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출발 중간 지점 금산 휴게소 들러 간식으로 간단히 떼우고 2시 쯤 삼천포 수산시장 도착
전에 비해 크고 깔끔하게 정리된 삼천포항.
삼천포항 부근 식당에서 점심.웃기게 생긴 밴댕이 젓갈.
4만원 짜리 해물찜, 모습은 대단했으나 속은 텅빈 콩나물 찜였음.이젠 현지 식당이 동네보다 더 비싼편.
싱싱한 삼식이 동생 삼배기 들과 쥐닮은 쥐고기.요놈들 회떠다 먹자고 합의.
오서산에 이어 청태산 여기 남해 편백자연 휴양림까지 국립은 침구를 흰색으로 새로 싹 바꿨네? 깔끔해서 굿!
쓸쓸한 늦가을 의 정취가 물씬 나는 편백나무 자연 휴양림.
편백나무 씨가 떨어진곳에 어린 편백들이 자라고 있고.
짝짝 뻗은 편백나무숲
35.000원 어치 푸짐한 회 안주에.
쐬주 한잔씩.
담날 아침 산책 은 숲속의 집 아랫쪽으로 난 산책로 따라 낙옆깔린 오솔길로..
선명한 하늘이 반가운 요즘.
한밤자고 다랭이 마을과 보리암을 향해~~~ 휴양림 입구는 맑은 호수와 가로수가 좌악 한껏 멋드러졌음.
다랭이 마을로 가는 아름다운 해안 도로.
시금치 밭이 즐비한 다랭이 마을 .
암수바위 중 수 바위를 만지작 만지작
십여년 전엔 이곳도 다 논였는데....
가옥 위의 다랭이들은 이제 덩쿨에 덮혀 산으로 변신중.
그때는 식당이 달랑 하나였고 손님도 없었는데 지금은?
한집건너가 식당. 관광객 들이 현지 주민보다 많아서 예날의 다랭이 마을 은 몰락 해 가는중.만원 짜리 부추전 하나 먹고..
다랭이로서의 운명이 다되 가는듯?
보리암으로...
전에 겁없이 산골짜기 등산롤로 힘들게 올라왔더니 보리암 암자앞에 차들이 차있어서 허망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보리암은 주차장에서 부터 1 km 를 꼬불대는 언덕길 올라와야 했고.
올라와서도 험난한 지형으로 계단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야해서 힘들었음.
사방이 확트인 보리암
하늘이 참 깻끗.
이만원 짜리 미꾸라지 만한 장어로 끓인 장어매운탕.국물은 시원했음.
멸치의 고장답게 한집건너 멸치쌈밥집이 즐비해서 저녁을 위해 포장 으로 사왔더니 허망한 멸치 찌게.이게 이만원.
집에선 멸치 국물만 빼내고 다 버렸는데? 이제부턴 비싼몸으로 모시고 먹어보기로...ㅎㅎㅎ
요즘의 여행지 음식은 특색도 억지스럽고 가격이 비싸서 바가지 쓴 찝찝함. 현지 에서 장봐다 집에서 먹는게 낫겠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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