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굿바이 70,웰컴 71 건강한 몸과 맘으로 너를 기다렸노라. 장봉도에서....

와인세대(맹언니) 2014. 1. 3. 06:03

good bye ~~ 2013 년의 태양이여~~~

 

 

눈부시게 뾰옹~~~ 솟아오른 무균하고 무때인 2014년의 새로운 태양,

 

 

을 맞이하러 ............................차로 50분 달려오면 만날수 있는 섬마을 장봉도 로 ...

작년에 잔거로 옆동네 신도는 구경 했으니 이번엔 차로 편하게....

 

삼목항 서 신도 거처 장봉도 가는데 50분. 배멀미 랑 시간 부담 없이 섬의 정취를 즐길수 있는 섬.

 

배안은 텅텅 비여있었음

 

 

 

저놈들 새우깡 사냥에 열심.

 

  

 

  섬속에 작은 무인도.................ㅎㅎㅎ주욱~~~걱까지 다리로 연결.

 

정자도 지어놓고

 

  바위틈바구니에 사는 저나무들은 심은겨 저절로 난겨?독한넘들.

 

 지난번 가출사건시 왔을때는 저 바위에서 아슬아슬 낙시 하는 지앙스런 사람들도 있더니 결엔  쓸쓸 하기만.  

이제부턴 전망 좋은 숙소를 찾아야지 휘리릭~~~

 

 바다를 옆구리에 끼고 멋스럽게 꼬불거리는 산길 로 올라갔더니 풍류가 철철 넘치는 풍류마을이...................주여! 영감은 기도중.

 

  그러나 결철엔 영업 안했음. 대신 커다란 개랑 쥔장이 엄청 친절. 개는  떠나는 우리가 못내 이쉬워서 내려다보고 다시오라고....

 

 바다를 향해  탁트여서   전망이 그만이구만 아깝다.

 

   이길로 끝까지 가면서 또 찾아봤으나  모두 비슷한 상태.

 

일단 일몰 부터 감상하고.......

 

제대로 찾은듯. 몸통보다 렌즈가 더 큰 DSLR 들고와서 일몰찍고 있는 아저씨만나 한컷부탁 했더니...

 

요리서라 조리 서라  주문이 많았는데 정중히 사양하고 bye~~~~ 우린 아직 숙소를 정하지 않았걸랑요?

혹여 숙소못찾음  막배도 끊기고 차에서 자야할지도 모른다니까요.        클났다.

 

장봉도 끝자락에 위치한 해수욕장 이쪽끝 찍고.. 

 

저쪽끝도 찍고.

 

 섭하니 나도 한장 더찍고.여기까지.....

 

바다풍경 펜션 예약필. 2인실 일박 7만원인데 밥도 안해먹고  암짓도 안하고 잠만 자겠다 약속하고 6만원에 합의.

동네로  식당찾아  내려왔다, 심봣다~~~

 

어~~~~~라? 이런일도? 영감 놀랐다.ㅎㅎ 주민들이 배푼 해넘이 행사......폭삭폭삭 호박떡에 펄펄끓는 김치고깃국이 공짜.

 

출출하던 영감 뱃속이 따듯해지는 순간. 맘도 따듯해지네?

농촌 마을에서 대량으로 끓인 돼지기름기가 둥둥 떠있는 김치국 맛 어려서 먹어보고 첨.크으~~~

 

우린 저녁에 거하게 회먹을거니까 자제 모드로....일인분만 얻어먹기로...

전문횟집 찾아갔더니  쥔이 해넘이 잔치에 봉사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만 집지키고 있어 할수없이 평범한 두부집으로..

 

따듯한 동네 인심에 맘이  넉넉해진 영감 얼굴에 미소가 활짝!

어항속 활어는 양식인데 매운탕깜이라고 횟감은 없었음. 간단히 두부전골   맛있고 반찬이 깔끔했음.

바지락 젓갈이 맛있어 한번 더청해먹고 ....

