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10월 첨 전기 자전거 로 바꾸고
야심차게 한석산
임도 도전 했다 길 잘못 들어 엄청 고생 하고
두 번째 세 번째 도전도 다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갔는데 80 넘은 오늘 기어이 정상까지 성공!
감개 무량? ㅎㅎ 9년 동안 전국의 임도를 타고 다닌 효과로 스킬이 늘었다는 사실에 이 스피드라면?
백 살 되면 설악산 대청봉 까지 자전거타고?
크으~~~
맹노인!
고만 나가시고?ㅎㅎ
정상이 눈앞에 짜잔 나타나서 헉헉 올라가면 뒤에 숨었던 더 높은 정상이 나타나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포기를 강요하더니
드디어 항복? 진짜 정상 내어줌
"우리가 이겼다! "
다 전기 자전거 덕!
9년전 첨 들어왔다가 쫙쫙 파인길에 겁먹고 후덜덜 떨면서 탔는데
팔십이 넘어서 와 보니 갈만하네? 전기 자전거 가 익숙해졌다는 뜻!
강원도 로 가는 국도 인제 들어서면 초입에 청정 조각 공원이 있는데 정확히는 청정? 페니스 조각 공원?ㅎㅎ
삼십여 년 전에 첨 왔을 때
파격적인 조각들에 놀라 뒤로 나자빠질 뻔했는데?
이제는 제주도의 러브랜드 에 밀려 so so!
국도에 위치해서 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찾는이 없어 거의 폐허 수준!
익살 아이디어로 조각한
초 익살 작품 들!
조각가는 완성후 하나님이 천지창조후 보기에 흡족 하셨듯이 보면서 흡족 했을까?ㅎㅎ
두 시간 반 만에 한계령 아래 하추 자연 휴양림 도착
숲 속의 집에서 좌악 내려와
임도 진입
막혔음 밑으로 기어간다?
흰구름과 추노인.
해발 1119 m 한석산 정상!
한계령 정상이 900이니
더 높이 올라왔네?
추교항! 수고했어!
잘 타줘서 고마워!
앞에서 타면서 위험한 길
지날 때마다 "넘어지지 말고 잘 따라와 줘야 할 텐데?"
걱정되지만 그럴 때마다 탈없이 잘 따라온다!ㅎㅎ
우당탕탕 돌팍길 내려오니 황매화가 지천인 비단길
휴우~~ 살아 돌아왔네!
안전하게 홈인
힘뻗힌 추교항 산책으로 마무리.
내일은 한계령 정상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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