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화요일 복지관 오전 사진 편집교실 마치고(오후 하모니카 수업 은 패스) 11시 출발 2시간 20분 소요
알프스 자연 휴양림 도착과 동시 뒤 임도로 올라가
전보다 한결 편편해진 산길
전에 깊은 수로들 타고 넘다가 펑크 났었는데?
임도 타기는 항상 긴장모드로....그래서 더 재밌다는?
"막혔다!
임도가 여러 갈레 있어서 골라가며 타는 재미 담에 또 와도 좋겠다고
알프스 자연 휴양림 맘속에 저장!
자알돌고 돌아와서
3일 퇴실 말티재 자연 휴양림으로 이동
잔거를 타면서 몆 년간을 지켜봤던 탈것들 오늘은 직접 타보기.
그 1번 모노레일(경로 6.000원)
두대가 연결되서 움직였는데 1 호칸에는 달랑 우리 둘 뿐
이것이 바로 이른 시간의 어드벤테이쥐.
아슬아슬 가파른 외길 레일.
key man?
임무가 막중한 듯?
열쇠를 목뒤에 주렁주렁 달고
째앵~ 하고 깨질 것 같은 근엄한 표정으로 근무 중인 미남 직원.
"저거 꼰대짓인데?
Are you a real 청년꼰대? ㅋㅋㅋ!
이곳은 웃고 즐기는 場인데 왜 엄숙해야 하는가?
유연하라!
유연하라!"
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꾹 참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갖들어온 신입은 아닐까?
라고!
뒤에 앉아서
심도 있게 숙의했으나 결론 못 내고 하차.
뒤에 나란히 따라오던 2 호 칸이 내려다 보이기 시작 이제부터 가팔라진다는 의미
임도 초입에 짓고 있던 건축물이 정원과 카페가 있는 모노레일 종착점
그리고 짚라인 5번 구간 정류장였음
맞은편 산에 목탁봉 전망대
대형목탁과 체험학습 나온 초딩들
"느들은 또 왜 그리 적극적으로 엄숙하냐?
요즘은 엄숙이 대센가?
우리만 몰랐나?"ㅎㅎ
앗! 아직도 공사 중?
인 줄 알았더니 안전무장 갖춘
짚라인 이용객들 6번 구간으로 출렁다리 타고 이동중였음
출렁출렁 건너는 사람들
멀미 안 날까?
오늘은 큰맘 먹고 속리산 테마파크 탈것들
다 타보기?.........
가?
아니라 말티재 휴양림 입실시간 맞출라니
엉!! 엉!!
할 수 없이 돈 쓰며 kill time. 중
다음은 스카이 레일.
비철인 데다 이른 시간이라
스카이 레일 이용객은 우리뿐
한대에 4인 탈 수 있어 네 명 타면 가성비
좋지만 우린 두 명이 이만 원
할인받아 18.000원
출발만 시키면 자동으로 알아서 달리고
앞에 달린 저 페달은 헛도는 뻥 페달
숲사이로 베엥~~ 한 바퀴 돌아주는데
우리에겐 심심하고 지루 했음
자비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말티재
전기 아님 엄두 못 냈을
저 아름다운 꼬불길을 우린
다섯 번째
잔거 타러 왔다는?..... 크크
휴양림 입구 호숫가 정자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 먹고 나니 두시
어제가 휴일이니 융통성 있는 직원이면
입실시켜줄 거라 믿고 들어와
"입실 시간 맞추려 애썼는데 아직도 이르네요"
했더니?
"그러셨어요?"
하며 키를 건너 준다.
" 그대의 손길에 신의 가호를....
말티재 휴양림을 좋은 휴양림!
으로 칭 하노라!"
크으~~~~~~
오늘은 휴양림 안에서 말티재 거의 탑까지 관통하는 임도 타고 올라가서
속리산 주변 길 비잉 약 50킬로 돌아오는 코스
역시나 꼬불꼬불 바윗길 자갈길
멀리 산중턱의 이제는 잔거 출입금지된 꼬부랑길 임도 가 띠처럼 보이고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말티재의 이쁜 길을 싹둑 잘라먹고
바로 윗길로 관통
우리처럼
늙어서 점점 기품 잃어가는 정이품 소나무
법주사 입구 주변 거리
비잉 돌아 소나무길 지나
벚꽃나무 터널 뚝빵길을 한참 달려와
휴양림 도착
4일 새벽 6시 말티재 한탕 더하고 짚라인 타고 얼른 가서 하모니카 교실
참여하는 계획으로 서둘러 휴양림 나와
어제 잘라먹었던
말티재의 풍경 온전히 찾아먹기
철 따라 변신하는
변신의 귀재 말티재 고갯길
휙 돌다 부드럽게 돌다 의 반복 돌기
차는 없다
우리만 있다
짚라인 매표소까지 비잉 돌아보고 나와
노오란 죽단화 꽃들은 왜 저리 펄펄 살아있어?
꽃들이 화났다!
아~~ 무서워!!
말티잿길 완전 우리 것이다~~~
종류도 다양한 꽃길을 무페달 공짜로 내려와
도착! 40분 소요 전기 덕에 모두가 잠든 새벽 우린 깨끗이 한탕
해치웠따~~~
지금부터는 서둘러 아침밥 해 먹고 2번 과제 짚라인 타러 가야 하는 바쁜 일정
아침 일찍 퇴실하고 짚라인장으로 이동
열 시부터 가동되는 짚라인 기다리며
전망대 올라감
뒷산중턱에
우리가 사랑했던 10km 꼬부랑 임도길
보이고 발아래로 말티재
이쪽에서 찍으면 어제 탔던
휴양림 쪽 임도가 보이고
"우리눈엔 왜 임도만 보이는가?"
속리산 자비성에서 올라가는 말티 전망대
는 계단 없이 경사로 만들어 편했음
도도히 앉아 있는 자비성.
짚라인 타기 20분 전 완전무장 후 교육
차암 잘했어요!!
젊은 청년들 네 명이 우리를 위해서 동원? 평일 이른 아침에 와서
가성비 최고를 누리는 듯?
한 코스 한 코스 철저하게 주의사항 듣고
꼼꼼하게 새겨서 실수하지 말아야지
돈 때문에 (십만 원을 삼십 분 동안 써버리는)
그리고 호기 있게 탔다가 실신 해서 내릴까 봐 망설였더니
막상 타보니 엄청 재미있었음
5번 구간은 출렁다리를 건너야 하는 색다른 모험구간. 직원의 보호받으며 출렁출렁 건넜더니
멀미 안 났음
앞에도 뒤에도 한 사람씩 따라붙어 보호중?
한가하니 별 호강 다 해보네?
푸하하하!! 해냈다~~
버킹리스트 중 하나
직원은 담 고객을 위해 이렇게 보호장구를 정리해 두고 퇴장
짚라인을 타려면? 이곳 주차장에 차대고 대기 중인 저 셔틀 타고
1번 구간까지 이동하는 코스
세대의 셔틀
이렇게 이박삼일 동안
말티재 라이딩과
속리산 테마파크
둘 다 즐긴 일석 이조의 여행
성공리에 마무리
담주 소양호 상류 산삼마을 라이딩 기대하며
부웅떠서 질질 웃음 흘리며 hom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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