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0 9 20~26 6박 7일간 남도 라이딩. 강진 가우도 완도 명사십리 주암호. 지리산 뱀사골

와인세대(맹언니) 2020. 9. 29. 17:10

438m의 저두 출렁다리

저두다리를 건너오면 예쁜 산길.

파란 가을 하늘아래 강진만을 품고 있는 도도하고 고풍스런 한옥펜션.

실내도 역시 고품격.
방 안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전경. 벼개들 일광욕 중.

동네 중앙에 있는 식당에서 전어회에 매운탕 먹음

몇 가구 안 되는 섬 주민들이 공동 운영한다던 신문기사와 달리 개인이 운영

한옥뒤로 주욱 올라갔더니 또 하나의 한옥 있으나 코로나 여파로 통틀어 손님은 꼴랑 우리 둘.

바다를 뒤로

한옥을 뒤로....

21일 장흥 관산 끄트머리에 있는 은주네 굴구이 집 찾아 출발
저두 다리 건너

산길 따라

천관산아래 풍성한 들길지나

농로길로 들어갔다 막혔음 돌아오고

일편단심 은주네 굴집만을 또 다른 늙은 은주부부가 찾아간다. 단지 동명이라는 이유로..

제철이 아니라고 굳게 닫힌 은주네 굴구이집

관산 시내 나와 마땅한 집 찾아 병영 식당 이란 이름 보고 들어가 우럭 매운탕으로 점심

22일 퇴싷을 위해 새벽에 미리 짐한탕 빼기

돌아올 때는 테크 산책길로 돌아 망호다리 가보기.

망호 다리에서 바라본 가우도 마을과 우뚝 돋보이는 한옥펜션.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unbalanced.

망호다리도 타봐야 직성이 풀리지

22일 새벽에 방 빼기 라이딩은 다리 건너 왼쪽 새소리 아름다운 테크길로..... 어부 할아버지 조각상
22일 완도로 이동 모래가 고운 신지도의 명사십리해변.

완도의 전복거리 에서 점심

성계미역국으로 점심

신지의 전망이 좋은 해금펜션.

식당에서 사 온 삼만 원어치 전복. 회로 먹고 쪄먹고 죽 쒀먹음

해금 펜션에서 바라본 명사십리 해변의 저녁놀.

멀리 보이는 장보고 대교와 밤 풍경

펜션 사장님이 전복어장 알바 다닌다 해서 아침에 따라가 사 옴. 이렇게 통째 걷어 와서 어항에 보관

23일 주암호로 이동 중 메타스퀘어 가로수 길

파라다이스 펜션 객실에서 바라본 주암호의 전경

주변 대원사 아름다운 길 라이딩.
이름에 맞게 아름다웠음.
벚꽃나무 가 좌악 호수 따라 사열. 내년 4월에 다시 오기로 결정.

계속 이어지는 멋진 길.

진짜 대원사는 어디에? 대원사의 티베트박물관. 대원사는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있음
아름다운 도로가 좀 더 길었음? ㅎㅎ

아쉬워 호수 주변 돌아보기
호수 따라 가로수 도 일정하게 좌악~~

달리다 밤나무 밑에서 잠깐 주운 때깔도 좋은 알밤.

크~~~ 낼의 아름다운 라이딩을 위해 쐬주 한잔씩.
펜션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 새소리 바람소리 물고기 뛰는 소리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24일 주암호 둘레길 돌기. 섬처럼 호수를 품고 있는 그림 같은 파라다이스 펜션

길가에 탱자가 주렁주렁
어제는 주암호를 왼쪽에 끼고돌고 오늘은 오른쪽에 끼고돈다

굽이굽이 꼬불꼬불
끝이 없을 것같이 계속 이어지는 구비와 호수

들리는이 새소리뿐 적막한 주암호

참 아름다워라 주암호 둘레길. 내년봄에 또 만나자.

아마도 논가운데 저 길로 들어서야 맞은편 산꼭대기 고개를 넘을 듯?

곧바로 가면 예쁘고 평화로운 호수 둘레길이고 이곳으로 가면 저 산 고갯길을 넘어야 한다.
추교항 자신감에 넘쳐 고갯길 선택.ㅋㅋ

참 예쁜 청정마을 후곡리 마을

넘어야 하는 고갯길이 혹시 거칠고 길지는 않는지 주민 만나 물어보니 일단 무화과 따주며
먹으라더니 막 따서 한 보따리 따주고는 고갯길 넘을만하니 가보라고... 공부는 제대로 잘해왔네?

그런데? 가다 보니 비포장에 자갈에 빳빳한 풀밭. 길이 아니다.

추교항 절집에 가서 물어보니? 원래 길 맞는데 자기가
못 다니게 만들었다며 담부턴 절대 오지 말라면서 올라가면 길과 만난다고...

한참 올라가니 길과 만나긴 만났지만?

역시나 불친절

러프길
추교항 끌고 낑낑대며 끌고 온다.ㅎㅎ 난 탔는데?
내리락 오르락 만만치 않은 고갯길.

어렵게 말걸이 고개 넘어

유마리 목공 체험장 지나

파라다이스 펜션 도착. 휴우~~~ 잔 거 세울 곳을 찾아...
25일 지리산으로~~~

숙소 찾아 헤매다 찾아낸 황토 펜션에서 특식 삼 년 묵은 김치에 흑돼지 구이로 점심
올 때마다 지리산 식당 거리를 뱀사골이라 내 맘대로 정하고 불렀는데 달궁 덕동계곡이었음

진짜 뱀사골을 찾아라.
진짜 뱀사골 은 차와 자전거 통행금지! 도보만 가능. 입구에서 막으며
"더구나 시방 이사님이 내려오고 계셔서 하늘이 반쪽 나도 안 돼요"
포기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차량 두대가 내려가고
앗! 동일한 유니폼의 직원들이 한차에서 내린다? 달려가
"차는 되고 왜 자전거는 안 되냐?"
며 공손히 따져 암묵적 묵인에 하하하!! 뱀사골 들어왔다~~~

역시 원시적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멋진 곳이었음

꼬불꼬불 3km 언덕배기 올라갔더니 꼭대기 와운산에 늠름한 천년송.

몇 가구만 사는 호젓한 와운 마을.
화악~~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휘돌고 왼쪽으로 휘돌아

신나게 내려오니 왠지 뱀사골스러운 아우라!
그리고 독사?
아이러니하게도 뱀사골엔 뱀 없었고
안양천 변에서 만난
구렁이와 독사


이것으로 9월 남도 여행 마무리.
내 고향 남도 안녕. 내년 봄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