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까지 는? 30분 걸어서 병영! 걱서 버스타고 세시간 영산포! 걱서 다시 기차.타고 밤새워 달려 새벽에야 서울 갔던 중가동 깡촌 에서 1944년. 열번째 아님 아홉번째 막둥이로 태어난 우리들 .막둥이 부대. 경주 신자, 용인 행자, 옴천 정자, 평촌 은주, 총 4명! 큰맘먹고 기획한 신안 여행. 목포역에 집결 예약 해둔 신안 택시타고 신안 자연휴양림 가서 자알 보내고 온 사진
금년 4월 우연히 왔다가 놀래서 시월초에 또오고 이번엔 친구들 달고 이달만 두번 온 신안자연휴양림. 예상대로 좋아하는 친구들 보고 행복
참신한 아이디어로 뜨고 있는 보라색 나무다리 퍼플교 건너가면 박지도>>>>>반월도
전에도 멋쟁이 지금도 멋쟁이 정신자.
처녀때는 부잣집 맏며느리깜 지금은 부잣집 마님 조행자
내사랑 행자표 도토리 묵. 알아서 용인에서 부터 만들어 들고온 행자
행자가 목포 시장들러 사온 홍어회 와
두마리 오만원 하는 갈치 에 곤드레 나물밥. 크으~~~부잣집 밥상!
저녁밥 고급지게 먹고 밤바람 쐬러 뒤집어 쓰고 나감
팩 하면 이뻐 진다며?우리도 이뻐지고 싶거든?
객실에서 바라본 동산과 모래사장과 바위산그리고 평화로운 바다
아침 산책 나간 신자 .언듯 보고 40대 사낸 줄?
행자 엄니가 차린 토종닭 백숙으로 느즈막히 아침밥 자연과 조화를 이루룬 뮤즘 파크 안의 휴양관
수석공원 산책 신. 행. 정*자3= 신자 행자 정자.ㅎㅎ
소중한 내친구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청명하게 인생 가을 맞은 우리들 날씨도 우리편.
우리 이렇게 오년만 더 가자 ㅎㅎㅎ
사진찍을땐?
맹은주와 졸개들. 이쁘게 찍힐람 내말 잘들어!
히말라야 등반대? 나무도 지팡이 짚었고 정자도 지팡이 짚었다
구름과 하늘과 고운 모래 그 아래 우리들
드라마 에서 보던 장면 우리도 해보자고 맨발벗고 낄낄낄!!
날씨는 친절하게바람 한점 없고 따듯했다
실연 당한 여인이 바다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짓고 뒤늦게 뉘우친 애인이 찾아와 오해 했다고 화해 하며 끝나는 드라마 의 해피 엔딩에 딱 맞는 장소라고 설파중인 행자 "그래 너 소설 잘쓴다"
아하! 요놈 집이였구나?
윳놀이 조개였네? 때끼!! 이렇게 고은 비단 모래결에 꼭 그렇게 기스를 내고 싶더냐? ㅎㅎ
지칠줄 모르고 끝까지 걸어가는 노인들
하낫또 힘 안든다 더멀리 가보자
"그 예쁜 모래 사장에 기스낸 놈이 조개만이 아녔어!! 요놈도 숨었더라고? 장한일 했다고 씩씩대는 신자.
이제부터 산책로 탐색의 시간 되겠씀돠!!
보무도 당당히
보무 당당 시간은 순식간에 끝이났다 "힘든다 들어가자"
휴우~~~2층 올라갈람 한숨 돌려야지
..삼실 직원 이 찍어 줘서 요리 조리 각도 잡아봄
정자가 꺽어온풋콩 까서 밥에도 넣어먹고
쪄먹기도 하고.
소 여물솥에 쪄먹던 기억 더듬으며 ."요렇게 이빨로 쭉쭉 훑어 먹는거야"
오서산서 줏어온 밤도 쪄서 앞에 놓고
"오매 존거!! 날마다 오늘만 같았음 좋겠다"
오후 산책
조개 박물관 지붕위를 걷는 너는 누구냐?.
