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더늙어 힘빠지기전에 국내로 잔거 끌고 여행하기 이번엔 변산쪽으로....

와인세대(맹언니) 2011. 6. 7. 09:53

칠팔년  전 자사모서 변산 반도 잔거 타러갔다  바람 때문에 고생 했던 생각하며 

말썽 많던 새만금 방조제도 구경할겸 둘이  호젓이 떠난  변산 여행.

아침밥 편하게 먹고 9시경 출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휴게소도 서너개나 됌(.30KM)

붕어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어보고  붕어크림의 진짜 맛 알게돼서 돌아 올때도 또사먹음.

저 앞에 보이는 산이 끝인줄 알았더니 천만의 말씀. 야미도 라는 섬였음.

야미도는 한참 건설중. 새만금 붐 타고 일어나고 있는...

숙소 찾아 가다 경치존 고개턱에 자리잡은 식당에서 조개칼국수 하나씩 먹었는데 변산에 대한 첫인상 싹! 구김.

양이 작아 밥한공기 더시켜야 했고 질도 대부도 에 훨 못미침.

대명콘도에 짐 풀고 잔거 타기 시작.

채석강이 콘도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이름인것을 호젓한곳에 이쁘게 앉아 있을 아름다운 강을 상상 찾아나섬.

왔던길 빽 해서 채석강 찾아 라이딩 시작. 산과 바다의 어루러짐이 아름다웠음.

지앙스런 노 라이더....ㅎㅎㅎㅎ 용감하게 올라 갔다

좌악~~~내려오면  잼나서?? 

차로 올때 업힐 강하니  여기서 빽하자고 했는데 막상 잔거타며 보니 별거 아녀서 끝까지 내려가봄..

멀리 하섬까지 바닷길이 열린다는 지점였음.

이곳엔 이름모르는 노랑꽃들이 만발.

언덕 다내려가 어느  해수욕장 들러 한컷!!! 채석강 물었더니 ㅋㅋㅋㅋ 숙소 바로 옆이라고...

변산은 뽕밭이 많았음 추영감님은 시방  오디 서리중.어려서 먹던 맛이 아녔음. 입맛이 달라 졌나??

돌아오다 이쁜곳있음 들가 보고...

 

당신도 찍고 나도 찍고... 이쁘게 찍을라고 마스크 벗었다가 오마이갓~~~

바람불어 마스크가 벗겨 졌는데 행방이 묘연. 요리조리 다찾아봐도....귀신 곡할노릇이네???

 채념 하고 돌아서다 잔거가 삑삑거려 내려다 봤더니..

어머나 어머나???요넘이 삼켰네?

별것도 아닌 업힐보고 겁내고 돌아섰음 큰 손해 볼뻔.

 

 

꽃도 이쁘고 길도 이쁘고 사람도....................별로구나?사람은!!

 

뚫려 있음 들갔다가 막혔음 돌아오고.....

큰길은 싫다 흙길이 좋아 들갔다가 ....요런길도 타보고

싱글도  타보고 ...

 

지앙스런 마눌은 요런 길이 좋다니까요??앗!!따거!!!   내 종아리  풀넝쿨에 글켰다!!

 

거칠은 숲길 헤쳐 왔더니 요런 평편한 밭이 ............

요런 잼난 길을 두고 왜 심심하게 도로로가?? 쌩 ~~날아가버리는 마눌 보고  우짤겨?자기도 따라와야지.

작은길만 보이면 들가보고...

이곳은 낚시질 하는곳.조오기 밑에는 낚시꾼들의 놀이터였음.

 

 

 

 

 

옆길 들갔다가 이런 멋진 고목도  만나고...논현동 집 현관앞에 있었던 사철나문데 이름 까먹었음.

오늘 도로 임도 싱글 다타보네??

 

 싯고 저녁 먹으러  채석강 해변으로.... 

 

 

 채석강이란 강이 있는게 아니고 해변 이름였음.뒷쪽에 보이는건물이 대명콘도.살이 빠져 전에 입던 옷들이 홀랑홀랑!!

 

 경치 좋은 곳 찾아 갔다 바가지만 썼음.요놈 매운탕이 4만원.맛대가리 없는 요넘먹고 45.000원 내고 나오는데 배아팠음.

 담 부턴 절대 해변 가면 경치존집    사용안할것을 맹세. 요사진 하나 건졌나?? 실속형 식당 사용할것.

 아침은 근처 식당서  7.000원짜리 해장국 하나씩 먹고 콘도비는 68.000원 내고 체크아웃!!! and

내소사를 향해 힘차게 출발. 20 KM 라하니  이쁜길 있음 들락날락 하다  보면 5~~~60 KM 정도면 딱이겠다 판단.

