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방

일 욜 추형 뒤에 달고 지난번 뻘밭 뱅글댔던길 내힘으로 찾아가기.

와인세대(맹언니) 2010. 4. 10. 18:22

머릿속에  지난번 소래를 뱅뱅돌아 갔던 길이 환히 그려져 있어 자신만만 추형 달고

앞에서 잘난체 하며 달리기...그러나? 

광명역 앞 산에 핀진달래가  기특해서.....어이 그리 잊지않고 찾아와 주는지... 

 산수유도... 

칠리저수지 공원에서 타이머 맞춰놓고 나란히...

ㅋㅋㅋ 지난번 갔던 다리 못믿고 조금더  가서 두번째쯤에서 건너갔다고 내맘대로 정하고

더갔다가 틀렸다는거 알고 뒤로 돌았!!! 내말믿고 앞에서 신나게 달리던 추형은 황당!!.ㅎㅎㅎ  

 40년을 같이 살고도 어케 내말을 믿고 거침없이 달리냐?? 

 첫번째 다리까지 back 해서 지난번 갔던 대로 갔는데??앗불사!!! 그때 그길.저수지,방송국 다  이사가고 생판 모르는길이 이사왔네??

 전엔 갯벌였음직한 벌판 사이로 난 울퉁불퉁 흙길 이 좌악~~~

 

 

 

 갯벌 건너 개미새끼 만한 사람 잔거 타고 가는길이 우리가 생태공원에서  다니던 비포장 소래 가는길이라고 추형설명.

아하!!! 이제야 머리가 깨끗해짐.그렇담 더가서 만나는곳이 어디멘지  따라가 보기로.

끝까지 가서 맞은편 길 만나러 갔더니 중간에 뻘 강이.............건너다 보고 뒤로 돌아 오기. 

올때는 왔던 길 버리고 중간길로 ......

 지난번 찻길로 나갔다 들와서 다리 건너기 전에 들왔다 다시 나갔던 그길 같기도 하고...

 뒤에 샛바다 쪽배에서 고기 잡는 어부들.

 한참 더 달리니 생태공원  입구 소나무 밭이 뒤로........................

그러니까 우린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돌아 가서 올땐 왼쪽으로 돌아 우리가 다니던 소래길과 아까 갔던 흙길 중간길로 온셈.

넓디 넓은 뻘 사이 사이로 길을 많이 만들어 놨다는거 확인함.시험 보면 백점 예상.

 이길로 끝까지 가면 아까 우리가 건넜던 다리가 나올거라는 추형 설명.

우린 다리건너 오른쪽으로 갔는데 다리건너 왼쪽으로 가면 바로 이길이 된다고.

 이누므 시끼는 초보라서 못올라가고 낮게 날으는줄 알았더니 착지 하는중.

 산에서 타는것과 달리 요넘들은 방구를 부릉부릉 것도 물방구  뀌여서 방구힘으로 날드만

 광명역서 천변 들올때는 다니던 길 반대 안양쪽 천변으로 오기.... 상당부분 고가철교 아래로 뻗어있어 여름엔 이쪽으로 다니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