님의
"쥐박이가 저거 보면 또 썩었다고 삽질하려 할거라"는 말듣고야 첨 깨우쳤음.
그렇지! 자연은 자연 그대로 냅두면 즈가 알아서 잘 가고 있을테니.....
촐랑대며 달리는 딸랑 두칸뿐인 통근열차. 망원렌즈로 잡아봄.
거기 뭐 있어요? 먹을거 있음 나도!! 나도!!!
좋은 일에는 언제나 말없이 앞서신다는 최선님, 앞으로 친해질것같은 길 한 예감..
저렇게 소박한 전직 대통령을 우린 영원히 갖을수 있었는데.......
왜 전대통령들은 권위적이라야 만 하는걸까?
지은죄가 많아 항상 권위 뒤에 숨기만 하는 전직 대통령들에만 익숙해 있는
그리고 옥석을 가려 볼 안목이 없는 국민들이기에 그런행운도 못누리고....
앗 !뱀이다~~~~~~~~~~~~~모형이지만 어쩐지 만지기가 징그러웠음.
구수한 봉화 배추쌈을 곁들인 만찬 . 식당에다 배달시켜먹음. 모두들 자기 비용들여 봉화 봉사 에 참여한 멋진 아우들.
잠시만요!!!! 저녁먹었으니 잠시 오락하고 가실게요! 나꼼수 티 좌악 빼입고 폼잡고 앉아있는 저 노인은 누고?
바쁘신 와중에 들러주신 김정호 대표님께 궁금한 일들 폭풍질문.
앗!!!유령이다!!!혼자 찍었는데 둘이 나왔으니 분명 유령일테지.... 화포천으로 달맞이 가기전 숙소뒤에서.
근데 솔직히 내가도 유령틱~~작난끼가 나와 비슷한듯..........우연님.
달빛아래 고즈녁히 누워있는 화포천은 너무나 평화로웠음. 박식하면서 정확한 역사관을 지닌 무동님과 대화는 유쾌상쾌 했음.
보름을 살짝비낀 그래도 넉넉한 둥근달 쳐다보며 한컷 찍어봄.
영원한 서민 우리의 대통령.
담날아침은 봉사의 시간. 대통령님의 봉화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장군차밭 돌보기. 현지 직원한테 오더 받는중.
여인네들은 이렇게 호미를 들고 앞으로~~~가~~~~~~서 서 요렇게 줄맞춰서 구덩이를 파고,
다섯알씩 묻어주기........................................................................................온온화한 외모속에 강철같이 강한 정의감을 간직한 산본 아우,아우야 고마워 불러줘서.
열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당당히 서있는 장군차 나무 요넘은 아마도 대통령님이 심으신 재수 존놈이아닐란지
( 디카 교실 입문 3개월 배웠다고 뭔가 좀 조작해본모양인데 뭘 만진걸까?
돋보기 안끼고 걍 찍고만 다녀서 디카가 미친짓 하는것도 모르고 걍 찍기만 했더니.)
쯧쯧!!걍 디카 저보고 알아서 찍으라고 오토에 맡겨두지.
그래도 정보 확인 하는건 배워서 화이트 발란스가 낮게 설정되 있었다는건 밝혀냈으니 엄청난 성장.남남자들은 낫으로 전에 와서 잘라준 잔 가지들 치우는 작업.
몸 몸사리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회원아우들.이렇게 봉사자들의 봉사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장군차밭.
새새참시간!! 크으~~~~술맛조타~~
강강금원님이 지으셨다는 봉화빌라. 깨끗한 이부자리가 넉넉하게 준비되 있었음.
우리도 들왔을때와 똑같이 정리하고 청소까지 아우들이 척척.
난 그저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하나 들고 참여한셈.ㅎㅎ저저들이 아방궁이라고 떠들었던 대통령 사저라 하기엔 너무나 소박한 전 대통령님 사저 방문.
입구에 야생초인 인동초가 좌악~~~
여여사님 과의 담소의 시간
어어쩔수 없이 애잔한 느낌이 들었으나 여사님의 재치와 유머로 진지하지만 유쾌한 분위기로....
소소박한 실내 와 조잡한 사진.
이 사저는 이미 노무현 재단에 기증하셨다고..재단의 운영방침에 따라 사용될거라는 설명.
여여사님과의 기념촬영.오른쪽 두번째분이 주영훈 전 경호팀장님. 경호팀장이라기엔 너무나 인자한 인상.
봉화올때마다 느낀점.
모든직원 들의 표정이 다 오빠(내오빠 5중 젤 좋은 오빠) 처럼 따듯하다.. 집집에 안가? 아~ 차막혀 빨리 서둘러!!! 하는 사람이 없다.
윳놀이 하고 가실게요! 2개조로 나누어 예선겸 준결승.
(크크~~~이때부터 드디여 내 디카 정신 차리다.)
지지근거리에서 대통령님을 마지막까지 모셨던 김경수 비서관님 방문받음.
지지이~~~~~~ㄴ짜 미남이다! 이세상서 울남편이 최고로 미남인줄 알고 살았는데 아녔어!
내가 속은겨!!이제와서 물를수도 없고...이제부터 울남편은 2 등으로 내려 놔야할듯.
다다시 피말리는 결전의 시간으로.
푸푸하하하 우승했다~~~~나가 일조 해서 우리팀이 우승했다고요~~~~
상품은 대통령님 케리커쳐가 새겨진 티셔츠!!!
월 만원씩의 후원과 노력봉사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랑나누미 동호회
회운님들을 사랑하게 돼지나 않을까?아니 이미 사랑에 빠져 버린건 아닐까?. ㅎㅎ
히히히!! 바로 요넘. 당장 입고 설쳐대기......옷이 날개라고 나가 이뻐져 부렀네?
이제부터 마르고 닳도록 입고 다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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