역시나 아름다운 해변길. 산과 바다가 사이좋게 나란하게....

 가다 다른길로 새보기 시작!!!!들갔다 ~~~

 돌아오고~~~~~

 내려갈땐 좋았다 올라 오느라 낑낑 대고...사는기 다 그런거지머.

 

서해안의 대표적인 리아시스식 바다.맞은편 도시도 변산.

 심하지 않은  업다운의 연속.

 

내소사 입구 까지만...잔거 출입금지라서 ...   

 내소사의 자랑거리 잣나무길.

반대쪽도  한방 박고.

 내소사 옆으로 난길 지나치면 맹추가 아니지.주욱~~~~~들가기..

 

밀밭옆으로 ... 

 보리보다 날씬한 밀.추수할때가 임박.

 

 개울속은   노랑색 난초꽃밭

 지도보고   석포호 찾아 가는중!!

다 왔다.석포호.

  산  밑에 고여있는  맑디 맑은 호수!!케나다의 명물 루이스 레이크 생각남.

 맹은주 신났다 신났어. 

 

우와!!!멋진 청년!!

 

 내려오다 옆탱이 임도 로 들가보고...임도를 사랑하는 여인.

 

 이젠 곰소로 점심 먹으러 갑시다.

 

 구멍만 있음 들가보기.그 구멍은 개인소유의 홍살문이라요.들갔다 곧바로 뒤로오~~~~돌앗!!

 태생이 전혀 다른 양파, 벼, 보리가  한동네서 사이좋게  같이 살고 있는  보기드믄 광경.

보리밭 옆집이 모심을논,그옆집이 양파네집.양파랑 보리 얼른 걷워야 모낼 텐데....

 만원 짜리 곰소 젓갈 정식. 오늘은 아침부터 실속 있게  찾아온듯.

감칠맛나는 젓갈때문에 밥한공기 추가요~~~~

낑낑대고 올라오다 우아한 자태 뽑내고 있는   가로수 밑에서  한컷.저소나무는 엉뚱한곳에 씨가 떨어져서 평생을 외롭게.....팔자지머.

참외사세요~~~

 계에속 이어지는 완만한 업힐.더워서 땀 뻘뻘!!!

올때는 물이 찰랑대더니 그새 물이 많이  빠졌네?

추영감 엉덩이.

 오다가  조각 공원 푯말보고 또 한참의 페달질 만에 도달한 금구원  조각공원.

뭘 그리 열심히 쳐다보는지??

아 고만봐~~~~

 

개인 소유라고 입장료 받는다 해서 빽~~~돈없으니 거죽만 훑고 가기...

 

 

 저녁은 영감 단골인 장항 해강횟집서 복지리로...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찾아 오셨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소박함이 세삼 느껴지는 귀중한 사진.....

 횟집서 바라보이는 바다.

 상다리 부러지는 에피타이졀.

 복껍질 요리. 야들 야들 .

 메인 메뉴 복지리. 요넘 한그릇 먹을라고 그렇게나 걸죽한 에피타이졀 들을 먹어치웠구나?

요렇게 먹고 46.000원 내고 나오니 흐믓했음.

또 오고싶은 해강횟집.

잠은 장항의 해강횟집 옆 해변가 35.000원짜리모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손만잡고 잠.

 3일째, 아침해장국 하나씩 먹고  용봉산 휴양림으로 Go~~~

이곳 휴양림은 첨부터 업힐,걍 산길였음.매표서로 부터  올라가다  동네도 있고 등산로있는데 상당히 가파랐음.

돈은 내면 받고  안내면 안받는 요상한곳이였음. 동네 가 있어선가?

 

한참 올라가니 엄청 오래된 용봉사 절이.  

  퇴락해있어 더 정겨웠음. 절도 사람도 비슷하게 낡았네??

미륵 앞에 가서폼 잡으라했더니 재단위에 올라가는게 아니라고 내려옴.(무식해서  용감한 마눌말 안들을수도없고 들을수도 없고.

 

 

용봉산 중턱에 자리한 운치있는 식당서 이른점심 먹을라 했더니 문이 닫겨 있어서 .... 

용또다른 용봉산 입구돌아오니    개업하는 한우 고깃집 있어서  등심먹음..350 G 에 고깃값 35.000원 차림값 11.000원 내고 나옴.

떡고물은 물론 떡까지도 얻어 먹음.아참 타올도 하나 얻어오고.............

 

 

 

 

5월 마지막 주 일욜 두노친네 잔거 탄 사진 몇장.

 

 

 

새길 개척하기.

 

 막혀있어 개척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