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0날 두집떠났다 세집 만나 두밤자고 다시 한집만 남아 두밤더자고 온 가을 여행.
아들부부+@ 울 부부 금욜 아침 설악 금호리조트를 향해 출발.
양양 도착.두부 마을 가서 점심은 황태구이 정식과 비빔밥 . 술한병 추가해서 45.000원 지불.
승아의 놀이는 아빠한테 달라붙기. 아빠가 너무좋아 안전 껌딱지.
계속되는 아빠 괴롭히기.그래서 덩달아 내맘도 괴로워. 울아들 아까워서..
엄마 양말이던 아빠얼굴이던 다 내맘대로.....독재자와 불쌍한 내아들 억압받는자.
금호 리조트 짐풀고 산책!!작년에 울부부 심봤던 아니 밤줏었던 밤나무밑으로....
평화로운 성호네 세식구.
너희들에게 밤벼락을 내려 주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고 의기양양 델고 가고 있으나???
벌래먹은거 달랑 둬개 줍고 끝!!금년엔 안열림. 그래서 또다른곳으로 밤을 향해 Go~~~
줏대있게 당당히 앉아 있는 잠자리. 그래서 흐믓한 승아.
길가에 있는밤나무는 조금 덜 인색.몇개 줍고...
오마이갓!!!!아들네 들여보내고 노친네들 논둑길 로 들어섰다가 심봤다!!!
우린 친구.영원한 친구!!씨잘데기 없는일로 싸우고 삐쳐서 며칠씩 말안하고. 흐지부지 풀어지고 를 심심하면 반복하는.....
친구야 우리 이렇게 오래오래 살지말고 적당히 85 세 까지만 살자.ㅋㅋ 싸우지말고....ㅎㅎ
저녁 산책 시간.
저녁은 동명항 이모네 생선모듬 찜 으로...쇠주 두병추가해서 5만원 지불.울영감 이모네 모듬찜 열혈 팬됨.
노친네들 일찍 인나 아침 산책.보무도 당당히...
내년에 또와야지.회사서 예약에서 결재 까지 다해주는데 암~~~~오고 말고!!!
아침은 구내 한식당에서 해장국으로....직윈이 지몫으로 의자와 국을 따로 주니 의젓하게 앉아서 먹기 시작.
사진 찍으라 청하고 포즈 취함.ㅎㅎㅎㅎ 모델 제대로 할줄 아네??
이제부터 노부부와 청부부 점심때 만나기로 약속하고 이별!!!각자 자유시간.
우리는 잔거 탄다 느는 낙산사 쪽에서 멋대로 놀아라.
우린 잔거 타고 승아는 아빠 목타고 달려 보자.
성호야 달려 달려 엄마한테 떨어지면 쪽팔리잖아??? ...
넉넉한 들판과 흰구름 과 멋들어진 설악산과 영감.
하늘 하늘 코스모스 가 좋아 옆으로 옆으로 코스모스 옆으로....
금욜 근무 마치고 밤중에 내려와 대명에 묵고 합류한 딸네.배만 불러야지 몸둥이 전체가 빵빵하게 부르면 워쪄??안전 진빵이네?
요넘이 3인분 75.000원 .6인분에 소주 까지 165.000원, 밥값내면서 영감 술이 취해 비싸다고 놀라는 바람에 쥔장까지 덩달아 놀람
귀하신몸 송이를 어떻게 보고??? 그래도 송이골 보다 만원이나 싸다고 6만원 벌자 하던 사람이....
그집 보다 반찬이 많고 깔끔. 버섯 탕수육이 일품.(송이는 위 한쪽에 고명으로 앉아 있고 그외 기타 등등으로 꽉 꽉!!)
확실히 다른 송이골 송이전골. 비교해보기.
작년에 먹었던 송이골 일인당 삼만원 짜리 송이전골
모두 모두 만족한 표정.그런 모습 보는게 우리에겐 행복
모두들 즈짝들 찾아.....우씨!!!!나만 손해봤다.나도 울 영감한테꼭 안길껄!!!.
