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열혈 생활을 접을 시기라는 판단으로 경로 생활로 돌입하기위한 수순을 밟아얄듯. 조금은 서글픈 생각도 안드는건 아니지만 66세 까지 후회없이 멋지게
기다리던 석모도 정모! 05.04.25 12:39
아침에 남편의 만류(친구도 없는데) 에 "무쓴소리! 옛동무 재미남 님도 있고 걱 나오는 횐님들이 다아 나으 친군데" 하면서 기세 좋게 한달음에 날아 집합장소에도착, 예측대로 다양한 연령층의 횐님들 첨본 횐님 구면 횐님 모두 모두 반갑게 인사, 잠시 후 케델멘 님 무쟈게 큰 츄럭몰고 개척자의 멋진 폼으로 짜안 하고 나타남. (마운틴 은 숨박꼭질 폼으로 짐칸에 납짝).
널부러진 잔차들 다 실을람 한나절 은 걸릴거라고 예상했으나 신속한 젊은이들 오래된 언니의 오래된 예측 보기 좋게 따돌리고 순식간에 준비 완료,(난 이런 따돌림이 좋다)
큰 버스1, 큰트럭1, 무쏘1, 세대의 차량 행렬은 우리 허밍버드의 자존심을 그대로 반영, 역시 허밍버드의 일원이 된건 내 잔차 인생에 행운 였다고 맘속으로 단정짓고 석모도 도착.
역서도 역시 순식간에 찬차타기 준비완료, "뒤쳐지면 up 에서 낙오된다" 라는 나의 라이딩 수칙에 충실,
앞쪽에 서 달리기 시작. 탄력 받아 달려 보려는순간 타이어가 비명, 창자 터져 못가겠 다네요, 첯 정모 라이딩에 눈치없이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먹고 보는 나의 타이어, 이번엔 팔뚝만한 못을 먹어치움, 그러니 창자가 터지지, (지난번 강촌 한치령 투어땐 뾰쪽한 돌덩이 먹겠다고 덤비다그 꼴 당하더니) 대책없이 용감한 내 타이어 집에 가면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두고 보세요. 하루님의 긴급 대체 수술로 것 또한 신속하게 해결.
이곳은 이번이 세번째 라이딩 이지만 올때마다 그맛은 전혀 다른 느낌, 일행의 power 가 그대로 나의 power. 이렇게 dynamic 하게 달려보기는 첨.
스스로의 멋스러움 에 도취돼어 절로 스믈스믈 흘러 나오려는 콧노래 다시 구겨 넣느라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고생도기꺼이 감내 하고, 드뎌 점식 식사, 바다 를 바라보며소주한잔 에 밴댕이 무침 과 아구 메운탕,
운영진 아우 님들의 성의 가득한 노고 실감 and 감사. 식후 에 벌어진 깜짝 fashion show 모두모두 즐겁고 싱싱하고.. 선착장 가는길에 완강하게 버티고 있던 몇개의 up 들 활기찬 울 횐님들 앞에 기가 파악 죽어서 납짝 업들드만요. 나, 개들 그렇게 기죽은건 첨.
탈없이 즐겁게 끝난 정모 라이딩 만점 점수에 +뿔 달아주고 담 정모 기다리며 다시 귀가길,버스를 가득 채운 현 회님들 준비중인 덜자란 횐님들 머리카락 이 무섭다고 소리소리 지르며 울던 횐님
마이크달라고 떼쓰던 횐님 음악없이도 신나게 춤추던 횐님 들 다 우리들의 보물스런 차세대 허밍버드 멤버들 입니다 그들이 있어서 우린 부자,
허밍버드 가족 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켄델멘님 기억 한구석 에 남아있던 맹언니 꺼내 불러줘서 다시 한번 고맙고)
어리버리 벙개 잘 다녀 왔습이다 * 일산 호수공원 05.05.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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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기분 좋다가 최고로 쪽 팔렸던 오늘!!!! 05.06.12 18:52
송년회를 마치고... 05.1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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