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성호네랑 가리왕산 휴양림 여행.

와인세대(맹언니) 2014. 3. 10. 18:24

전부터 성호가 강추한 휴양림 함 가보기로 하고 첫번째로 택한 가리왕산 휴양림.

 

정선 스럽지 않은  세련된 정선 5일장 입구. 몇년전엔  정선 스러웠는데....

 

정선에서만 볼수있는 뭔가를 찾아서 들가......

 

서   시장통 간이 식당에서 밥먹어보기.

 

우선 6처넌 짜리 모듬전 한접시에 정선 아우라지 옥수수 막걸리한병.

 

그리고 옹생이 하나에...

 

먹을때 긴 국수가락이 콧등을 탁 친다해서 붙여진 콧등치기 둘.

 

그리고  올쟁이 국수.이름 탓에  유명세를 탄 음식들 먹어보고 31.000원 싸지 않았으나  그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꾸불꾸불 가리왕산 줄기를 돌고 돌아 찾아온 산속 휴양림.

 

깊디 깊은 숲속에 띠엄 띠엄  떨어진 통나무집.우린 종달새 동 찾아서 위로 위로..

 

내부는 모두가 나무로..먼길 찻속에 갇혀 몸부림 치다 자유 만끽 하고 있은 승아.

 

혼자놀기,

 

집에서 갖어간 칙차 한잔씩.

 

레일 바이크 타러 나가는중.

 

꼬불꼬불 산중턱길로 한참을 달려야 하는데 여유부리다 넘 늦었다.

 

2시 50분 출발 바이크 2시에 나가도 충분하다고 당신이 말했으니 못타면 당신 책임져.

 그럼 네시 50분차 타지머.것도 책임지는거야?

이렇게 여유부리다 늦어 황당한일이 벌써 몇번째야? 차안에서 옥신각신,

 

했는데 ..... 십분 이나 늦은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었음 다행이 한쌍더있어 휴우~~~~

어? 가만! 4인용 35.000원 2인용 25.000원 합해야 6만원인데 6만원 때문에 모든 시스템을 작동 한다고?? 

오마이갓~~갑자기 또 내 동정심 발동.

 

암튼 탔으니 다행이지머. 몇년전에 우리가 잔거타고 달렸던 구절리 길 내려다 보고 패달밟어  달리기.

 

정선스러운 구절리길, 전엔 관광열차가 달렸던 레일인데...

 

물이 많이 흘렀음 더 좋았을 경치!!결끝이라 쓸쓸 하기만, 봄에  다시올까?

 

터널 도 지나고...삼척 레일길 보단 터널이 짧아서 좋네?

 

앞차 박아도 안되고 넘 떨어져도  안되니까 조절 잘해서...

 

승아 신났다.

 

우리 온다고 아까부터 차단기 내리고 땡땡거리고 있는 건널목 지기.......미안하구만? 봉고차한테도....달랑 잔거 두대때문에.

 

아우라지 종착역..............어? 저사람들은?

 

달랑 두가족을 위해  뒤에서 우리 싣고 되돌아갈 기차 들오고  있다고 미안해 하는중.

 

아  뻐딩기지 말고  얼른 내려~~기차에 먹힐라.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어케 된겨?

 

미니 기차 안에서 한컷 찍고..

 

아하 그러고 보니 기차 떠나기 전이라 늦은 팀까지 보내줬던것. 이제야 맘이 놓이네. 6만원 벌자고 모든 시스템을 작동 시킨건 아녔구만? 

 

맞은편 이쁜길로 잔거타고 달렸던 추억 되새기며..

 

그땐 큰물 진 후라 물이   넘쳤었는데...

 

다시 출발지 구절리역 도착. 내려.

 

구절리  역 플렛폼.

 

대형 메뚜기 상 앞에서...바람불어 추웠음. 담차 탈라 했드만 얼어죽을뻔 했네.

 

이제부터 저 바이크들이 바빠지겠군.

 

다음은 하늘에서 걸어본다는 스카이 워크 탑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유리벽으로 차단 해서 유리로 난간 만들어 돈받고 들여보내줌.

 

 

일인당 5천원 경로 3500원 합이 만칠천원. 도둑놈들.

거기다 유리벽 때문에 사진도 이렇게 밖에 못찍는데 즈는 미니 사다리 위에 올라서서

사진 찍어주고 돈받음.따블 도둑놈들.

아니 조양강의 경치를 잔뜩 선전해놓고 실지 사람들은 볼수 없게 떠억 가려놓고 돈받고 들여 보내줘?

것도 5처넌씩? 이거 어디다 고발해야 하는데?

 

한 천원씩 받았음 적정하겠드만.

 

본전 찾을라 사진이나 더찍자.

 

유리 보호차 이런 덧신 신고.

 

 

차안에선 괴롭고 나오면 행복한 승아.

