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송도 신도시 경원제 엠버써드 한옥호텔.(2015년 10월 16~17)

와인세대(맹언니) 2015. 10. 18. 13:19

               회사  덕에 뻘밭에 세워진 송도 국제 신도시 한옥호텔 가기는  자전거로...


          태어난지 5개월 된 따끈따끈한   한옥 호텔

         가볍게 출발 해서 가볍게 도착.입실시간 (3시) 맞추느라 10시출발 쉬엄쉬엄

 

                  평소 다니던 소래 농로길로 좌악~~~~

서있는  벼들과 누워있는 벼들. 참, 누워 있는것들은 일보 진보한 벼들의 상태.

나무와 풀과  벼들이 모두다  살짝 간, 참 아름다운 들판

그리고  잘 삭은 우리둘.ㅎㅎ

                깊어가는 가을 들녁의 아름다움.

              우아하게 하늘거리는  가로수와 황금 벼와   갈대 꽃과 그리고  라이더의 조화? ㅎㅎ

멋지다!! 영감도..

무성한 갈대들도 제각기 추운 겨울 맞을 준비중.

자연에 순응해서 미리 미리 대응하는 갈대들에 비해...

 고집스레 자존심 지키려 안간힘 쓰는 나무들도 있고...

소래로 가는길은 이렇게 다양하다.

나름 대에충 겨울 날 준비중인 나무들과 잡풀들.

단골집 엄마손 바로옆집 칼국수  집 이용해주기.엄마손 칼국수는

개업초기 겨우  걸음마 시작한 애기 데리고 젊은 부부가 어렵게

꾸려 가더니  요즘은 차댈곳이 없이 문정성시.

반면 뒤 늦게 오픈한 바로 옆집은 한산해서 일부러 이용해줌.

점심먹고 계속해서 송도를 향해~~

뻘도 지나고 ......초행이라 도로 나왔다  해변으로 내려갔다 또다시 도로로....

그리고 또다시 뻘밭옆 자전거 도로로.......

영감이 지도놓고  공부해온 감각으로 찾아가기.

지나가는 행인한테 한컷 부탁했더니 가면 벗은 우리보고 노안에 놀라서 성의껏 몇컷을 연달아 찍어줌

남동공단  차도는 씽씽 달리는 대형 트럭들로 겁났고 인적없는 인도는 좁고 거칠은데

군대군대 자동차들이 가랑이 벌리고  인도까지 걸치고 있어 라이딩할수 없었음.

시끄러운 공단 차도 한참 달리다  찾아든 잔거길,  

송도 신도시가  저만치 보이는 지점.


송도 신도시로 건너오는 멋스런  다리.

바닷물일까 민물일까. 바닷물을 끌러올린 거라는 영감.

 신도시 건너와서 지도로 확인한 경원제 한옥 호텔 찾느라 조금 헤멨지만 

담에 오면 금방 오겠음. 

  경원루 지나 호텔 로 가는영감.

다왔다! 5월에 태어난  경원제 엠버써드 한옥 호텔

 첫눈에 들어온 안방 풍경은 일본 에나  온듯이 보료와 탁자와 방석.

목욕후 서양식 침실에 폼잡기.욕조가 넓어  물받는데만 한시간. 둘이 같이  들어가도 넉넉했음.

서양식 거실과.

 동양식 거실

즉석에서 내려 먹을수 있는 잘 만들어진 서양식 커피머신."참 좋은 세상이다"

일단 한잔씩 마셔보기......  엑셀란  향과 커피 맛.                     

화장실겸 세면대가 따로 분리되 있고 세면에 필요한 모든 물품 완비.

제주  신라호텔에서 불편했던  과잉 인간써비스에 비해 실속있어 편한 서비스.

( 호텔 신라에서의 칫솔제공 치약 5.000원 매매 라는 이상한 서비스에 비교)

스위트 룸은 앞뒤로 마당이 하나씩 그리고 방마다 한식 칸막이로 독립성 확보.

저녁 식사 차 외출, 방문 은 이렇게 최신 카드열쇠와 잠금 장치로 잠그고.

룸에 붙은  우리만의  작은 마당을 지나 대문 빗장을 열고...

(서비스 요청시 직원은 밖에서 안쪽 빗장을 열고 들와서 방문 앞에서 조용히 초인종 눌렀음)

밖에서 우리집 대문  잘 걸어 잠그고

나무 냄새  맡으며..... 우아한 기둥들이 좌악 도열되 있는 처마밑으로 돌아 나옴

은은한 한옥 내의  야경.          2층 건물 객실들 은 마당이 따로 없는 일반 객실.

꼼꼼하게 박힌  자게가 화려한  로비 정면.

