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이

2012년도 마지막달 20날 유하와의 세번째 미팅사진.

와인세대(맹언니) 2012. 12. 21. 12:12

 

 

 우리 한달만에 만났다" 그치?

내가 얼마나 좋은지 차마 말한순간 니가 가버릴까봐 말못해!

절대로!!

10월 첫미팅때 사진과 비교해보니 쑥쑥 자알 자라네?

 

 두달전 10월 사진과

 

 한달 더큰 11월 사진.

 

그리고 오늘 12월 . 우와~~~엄청컸다!!.    "난 니가 보고싶었는데 넌?" 유하의 반가움표시 가 위태 위태!! 할머니 오금저림.

 

 이것도 먹어. 

 

 야~~이것도 먹으라고!! 제대로 조준하게 조준 하도록 유도하는 할머니.

 

 밥먹는시간은 윤슬이와의 전쟁.손으로 집어다 턱부터 쓸어 올려 코까지 올려 붙이기. 윤슬아 나처럼 얌전히 받아먹어!!유하.

 

 먹고나면  윤슬이도 어른도 주렁주렁 밥나무..................난 깔끔하게 끝내는데...유하.

 

 침대 올라가서 놀자 !!.친구랑 놀면 넘 잼져서  난 막 까불고 싶어져.....히히히!!윤슬이의 몸개그.

 

 벼개는  이렇게 배고 자는거야.

 

 야!!야!!가만좀 있어봐!!

 

  윤슬이 또 유하한테 붙여 앉기!!   유하야  피하지마 니가 너무 좋아서 그러는거야.

 

아아~~~좋다!!!   차~~~암 좋다.   나 이런 기분 첨이야!! ................................... 이건  비밀인데.....나도  시방 엄청 좋아!!!.유하.

 

 내가 너 한번 업어줄게.니가 너무 이뻐서...아냐! 아냐!  니가 더이뻐! 내가 안아줄게.

 

 올라올때 살짝 발한번만  바쳐주세요. 내려갈땐 나혼자 이렇게 뒤로 내려 갈수있어요.

 

우리 참 잘놀죠? 유하는 주걱에 관심집중!!   이걸  예의갖춰 말로 해?   아님 다짜고짜  뺏어? 힘이라면 자신있는데.....고민중!! 

 

 가만??내가 시방 먼 생각을 했더라?? 뭔가 엄청 중요한거였는데???

 

 아 하~~이거!!    주걱!!

 

 "윤슬이................ 어~~~~~~ㅂ 따~~"    만 들으면 전자동으로 장속으로 숨기.오윤슬의 익살 표정.

 

 주걱 전쟁을  막기위해 주걱 또하나 투입!! 윤슬이 의 시선이??

 

 우리 꺼니까요!!친구라도 소유에 대해서는 정확 해야죠!!  의기양양 주걱 뺏어온 윤슬.

 

 유하 살짜기 뿔남.  좀 치사하지않아?   지꺼 어디두고??

 

 흥부가 이렇게  주걱을 빨아먹었다고요?? 쯧쯧!

 

 너 진짜 주걱하나 갖고 그럴거야??은밀한 주걱잰쟁은 계속.

 

  야야!!! 치사하다 너 다갖어라. 할머니 우리도 주걱사자. 

 

 윤슬이 엄마 끌고 돌아다니기..

 

 윤슬이 참 이상하다.?   왜 저렇게 엄마를 끌고 다닐까? 혼자 다니지.(유하생각)

 

  사과 입에 물고 물어서 미안한데요? 할머니 재 왜 저래요??

 

 궁금해?!!! ....................................... 궁금하면 오백원!!

 

 이것 먹어!!윤슬이의 지극한 친구사랑. 넘쳐나는 사랑으로 콧구멍에 투입.

 

 아~~~ 놔요!!친구한테 갈거란 말이예요.기져기 갈 시간이 어딨어요?!

 

 동시다발적으로 둘이 졸리기 시작.각자   안고

 

업고 재우기.  아~~~할머니 등이 참 포근하다.오전잠 패쓰한 관계로 잠투정 없이 일분도 못되서 스르르...

 

손지들 델고 한숨씩  자고난후 잠간 화장실 간사이 유하  조용히 침대서 내려와 엉금엉금 기여 나옴. 할머니들  화들짝!!

 

 "너도 놀란거야?   넌 아직 못그래??"      "응! 난 눈 뜨면 일단 꼬라지부터 부려! "

 

 기죽지마!!     난 언니잖아 너도 내나이 되면 그럴수 있어!!힘내!!  토닥토닥!!   정말??

 

  할머니 참 힘들죠? 윤슬이가 뭐든 지가 할라해서..유하.

 

 난 이렇게 얌전히 받아먹는데...

 

" 기져기 갈때도  누워서 협조 해요."      ."난 할일이 많아서 협조할 시간이 없는데.......

 

 뭐?뭐? 먼일났어요?? 오우~~  심각!

 

 우린 좁은데서 같이 노는게 재밌어요.

 

할머니 벌써 가요? 할머니만 가면 안돼요? 윤슬.

 

 이제 집에 가는거야??얼른가자.

 

  잠깐!!!갑짜기  더놀다 가고 싶어지네?  할머니 쬠만 더놀다 가면  안될까??

 

 더놀다 가면 어때서....

 

 안녕!!윤슬아 또올거니까 슬퍼하거나 괴로워 하지마.

 

살짝 기죽은 윤슬......................좀더 잘해줄걸!!! 주걱 뺏은거 도 후회되네??

 

 할수없다 혼자놀자.  또 올거니까!!요놈 탔다 저놈 탔다.

 

 유하닮은 애기 얼굴보며 위안 삼아야지.

 이렇게 지지고 볶고 하루를 무겁지 않게 또 보내고............담 만남을 기약.

이것들아~~ 멋진 할머니들 덕에 질높은 양육 받는줄이나  알어라.

 

굳 아이디어에 재시까닥 실행에 옮기는 기민성을 보통할머니들이 상상이나 한다던??

정희할머니 용감해서 유하 혼자 카시트에 않여놓고 열심히 떠들고 아부하며 운전하는게 눈에 서언 하다.

유하도 기특하고.....오로지 윤슬 친구 만난다는 일념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