 

쐬주포함 2만 삼천원 지불.맛있게 먹고 나온 영감표정,.....불만 없음 아니 행복했음. 골뿌닥이 버얼 게가지고..

 

간판도 찍어주자..섬마을에 올땐 항상 현금 위주 는 상식.

 

깜캄한곳 들어서기 전 마지막 가로등. 

 

밝은 밤길에 익숙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논둑길 밭둑길 걷자고 차두고  둘이 손 꼭 잡고   걸어가는중.

 

짤없이 잠만 자고 새해 새아침,

아침도 얻어먹자고 해돋이 행사장으로 출발. 컵라면이랑 김치 준비해갔는데 굳었다.ㅎㅎ숙소 앞마당에서...

 

 새벽의 섬마을은 이런 풍경이구나?  

 

 후뢰자식 아니 후뢰쉬 터트려서 당신도 한방 찍어.

 

 아침 메뉴는 떡국.          떡꾹이 살짝 질긴듯 했으나 보기드문 행사에 참여 했다는 뿌듯함에 참여 한  모든 외지인들이 좋아했음.

 

  무균한 신생 태양을 기다리며...

 

어? 주민들이 아마도 금년도 무사를 기원 하는듯? 

 

 조금더  진행된 일출 .산고를 격고 있는중인가?ㅎㅎ

 

뾰옹~~~~~드디여 나왔다~~~~~~~~~~~~~~~~~~~~~~~~~~~~~~~~ 

 

 이번엔 영감넣어서 한컷 찍고 ......저 아름다운 풍경을 auto 에 놓고 찍다니 삼개월 디카공부 다 어디갔어?

내년도 의 새로운 태양은 기필코 m 모드에  놓고 모든것 조작해서 작품 만들어 내리라.ㅎㅎ

 

   떡국만 얻어먹고 걍 나오기는 약간 머슥했는데 돼지입에  물려주면 되겠구나?  ㅎㅎ

장봉도는 당일치기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섬.  

항에서 시내버스로 섬의 끝자락 4리까지 가서  능선타고 3리 2리 1 리로 좌악 내려와 항으로 되돌아 오는 순탄한 등산코스.

 

  바다 풍경 숙소에서 바라본 전망.  

 

진짜로 암짓도 안하고 잠만 자고 나온 사람의 표정은 저렇게 무심한듯 졸리는듯.  11시 배 타고 가면 점심은 평촌가서 콩나물 국밥먹겠다.

 

도로에서 올려다본 바다풍경 펜션..................안녕~~~  

 

 인어공주 동상앞에서.......이쁘게도 빚었당.

 

    배삯으로 차몫 3만원 사람몫 12.000원 합이  42.000원 지불하고 배기다리는중.

 

버스노선  4리 로  가는 이쁜 도로. 오르락 내리락 좁디 좁은 도로는  경치도 빼어나고 벗나무들이 양쪽으로 빽빽히 늘어서있어서

봄에 오면 졸듯. 내년 4월에 다시 옵시다.갈곳많아 바쁜 사람들.ㅎ

 

 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장봉도의 모습,

 

 뒤로 보이는 섬이 신도 모도 시도.모두 다리로 연결되 있음.

 

 어? 어제 내린곳에서 기다렸더니 오늘은 다른데로 들오네? 아마도 물때 따라 바뀌는 모양. 서서히 접근하는중.

 

  철꺼덕. 연결끝

 

 차가  배안으로 들오면 뒤쪽으로 유턴해서 착착 앞을 향해 질서있게 정렬. 

 

 배안에서 보니 신도랑  개 동생들이 더잘보이네?다리까지..

 

어? 누구서요? 콩나물 국밥집서 딱 마주친  박사장님. 흐흐흐 딱 그시간 딱 그장소서 이렇게 만날수 있다니??

암튼 다행인지 불행인지 계산은 박사장님이......얻어먹은건 다행. 폐끼친건 불행,둘 합하면  땡땡이?.....ㅎㅎㅎ 암튼 반가웟어요.