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술이랑 재율이 데리고 먼저 온 성호네...

어성전리서 택배시킨 멧도지 고기 구이중.

그러나 맛없게 먹는 성호.안먹고 싶지만 아부지 가 지키고 있으니 안먹을수 없는듯.

할아버지는 손지들 한테 역효도 하는중.

막 도착한 윤슬.자다 깨어보니 이런 세상이?윤슬이의 즐거운 서프라이스.

현일부부 퇴근 후 도착. 역시 윤슬네 가족은 다양한 여행의 대가답게 뭐든 척척...

아부지는 구워주고 새끼들은 먹는다. 피키 가이 성호 깐죽깐죽 먹는것 보다 시원하게 잘먹는 놈들이 이뻐 계속 구워 주고.

할아버진 애기들 이 남긴 라면 냄비채 서서 먹는중.

이번엔 성호도...가엾은 추씨 남자들..

담날 아침 어린이날 선물 가불 해주는중.
바람막이 하나씩 얻어입고 조오타고....
방빼고 숲체원장에서 즐거운 손지들..."재율아 애기 도룡룡 만지면 아퍼"
"이렇게 보기만 해야되지요?"
뭐든 가까이 잡아놓고 봐야 직성풀리는 인간 본성으로 사람 새끼들이 잡은 보호막속 도룡룡 새끼들..
하하 신기하다.올챙이도...
보기보다 야무진 도룡룡 알집. 만지면 아파하니 살살 조심해서 만지라는 엄마 말에
"응,이렇게?" 얼국쪽으로 올리는것이 조심 해주는걸로 아는 재율이.
이젠 엄마한테 보내주기.어? 저기도 있다
여기도 있다.도룡룡 천국인듯..
그림같은 풍경.
참 아름다운 그림
벗꽃과 풀과 올챙이와 도룡룡 알과 내 가족의 조화.
나는 이 장면을 .'낙원속의 내 새끼들' 이라 이름지어 본다.
낙원을 거니는 노신사 .
바쁜 윤슬이.
이리뛰고 저리 뛰고 바쁘다 바뻐.혼자바쁜 오윤슬.
이제 가자. 못들은체 모른체 정신없는 새끼들.
바람에 날리는 꽃잎. "또 잡아왔어?"
엄마한테 보내주고 우리도 집에가자.
차한대 겨우 다닐 좁고 꼬불꼬불 가파른 비포장 임도를 선두 아부지 뒤를 두가족 자알 따라와 시내 막국수 집에서 점심.
새끼들아 어느 부모가 이렇게 멋진 곳을 알고 데려 온다던?
그러나
우리는 배풀었는데 즈는 끌려 온듯한 느낌?
에이~~~다시는 안해.
뒷다리 알배도록 노친네들이 이틀동안 잔거 타고 쉬지도 못하고
퇴근하고 저녁에 왔다고
매운탕에 고기궈주고 저녁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칭찬도 못듣고....
라다숲 3호 4호 나란히 예약하느라 애쓰고 주말비용 9만원이나 더 지불했구만.
다시는 안할거다 새끼들아~~~
숙소에서 한발짝만 나와도 쑥천지 머루대 천지.
두 노친네 두고오기 아까워 잔뜩 뜯어다 쑥떡에 머우대 쌈에 자알 먹으며
다시한번 행복.씁쓰레 머우대쌈 에 야들야들 쑥 절편.끝내주는 자연식.
'가족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나의 77번째 생일은 5월의 모든날을 퉁쳐서 편한날 로 정해 즐겁게 보내기 (0) | 2021.05.31 |
---|---|
거하게 보낸 할아버지 72번째 생신 세레머니 (0) | 2018.01.14 |
마지막 3편은 코리아 엉클이 베푼 게임장으로.. (0) | 2015.11.01 |
Wellcome Nigel event 경기도편. (0) | 2015.11.01 |
2015 10월25~~ 31 Wellcome Nigel event full story강원도편. (0) | 201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