 

요렇게 꼬딱지만하게 만들어놓고 코딱지 도는값이 5처넌 경로는 3500원

 

저녁은 제대로 된 식당으로 가서 정식 먹자고 큰식당 찾아 정선 시내를 몇바뀌 돌아쳐서 찾아온 큰식당서 오처넌 짜리 산초 두부에  막걸리 한잔씩.

 

산채정식인데 산채는 몇개  안되고 거의가 밭채? 45.000원 지불. 

 

가리왕산 휴양림의 밤은 멋지기만.

 

실내는 물론 외부도 철저한 자연 주의를 표방한 휴양림 속 숙소는 인공적인것을 최소화.

 

침대가 없어 불편했지만 불편함이 자연인고로...

 

나 이뻐?

 

윳놀이 라도 해얀디 윳만들라고 나무 가지 줏으러 나옴.

 

부억칼로 어케 윳을 만드냐고 손다친다고 우린 말리고 영감은 만든다고 우기고...

 

성공!! 아들네 식구랑 우리 식구랑 갈라서  윳놀이.

 

나도 승아따라.....여보 아들아 아니 며느라 나 이뻐?ㅎㅎ

 

막걸리 한잔씩 더하자. 두부자 사이좋게 주거니 받거니.....

 

승아 떼쓰기장면. 없는 빨대를 어케 내놓냐고? 콱!!!한대 맞을래?

 

사진도 찍을수없게 가려놔서 사진보고 찍었네. 에~~~~이 나쁜(  ) 들.

 

따끈따끈 온돌방에서자고 새벽산책.

 

마음은 젊걸랑요.

 

해냈다~~~~장하다 추교항.

 

아~~~니상처가 바로내상처다. 아까운 내새끼!!잊을수 없는 청산도 상처.

 

밤새 잠도 안자고 졸졸졸 노래 불러준 개울물.

 

머하서요? 참으시지?

 

마눌 한테 뭔가 보여주고 싶은 모양.

 

 

 

 

버들 강아지 눈떴네?

 

얼음과 눈과 버들강아지가 사이좋게 오손도손

 

 

 

 

 

 

 

신선한 공기와  새소리 와 물소리 와 바람소리 모두 화음 맞워 합창하는데  방해하지말고 조용히  흔적 남기지 말고 가야지.

 

아침 은 컵라면과 집에서 가져간 찬밥.밥을 냉장 안하고  상온인 밖에 내놨더니 냉동밥으로 변신.ㅎㅎ

 

성호네 식구들 방안에서 찍어봄.

 

 

 

느는 등산로로...

 

우린 산책로로...

 

 

 

 

 

첨 묵어본 휴양림 여행 은 역시 격이 다른 여행였다고 결론.
따듯한 5월에 전라도 쪽으로 갑시다 그리고 자주 이용해야지.

 

이번엔 화암 동굴로.................

 

전에는 걸어서 올라갔는데 전동차 설치해놓고 또 돈받음. 동굴 입장료 포함  21.000지불. 경로 우대받아서...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용감하게 올라갔으나???안되겠다 전에 두번이나 와봤는데 무리하지 말자고 다시 내려가는중.동굴은 입구와 출구가 달라서

내려갈대는 도보로 가야함.

 

우린 내려가는 전동차 얻어 탐.

 

직원이 둘이 이쁘게 한방 박아줌.

 

전동차 걷모습은 이렇게.

 

별볼일 없는 박물관이나 실실 구경.

 

재현해놓은 옛 민가

 

거시기 함 쓰다듬어주고

 

두모녀가 오손도손 밥짓네.

 

대장간.

 

커피집 발견 차마시며 기다리자.녹차라떼 하나 시켜서 나눠먹음.

 

수리취  떡 한상자 만원 주고 사서 ..

 

화암 약수터로....전에는 입장료 받더니 프리패스.

 

 

 

 

 

약수가 전에는 철철 넘쳤는데 엄청 깊어 져 있는거 보니 차차 마르고 있는모양.

 

우리가 세번 묵었던 변화 를 정말 모르는 화암 약수터 모텔.

 

 

이길로 잔거타고 나와 소금강 으로 달려갔던 추억이 깃든곳.

이제부터 태백 갈빗살 먹으로 다시 태백으로 달려라..

 

크으~~~35km 를 더달려 태백까지 들와서 일인분 25.000원 씩 4인분 1k g 뚝딱 먹고 일인분 추가요!!

추성호 잘먹네?    이자부터 또 다시 왔던 길 35km 달려 집으로...

그니까 이것을 먹기위해 70 km 거침없이 알바 한셈.  먹기위한 노력은 눈물겹다. 

 

133.000원 아낌없이 긋고 나옴.

 

올때마다 흐믓해서 나오는 정겨운 태백 갈빗살집.한우마을

 

열심히 달려와서 저녁은 콩나물국밥으로......

이렇게 일박이일  먹고 즐긴 댓가는 그름값포함 5십만원 넘었네?

우와~~~~너무 많이썼어? 이제부터 하루 두끼로 봉창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