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먹으러 가는길에 두시간 거리의 영주무섬 전통 마을 가보기.
기와집 과 초가집 이 어울려 깔끔하게 정돈된 민속마을.
일단 점심부터 먹기. 식당 객실로 이용중인 사랑채.
점심은 8천원 짜기 청국장.오천원 받았음 좋겠드만.삼성동 6천원짜리 보다 허술.
영감이랑 싸우고 가서 열받아 사진 안찍었음.
초가집에 민박.
투숙객을 위한 고무신.여름철 앞 냇가에서 물놀이 하고 이용 하라고 준비.
시에서 수리는 물론 이엉도 이어주고 관리한다고.
미리 지도보고 짜둔 임도길 찾아 라이딩 시작.
전에는 마당과 냇물이 같은 높이여서 이 둑을 쌓아 동네를 보호 했는데 시에서 냇가 모래를 파내다 팔아서 이젠
둑이필요 없을만큼 깊어졌다고...모래가 고와서 비싸게 팔았을것. 것 팔면 주민들한테 혜택좀 갔을가?
아님 누구 몇사람 입에 털어 넣었을까?
가파른 임도도 전기 힘으로 쓩쓩 올라갔더니 이쁜 임도가.......
발아래 좌악~냇가가.......이곳 은 토질이 전체적으로 고운 모래흙.
도로 나왔다가
또다른 임도 찾아들가고
꼬불꼬불 이쁜 꼬불산길.크크 신난다.어제 싸운것 싸악~~증발.
구비구비 비슷하게 생긴 구빗길 좌악~~
내려왔다가
너무 짧아서 끝에서 반대로 다시 되돌아 가기.
넘 빨리 왔잖아?
참 아름다운 무섬마을 입구.
마을 도착.
무섬마을의 상징 외나무 다리 그중 멋없이 주욱 뻗은 하나.
멋부려서 만들어놓은 두번째 다리 나도 걸어보고.
방문객마다 걸어본다.
오만원짜리 됫박만한 객실.더운물도 병아리 오줌처럼 나오다 말았지만 침구가 깨끗해서 좋았음.
저녁먹으로 유일 무이한 식당으로 가는중.
간판이 없어 다른한옥과 구별이 안됬음.
만오천원 짜리 무섬정식.청국장에 비해 적당했으나 밑반찬은 그저 그랬음.
시골 초가집의 저녁풍경
아침은 겁라면에 갖어간 떡으로 대충먹고 강구 경정 대게마을로....
머지않아 사라질것만 같은 오래된 다리를 건너서
대호네 마당앞 해변.
대호네 집.
대하회
점심은 가재미 회로.
대게 부스러기로 버무린 대게무침. 맛있었음.
동해 해변도로 라이딩 시작.
해맞이공원을 향해서
풍력발전소 올라가기
계속 올라감.
계속 이어지는 비슷한도로 는 싫다 옆길로 나가보자.
ㅎㅎㅎ 심봤다~~~멋진 임도길.
활짝핀 진달래 꽃들이 여기저기..
구비구비 계속 이어지는 임도길 따라 계속 가면 어디가 나올까?
모퉁이 하나돌면 또다른 모퉁이...
계속되는 모퉁이들...이러다 전기는 떨어지고 펑크라도 나면? 언제쯤 큰길이 나올란지??
큰길이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도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계속 이어짐.
풍차다~~~드디여 풍차들이 보여서 반가웠으나 것도 잠시.
풍차는 온데간데 없고 또다시 이어지는 임도.
평화의 땜 라이딩의 안좋은 추억 떠올라 살짝 겁나기 시작.
드디여 또 나왔다.풍차. 풍차있는곳이 도로니까.
그러나 또 사라진 풍차.
한참을 그렇게 산 파노라마를 더 돌다가
드디여 도로만났는데 어느쪽이 경정인지? 드믄드믄 지나가는 차 한대 붙잡아 물어서 방향 잡음.
그러니까 경정 해맞이 공원쪽에서 임도탔다가 강구 초입까지 꼬불꼬불 달려온셈.
한참을 달려서 경정 3리 대게마을 입구 도착
끝에서 좌회전
그리고 마지막집 대호네 마당 주차장. 여름엔 피서객들한테 민박기타 편의 제공해서 생활.
대게가 안잡혀 겨우 구했다는 귀하신몸 둘이 열마리 뜯음.언제 먹어도 맛있는 대게
수온이 높아져 찬물에서 사는 대게들이 점점 줄어든다고.
뒷마당은 솔밭 앞마당은 바다. 천혜의 자리에 위치한 대호네집.
대호네서 하룻밤 묵고
담날식전 산책은 도로로 올라가서 길도 없는 솔밭 내려 가기.
아침은 대호네서 같이 먹고. 쑥국에 생선찜 그리고 맛있는 김치. 대호네 김치는 항상 맛있다.
불루로드 트레킹 길이 대호네 마당앞 으로 연결되서 지나가고 있음.
어렵게 구한 대게 쪄서 사옴.뜨겁다고 펄펄뛰어 솥뚜껑열고 튀어나올까봐 돌로 눌러서 찜.
안동 에서 점심으로 대구뽈찜먹고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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