뒷쪽 남대천에서는 송이 축제가 한참.송이없는 송이 축제란 기사를 봤는데 아마도 수입해온 모양.비가 언간히 왔어야지.
밥먹었으니 모두 헤쳐~~~~~~ㅆ다가 저녁에 동호리 횟집에 모엿.시방부터 자유시간.막둥이네는 해담마을 탱크차 타러가고 .성호네는 솔비치 아쿠아 파크로 물놀이 우린 잔거 타고 오늘저녁 묵을 펜션 구하러 출발.
양양에서 차없는 찻길로만 비잉~~~돌아 하조대로 다시 동호리 해변으로 오늘밤 세가족 묵을 숙소를 찾아라.
한잔씩들 해야 해서.
드디여 찾았다.시골 냄새 팍팍 풍기는 호젓한 펜션 발견 그리고 예약.
가족이니 한칸 9만원에 쓰라는거 신혼인 딸네 생각해서 12 만원에 두칸 으로 흥정.(아줌마가 상당히 넉넉했음.
하조대 지나 동호리 횟집 찾아가다 갈대밭 발견 들가 사진 찍고.....
메밀꽃인양 뽑내는 야생화 앞에서 한컷 찍고...야생화도 이쁘다.
동호리 해수욕장 찍고 횟집 둘러본 대장 아부지 여긴 글렀!!!수산항으로 모엿!!!전화로 변경 지시
. 수산항 횟집앞에서 잔거 싣기 전에 성호 승아 태우고 한바퀴....
승아 신났다 신났어. 뒤에서 계에속 "아빠 더달려~~~~" 를 연발.
저러니 아빠를 좋아하다 못해 껌딱지 하지. 할머니 맘도 모르고..
딸 즐겁게 해주느라 무거운줄도 모르는 울 아들 성호.
할아버지랑 달리니 더 신난 승아.
회 나오기전 에피타이졀.
손큰 할머니 모듬회 8만원 짜리 두접시 시킴..자식들 델고 와서 저울질 하면 애들 불편하니까 까지껏 부자처럼 넉넉하게......
가 나의 생각.ㅎㅎ 대신 낼부터 우리 부부는 라면만 먹고 3만 5춴원 짜리 모텔만 갈거다.
영은이 매운 고추 하나 먹자 위장이 엄청 화딱지.반란 일으켜 회 못먹어 회가 5만원 어치넘게 남음.
그때부터 내배가 아파오더니 시방 까지 계에~속됨.제주서 둘이 십사만원 짜리 흑돔회 먹고 배아프고
또 충무서 낙시비 5만원에 삼십만원 짜리 디카 바닷물에 헌납하고 배아팠던 안좋았던 추억들까지 합세해서 따따따블로 배아픔..
남겨온 회에 다시 가볍게 입가심 한다고 돈영이 술사러 가는것 딱 한병 사오랬더니...
소주만 딱한병 맥주는 한보따리....ㅎㅎ 말도 잘들어요.
시방 냉장고서 몸 식히는중.
남은 회는 안먹을거 같아서 펜션 쥔장 줬는데 먹었을라나????
대장 아부지의 잘난체....
세 남정네들 고스톱판. 두 추씨 오씨돈 따먹자 고 의기투합. 푸하하~~~~~땄디.
꺄아~~~~~~누가 말려? 대장 아부지 한판에 58.000원 싹쓸이..역시 타짜!!!
오매?? 근데 오씨주머니가 아니고 추씨주머니서 나오네?????
"이건 아냐!!!"터놓고 말은 못하고 대략 난감?? .
새벽 산책 ..
잘 자고 나오면서 단체로 한방.그집 할머니 관광업에 종사해서 역시 찍사질에 능숙.이번엔
내가 섞어 지게로 짝들 찢어 놓기.
이제부터남대천서만 난다는 특산물 뚜거리 탕 먹으러 양양 읍으로...
