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이

윤슬이 일년만에 유하랑 키즈카페 간사진.

와인세대(맹언니) 2014. 3. 2. 16:06

 

 

 

 

작년 4월에 키즈카페 간사진과,

 

 

금년 또 키즈카페 간사진.

일년 사이에  많이도 컸다. 먼저온 윤슬이 엘리베이터 앞에 마중나가 손잡고 오는중.

둘다 서로서로 기억하고 또 기대하고 있는듯.

 

각자 모른척 따로 놀기.

 

덜렁 들어다 나란히 앉혀놨더니 서로 딴전 피우기. 할머니 가지마~~~유하.

"앤 내가무섭나?"윤슬이.

 

어색한  시간 윤슬인 얼굴근육 실룩이기(어색하면 나온다) 와~~~~정신없다. 유하.

 

유하는 오자마자 모래판행. 작년엔 싫어 하더니 컸다고 모래작난의 재미를 터득한듯..

 

다른데 돌아치느라 정신줄 놓은 윤슬이 들어다 모래판에 내려놨더니 금방 되돌아 나오는중.

 

  재미난 다른게 얼마나 많은데......잽싸게 나와 혼자 손싯고 나타남.모래 감촉이 싫은듯.

 

유하도 꺼내다 같이 앉혀둠.

 

난  그거 무서운데 넌  안무섭니?  참 이상한애다?

 

이건 기린인데 안무서워!! 이거봐 안무섭잖아?등짝엔 두시까지 퇴실이란 입장권 붙이고...

 

유하 서서히 접근해보기..만지면 어흥달려들라 조심조심.

 

이층가보자. 윤슬아 같이가자. 잉 너도 빨빨와  난  바뻐서 먼저간다.

아줌마 조금만 비켜주세요.아니 방구만 뀌지마세요 내가 알아서 갈게요

 

  인형안고 의자에 앉아서 끌고 움직이기.

 

이번엔 나팔.  

 

   넌 기타켜라  난 나팔 불게.  

 

멋드러 지게 한곡조 뽑아봐야지. 히히 난 지금 가수중.

 

나도 가수.  가수가 더 멋져보인다

 

  아휴 바뻐라. 야~좀 비켜주던지 빨리 가던지..

 

  어린이집 방학으로 카페는 바글바글.   

 

 너무 바쁜 윤슬이.여기저기 쏙쏙 끼여다니기..  

 

 유하도 바빠지기 시작.살림살이 도 좀 챙기고.. 

 

어휴~~~바뻐라.

 

씨잉~~~ 미끄럼 타기.

 

머리카락  휘날니며 씽씽 날아다니는 윤슬이.

 

또 미끄럼 타고 내려와야지.

 

  2시간 어린이는 입장료 7천원 내고 어른들은 만원 상당의 간단한 밥 시켜 먹어야 함.

 

돈을 준다면 더놀수도? 아니 그래도 가고 싶어지는  부산한 분위기 .정신없다 집으로 가자. 

 

사이좋게 손잡고...

 

윤슬이 바지 벗어부치고.."유하야 올라와 같이뛰자  재밌어"

 

    "유하야 그거 내공인거 알지?" "응 알아 그치만  내가 손님이잖아?"

 

깡충깡충!!트렘폴린 뜀틀 위에서 튕겨오르기....신난다.

 

  뛰다가 철퍼덕 해도 재밌어 유하야 너도 해봐! 난 다른것도 만져볼래.유하.

 

 조용히 독방에 앉아 생각좀 하고 가실게요.  유하가 오면 더바빠지는 윤슬이..

 

이번엔 침대 밑에 기어들어가봐야지. 히히 재밌다.

 

"유하야 너도 들와봐 재밌어"

"안돼  얼른나와!!유하 걱정스런 눈으로  쳐다보다가

 

  "에이~~나도 한번 들가보자" 고 시도.

"안되겠다 난 안할래 너도 얼른나와". 

 

  "나올땐 이렇게 꺼꾸로 나오면 안전해"

.전에는 침대밑까지는 안갔는데 유하만 오면 신나는지 안하던 짓 해보기. 

 

정희 할머니 힘자랑.바베큐놀이.

 

신난 윤슬이. "울 할머닌 이런거 안해주는데?"

 

"울 할머니는 잘해줘. 울 할머니가 더좋다 그치?"

유하 신났다.

 

할머니 더쎄게.

 

가만, 머리좀 묶자.묶은다고 얼마나 갈라고?

 

  앗? 이게 있었지? 잊을번했네? 또한차례 뛰자. 운동이 필요해.

 

유하 얼굴에 스티카 붙이기...

 

  유하  얼굴 사진 찍을라 하면 렌즈앞 막아서는 윤슬이의 작난끼.

 

아~~좀 비껴!!!나도좀 찍자.

 

요리 조리 렌즈앞 막아서기....신난다.

 

  "히히히! 성공!!!유하 못찍었지?" " 말라붙은 콧물자국좀 있음 어때요?"

 

 "유하야  내 배꼽봐봐. 너한테 엄청 잘해주고 싶은데   해줄게 없어  배꼽이라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

"지난번에도 봤잖아 그거 별로야"...유하

 

하부지 오셨다!!어디 얼마나 컸나 둘다 함 안아보자!!그러나  윤슬인 바쁘다고 단호하게 거절.

 

하부지 사랑해요 또올게요!!

 

"유하야 신발신을 땐 이걸로 신는거야. 내가 줄게"

.어찌나 바빴던지 머리는 산발!!

 

자 뽀뽀! 내년 방학때 또만나자.

 

이번엔 뜨거눈 포옹!!

 

작년 4월 의 포옹은 비틀비틀 꽈당 였는데....마이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