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라이딩

2020년 7월 1일~~4일 삼박사일의 희리산 자연 휴양림~개야도 라이딩

와인세대(맹언니) 2020. 7. 6. 18:34

희리산 이박 라이딩 도중 20년만에 주대장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

"간김에 거기서 건너다 보이는 섬 들어가서 싱싱한 생선 푸짐하게 먹고 오세요"

한마디에 즉각실시 펄펄 뛰는 생선 상상하며 건너갔다가 팍파한 냉동생선만 먹고왔지만

안갔음 생전 못봤을 작은 섬구경 하고 온사진                     

             휴양림 안 소나무밭 으로 나와

          휴양림 입구의 아름다운 호수

          추교항 공부 해온 임도 입구부터  풀이 심상치 않은데?

             우리 이젠 노인 라이딩 하자 약속했잖아? 예감이 좋지 않은데  돌아가자.

조금만 가면 좋은 임도 나올거라고 아카시아 굵은 가시를 젖히고 거침없이 직진

 

             아카시아 가시에 펑크나면 어떻해? "돌아와~~"

자전거 놓고 본격적으로 탐색

 

                 가즈아~~~.  길 있다 조금만 끌고가면 길나와,

 

              무조건 Go~~~

              풀에 긇혀서 다리통 따끔따끔

              하!하! 것봐 이렇게 좋은 길이 나오잖아?

           크크 나를 따르라~~ 돌아갔음 클날뻔 했구만?

           옴마? 왠 물길?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나무 터막 밟고 사뿐히 사뿐히.

          험난한 길 혜쳐왔다  다시 돌아갈수 없어 그대로 강행했다 죽을뻔 했던 일이 한두번이던가?

           어쩐지 안좋은 추억 떠올라 불안?

            휴우~~~~신발에 물 이 살짝 들어왔지만?           .

 길? 끊겼다?  아카시아 가시들이 벼르고 있는 무서운 그길을  또 돌아가?

           일단 구멍을 찾아보니? 길인듯 아닌듯?          

             이판사판 가는데 까지 가보자.

            밭이다~~~일단 살았다 하는순간 저쪽에서 밭주인의 "이봐요~~왜 남의 밭으로 다녀요?"

            전후  사정 애기하고 싹싹 빌었더니." 그쪽은 길도 없는데 뭐하러 그쪽은 가요?"

휴우~~~무사히 살아돌아 왔네?   훈제 연어 안주에 맹은주 표 막걸리 한잔씩.

 

오후산책으로 휴양림내 둘러보기

지앙스럽게 좁은길로

 

2일 날은 안좋은 추억이 깃든 마량포 항으로...

오늘은 우아하게 도로 라이딩.염전.

홍원항

이번엔 후회  않할 좋은 식당 골라가자고  손님 많은곳 찾아갔더니 12.000원 갈치조림 이랑 밑반찬 몽땅 테러블!

홍원항 츄럭에서 산 복숭아 성한게 없음 역시나 홍원항  다시 안온다.

개야도 건너가기위해 군산항으로 이동

점심 특선  8.000원 짜리 아구탕도 밑반찬도 좋았으나 종업원이 무서워 말한마디 못하고 꾸역꾸역 먹고 나옴.

식당도 여객터미널도 텅텅비여서 가는곳마다 코로나 의 심각성이 느껴졌음

뱃삯 경로우대 받아 편도 14.400 잔거 운임 6.000원

군산항에서  개야도는 건너다 보이는데 군산군장 산업단지 방파제 피해서 비잉 돌아가야해서 한시간 소요

개야도 항 도착 민박집 골라갈라 했는데 인터넷에 유일하게 떠있는 개야도 민박집에 전화 해본 일로 그집쥔이 항구

까지 마중? 나와 할수없이 졸졸 따라갔더니?

역시나 마중 안나오면 영업하기 힘든 집.평범한 섬집에 삼층으로 올려 계단도 비좁고 가파르고 ..

 

들어가는 입구 골목도 사람하나 겨우들어가는 쑥 들어간 집.

숙박료 오만원에 두끼밥도 만원 팔천원인데알아서 해주겠다고. 차마 팔천원 짜리 시킬수 없어 만원짜리로 주문.

오후 라이딩 시작.섬 해변도로 돌기

 

비 쏟아져서 백~~~~낼 까지 비오년 어쩌지? 괸히 들어왔네?후회 들기 시작

              펄펄 뛰는 생선 푸짐하게 ?ㅎㅎ 6월 7월 금어기라고 냉동 갑오징어 만원하는데 한접시 거저 주겠다고

저녁밥 먹으러 내려오라 해서 내려갔더니 푸짐한 식탁.그러나 냉동 꽃게랑 생선이 어찌나 팍팍한지

            집에서 사먹는것 보다 더 맛없었음..미안했던지 8.000원씩만 받겠다고..            

           아침밥도 일층까지 내려가 이번엔 갈치 가 넘 짜서 못먹고 걱까지 가서 계란말이만 한접시 다먹고...

                 마지막 날 4일 비 안와서 목표달성.

        개야도의 대로.대야도는 뭐든지 접고 붙어있다. 고 느낌

           코스는 환상적였음.

          끝!! 돌아서 돈네로 관통해 라이딩 해보기

          동네 끝에 있는초등학교.학생 10명 이라고..

            동넷길로 들어 왔더니 역시나  좁은 골목들.약 300가구 산다는.

 

           비좁은 터에 모여 사느라 옹기종기 모여 사는듯?너무 조용해서 덩달아 조용조용 다님.

              동네 중앙에 보기드문 고급한 주택.

          앞 마당은 묘지가?..평범한 집은 아닌듯?

          개야도 해수욕장

          돌들이 다 동글동글

           아주 붙여 지은듯? 옆집 숨소리 까지도 들리게 생겼음.

          추교항 재직시  거래쳐 따라와봤던 식당  찾아가  푸짐하게 먹고온 생선전골

                  사박 오일중 유일하게 제대로 먹고온 경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