다먹고 나왔는데....아들네는????어??밖에서 바라본 세가족.즈들 끼리 행복.
뚜거리탕집 앞에서 단체로 한컷.뚜거리 탕 6인분 42.000원.
뚝방밑엔 코스모스밭이.....
이젠 수륙 양용 탱크차 타러 해담 마을로.....
어제 자유시간에 현일이네 타고 와서 엄청 익싸이팃 했다고 해서....
껌딱지 에다 캥거루 에다 ......
역시나 껌딱지 승아.
계곡 이라 바람불고 추웠음. 이자부터 모험 시작.
잡어 잡어 꽉잡어.울퉁불퉁 자갈 언덕 깊은물속 빽빽한 밀림 . 갈대사이 거침없이 달린다. 승아 가 살짝 걱정됨.
물위에서 왼쪽으로 한바퀴 오른쪽으로 한바퀴씩 돌려서 겁주고 ...물속에선 떠가는 바퀴.
기사가 벌떡 인나 오른쪽 으로 트니 기웃뚱 전복될거 같은 위기감.
이제부터 뭍으로 올라 간다 꽉잡어.자갈밭 지나면 자갈산 또 자갈언덕.
돌아올땐 왼쪽에 있는 언덕 몇개 줄줄이 꿀럭 대며 달려 서 겁났음.
중간에 바위밑에서 아저씨가 내려 사진 찍어줌.옆에서....
앞에서....
물불 안가리고 무대뽀로 달려서 또 한참을 겁주고 나서 밀림으로 .....아저씨 껑충 뛰어내려 앞에서 찍어주고 .
옆에서도 찍어주고 바쁜 아저씨.
이번엔 무성한 갈대밭으로...무서울것 없는 우리의 아저씨.....앞에서....
좁디좁은 무성한 갈대속 갈대들이 할퀴러 듬.
휴우~~~죽다살아 왔네.창자가 요동치드만 요걸 배가 불룩한 임신부가 탔다고라우????? 무모한것.
관리인도 아직 사고가 안나봐서 간댕이 부은모양, 큰일낼 사람들.
애기도 임신부도 절대 불가 한 놀이.
암튼 자식들 열명 줄줄이 건강하게 낳은 외할머니 닮아서 막둥이 자궁은튼튼한모양
아슬아슬 달라 붙어 올라가는 출발지점. 내려올때 상당히 떨었드랫는데 올라갈땐 쬠 더 났네?네명 8만원 주고 탐.
이제부턴 땟목 타기....용감한 남편을 내가 못믿음 누가 믿어.거침없이 탔다가...
오마이갓!!!!아래쪽을 찍어야지 위쪽을 찍으면 떠내려 가는수밖에...
아았~~~~기웃뚱 !!!! 떠내려간다...밑을 찍으라고.....사람 살려~~~ 엄마야~~~~ 나빧는다아~~~~
밧줄에 매달려 살아돌아옴.
돈영아 나살려라.....돈영이 아녔음 우린 이미 저세상사람?? ㅎㅎ
휴우~~~
역시나 캥가루 승아.
지앙스런 할머니에
지앙스런 손녀.
담담은 송전리 떡 마을로...
장인과 사위 널뛰기...
어설퍼 어설퍼!!!돈영이 어설퍼.
승아부녀의 그네뛰기. 얼마나 아빠품이 아늑할까.
예뻐하기엔 징그러워진 임신부 막둥이 .
담은 귀농한 영감친구 집으로....주고 싶은게 많다해서 받아 오려고..승아 대추서리 하고 있는중.
점심은 영감 친구가 추천하는 국수집으로....영감 친구 상래씨.밤이랑 허께 나무랑 요것조것 챙겨줌.
감자전에 막걸리 한잔씩.
도토리 막국수가 맛있었음.외진장소 덕에 5만원 내고 나옴
아침부터 외식해서 밖에 있는 수도꼭지 보고 식구대로 양치질. 아~~~~~시원타. 승아도...여기서 두가족은 올라가고 울 부부만 삼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