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영보자애원 김장 봉사
9시 30분 용인 터미널 집결 하려면 8시 25분 차면 되련만 타고난 승질로
8시 5분차 타고가서 50분만에 목적지 도착. 불쌍하게 찌그러져
한참을 기다리다 방긋한테 문자로 한번 보채봤더니 오마이갓~~ 무동이 짜잔! 하고 나타남.
이미 빵집에 폼나게 앉아있는 방긋 과낚돌.
크으~~~타고난 서민본성으로 터미널 의자밖에 몰랐던
촌스러움 업글좀 시켜봐야 할듯. 담부턴 나도 폼나게 빵집서 기다리겠음.ㅎㅎ
작년에 비해 택도없이 부족한 인원과..
작년과 비슷한 양의 배추( 내눈엔 그렇게보였지만 실지는 작년보다 적은 2.000 포기라고)
작년엔 직장에서 온 남자들도 이렇게 많아서 오전중에 끝났는데...작년도 사진.
나도 아름다운 봉사에 한몫 했다는 자부심으로 인증샷 한컷.
줄지않는 배추.
점심시간.
오후엔 흩날리는 눈빨로 텐트 등장.수녀님들과 직원들이 대거 참여.드디여 3시 지나니 끝났음
뒷풀이는 용인 시장 순대국집 3호에서...푸짐한 고기에 흐뭇해서 싱긍벙글
시든 꽃이라고 어찌 꽃이 아니랴.우린 이쁜 (맘이)꽃으로 참여했음.ㅎㅎ
쐬주를 곁들인 넉넉한 안주가 하루 피로를 확 싯어줌.
시외버스 터미널.
이번엔 금방떠났다고 40분 의 기다림.(8시 20분 발).
이 시점까지 몸과맘이 건강해서 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뿌듯
한컷 남기고파 학생한테 부탁해서 찍음. 보람된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