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잔거

서봉님 전화 받고 나갔다 죽다 살아온 사진.

와인세대(맹언니) 2008. 8. 21. 20:26

오늘은 쉴라고 폼잡고 아침잠 잘라는데 서봉님 큰형님이랑 샤방샤방 도로나 타자고 전화.

 왕송-불나비 코스 오솔길-수리산 가다 맘변해 낙지덥밥집서

정오도 못되 밥먹고 수리산 보다 쉬운 칠보산 다녀 온다는게 전번 새벽에 개발한 등산로로 진입

그때 못가본 능선으로  겁도 없이 드리댔다 죽다 살아 왔습니다. 

 

 

 

 비슷해서 그길로 알고들왔다  요리조리 돌아 큰길오니까 진짜 그길이 짜안~~~ㅎㅎ(이길은 짜가) 

여기서 돌아 섰어야만 했었는데....  

 

 

 

  

 여기까지는 양반.요담부터......어느 착한 등산객 아저씨가 계속 내 잔거 들어다줌.

고맙다는 생각과 내 앞에 안보일때마다 의심하는 맘이 교차.....죄송스럽게시리.

떼걸이로 끌바로 내려 오는 반쪽팀 만남.(앞에간 내잔거 걱정에 차분하게 야그도 못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