로비서 밖으로 나오면 또 한국식 으로 된 안옥한  대문간 

한옥마을 식당가 경복궁.

차를 파는  카페와 일식요리 집이 있었음.

한옥마을 안으로 들오면...

세쌍의 소슬 대문이 활짝.

통크게 일인당 55.000원 하는 양념 갈비 코스로  시켰더니....  에피타이져로 죽나오고

모든 시설이 은은하고 고급스런 한국식으로

  "코스 요리 "

생선회도 싱싱했고 받치고 있는 먹음직스런  물건은 입맛을 땡기게 생긴 돌덩이였음

탕평채.

양념 갈비가 연하고 맛있었음.

새콤달콤한 양념 육회 

 장어튀김.

마지막으로 식사. 비빔  냉면.

쇠주 두병 곁들여 거하게 먹고

화려한 곳에서 화려하지 못한  대우받으며 들락날락  열심히 서빙한 처녀들

두명에게 각각 만원씩 팁주고,

계산은  회사서 제공한 법인 카드로 122.000원 결제.

                안챙겨주면 럭셔리 호텔서 자고 몆천원짜리 설렁탕 먹을수도 있으니 풀로 챙겨주는 우리회사 좋은 회사.

모든 시설이 절제된 미로 장식

경복궁 식당 앞 마당도 역시나 은은하게 한국적 정취가 물씬.

남아도는 공간이 아까워 가까운 성호네 불러옴.

학원 문닫고 오면 10시라더니 그전에 도착.

2인 기준 4인까지 가능이란 애메모호한 문구 넣어  1인 추가시 57.200원  부과 .

이 벽장안에 여유 침구 보관 굳게 자물쇠로 잠궈 놨다  인원 추가란 보고 받고 직원이 와서

자물쇠 따줌. 울 승아  놀이터로 딱이네?

승아 부녀도 양반 흉내 내보기....


아침은 호텔서 제공. 평범한 갈비탕을 평범하지 않은 놋그릇에 내놓으니 근사해보이지만 뜨겁지 않아

밋밋했으나 우리가 너무 뜨거운것에 길들여 진건 아닌가 생각 해봤음

아침 산책이 신난 승아


성호 부녀의 잡기 놀이

공단과 바다가 만들어 내는 안개인지 먼지인지 아님 전국적인 오늘의 날씨인지....

갯벌위에 만들어진 인위적 도시가 깨끗하고 여유로워 보인 송도 신도시.

살이 뒤룩뒤록 찐  토끼들을 저 섬에  방사시켜 기르는 중.

여유로은 할아버지.

.

이섬엔 노루들이 살고 있었음 (사진 아랫쪽 중앙)

일박 세일가로 30만원 짜리 호텔 인데 좀더 누리자.ㅎㅎ  아직 여유좀 부리고

11시 에  출발

경원제 한옥이여 안녕!!  오다가  경원로 라는 이정표 보고나서  '경원제' 의 뜻을 어렴풋이 

알것같았음. 경원로 에 있는 기와집?

'제'는 기와 집이라는 뜻이라고  영감이 설명해줌. 

경원루 앞에서도 한컷 찍고..

집을 향해~~~ 오늘은 안전하게  자전거 도로로  소래까지 옴.

 소래습지 생태공원 표지 따라 왔더니 오마이갓~~우리의 나와바리 소래에 우리가 모르는곳이 있다니?

우린 소래입구에 있는 시흥 생태 공원이 소래라 생각했더니 이곳에 진짜 드넓은 소래 습지가?

끝없이 펼쳐진 습지엔 빨간 함초가 좌악~~~~

시흥 습지보다 더 규모가 컸음

평소 다니던 소랫길 건너편 길이 바로 소래 습지.오늘 첨왔으니 담부턴 이곳까지 오자고 약속

잔거 타고 세시간 이면 이렇게 멋진 길이 다양하게 펼쳐진 소래포구가 있는

평촌으로 이사온게 정말 잘한일이라고 흐믓

우와~~ 미생교다. 반갑다. 바로 이동네를 수없이 다녔지만

  최근에 다리가 건설된후로 첨  작년 겨울 사진교실서  출사왔던 미생교.


힘이 뻗혀 올라갔다 내려오며 사진 찍으라 했더니 올라가는 뒤통수랑

내려오는 앞통수만 찍었네? ㅎㅎ

다시금 어제의 갈대밭 지나 집으로.......

이렇게 해서 70대  부부의 왕복 88km  호화 한옥호텔 라이딩을 마무리.

베풀어준 회사에 감사하고 건강해서 지금까지 일선에서 뛰고 있는 영감한테 감사하고...

점심시간 포함 4시간 거리가 우리한테 적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