나야 나 정신자
조개 박물관 안에 카페 있다해서 들어갔다 개점 휴업이라 허탕치고 돌아나옴
새우란 전시관 들어가 포토존에 앉아 포토도 찍어야지
직원 분이 타다 준 커피맛이 꿀맛였음
새우란 에 대해서 설명 들음 (뿌리가 새우 처럼 생겨서)
니가왜 거기서 나와?
우리도 이러던 시절이 있었거든?
나이는 숫자에 불과
호기심도 그대로.."내가 잡아줄께" 정자
세월따라 꼭꼭 숨어있던 작난끼도 모이면 다 튀어 나온다. 행자성공!!
정자도 성공
신자는 날렵하게
은주도 날렵 꺅!! 들켰다! 멀리서 직원이 보고 달려옴 "어린이 무게에 맞게 만든 시설물 이어서 안됩니다 저렇게 적어 놨는데요?". 주책 없는 노인들!!ㅋㅋㅋ "우리가요? 어릴때 중가동 막둥이 부대로 이름 날린 깡패 노인들 이걸랑요?"ㅎㅎ
해뜨는 언덕 행자 첫번째로 입장
담 정자는 지팡이 짚고 입장
마지막 신자는 까꿍!하며 입장!!ㅎㅎ
성지 순례단?
드디여 정상 정복 ㅎㅎ
참 아름다운 풍경
신자 는 좀더 멀리 돌고 머리빡만 보일둥 말둥
신자 쫄았다.벌받는중?
벼슬 하고 왔으니 잠시 쉬었다
멋내기 시간
우리도 멋 낸다 ㅎㅎ
앞태도 이쁘게 뒷태도 이쁘게
행자 의 든든한 엄니폼
멋냈으니 멋이 나는지 확인은 셀카로.
낄낄낄!! 찍사 신자 짤렸다!
저녁밥은 갖어온 배추로 즉석 걷절이.
전자 렌지 도 이용해줘야 해서 계란찜 까지. 모일때 마다 우리의 행자. 정말 엄니처럼 이것저것 잘 만들어 낸다
새벽 바다의 고깃배 불빚.
"어제밤 모두 잠든 시간에 홀로 문자질 한 신자 나와서 고백해 그시간에 남몰래 문자질 할 상대는 애인밖에 없어" "들려 줄테니 다들 내밑으로 모여!! " " 자!!다 모였으니 낱낱이 불어" " 사실은 내가 날마다 일지를 쓰고 있거든?" "에이~~애인이랑 밀담했다면 용서해줄라 고 했더니 절대 용서 못해" 한바탕 소란
성락씨 몰래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 생각.
퇴실하고 돌다리 아래서 택시 기다림
올때마다 접하게 되는 해변의 승마
나 대학생 같아? ㅎㅎ
"아 ~ 참 맑다! 가을 하늘"
혜여지기전 마지막 단체 사진은 신자는 더 멀리 폰 잡고
신자 머리빡 은 내가끌어다 바짝 붙이고 한손은 셔터 눌러 협동 작업으로 다 나오기 성공
바이~~~참 좋은 신안 뮤즘 파크여~~ 꽃피는 춘사월 에 다시오마. 그러나 여러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건 알기에 살짝 서글픈 마음.
다시 택시 타고 목포 역으로...1004대교
역 가까운 식당 들려 1인 12.000원 짜리 갈치구이 백반으로 점심. (현재까지 경주에서 이야기 할머니로 돈벌고 있는 자신 때문에기차표랑 객실료 금요 휴일료 부담 했다고 신자가 쏨.)
메인 갈치 구이는 짜고 요놈은 맛있어 두접시 먹음.
우리도 젊은이들 처럼 카페들어가 에스프레소 랑 카푸치노 마신다. (손끝 까딱 않고 놀고 먹었다고 차값은 정자가 냄) 꿈같이 지나간 2박3일의 신안 자연 휴양림 그리고 내 소중한 친구들 너희 들이 있어서 행복했다 보석보다 더 귀한 내친구 정자 신자 행자. 이대로 오년만 진도 나가지 말고 뻐띵기다 그때부턴 서서히 반항 말고 진도 나가다 잠들듯 조용히 가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